특히나 bbn들이 매일 얘기하는 작품들 위주로 건드리고 다녔는데 디스럽 얘기가 진짜 많이 나오더라고
웹툰도 나올 거라 그러고 또 드씨 달리는 덬들도 많고 유명작은 다 이유가 있을 거란 생각에 호기심이 생겼음
키워드 보니까 재밌을 것 같아서 나중에 맠다 나올 때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그냥 흥미 생긴 김에 돈 몇 백원씩 더 써서 볼지 고민이라 벨방에 맠다 나온 적 있는지 물어봤는데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천사같은 덬에게 1권 나눔을 받았었음
받자마자(?) 후기 간단하게 남기기도 했지만 너무 고맙고 감사했었어 나눔을 처음 받아보기도 하고 나눔 해주는 과정에서도 타이밍이 잘 맞질 않았었는데도 계속 알려주고 마음 써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더더더 감동이었어
또 나눔덬이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나도 다른 작품보다도 더 집중해서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1권부터 느낌이 빡 옴 이 작품 그냥 보고 끝날 것 같지 않다 내 취향의 교과서 바이블 헌법전 될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 작품 뿐만 아니라 하태진님이 내 인생 작가님 될 것 같다
읽는 내내 아니 읽으면 읽을 수록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정말 한 문장 한 문단 한 파트 단 한 순간도 소홀히 볼 수가 없더라구
문장 자체도 너무 좋고 그 세밀한 감정 묘사가 진짜 너무 좋았어
의헌이가 현호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정말 백퍼센트 납득되고 햔호가 의헌이를 왜 사랑하게 됐는지 너무 자연스럽게 마음에 와닿고
주변 인물들이나 부수적인 사건들도 하나도 쓸모없이 분량치기용으로 낭비되는 것 없이 전부 다 이야기 전체에 기능하는 역할들이 분명하고
그래서 글을 읽는 내내 다음 장면이 다음 문장이 기대되고 궁금하고 빨리 읽고 싶어졌다가
완결이 다가올 수록 글자 하나하나가 너무 아까워서 끝이 가까워진다는 게 아쉬워서 마지막엔 일부러 아끼고 또 아껴서 읽으려고 했는데 너무 술술 읽히는 글이라 속도 조절 실패하고 결국 외전까지 뚝딱 완독 했음( ˃̣̣̥⌓˂̣̣̥ )
또 중간중간 너무 웃겨서 너무 감동적이어서 너무 쫄려서 읽다 말고 벨방 뛰어와 웃고 소리지르고 울고 하며 덬들 상냥한 댓글 보는 재미도 덤이었던 것 같앜ㅋㅋㅋ
다행히도 다음주부터는 웹툰도 올 거고 또 외전도 금방 올 거니까 아쉬움은 조금 접어두고 이번엔 덬들이랑 신나게 실시간으로 달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만 가지려고ദ്ദി( ◠‿◠ )
비엘 본지 얼마 안 됐지만 이게 앞으로도 쭉 내 손꼽히는 인생작 중 하나가 될 것 같아 확신해 이 이상 좋은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어 읽는 내내 행복했어 불파리 외전도 놓치면 안 된대서 소장본도 구매 갈겼닼ㅋㅋㅋㅋㅋ 배송 빨리 오길 제발
내가 얼마나 이 작품 덕에 행복했는지 증거자료 추가 첨부
현친에게도 읽어보라고 1권 선물함ദ്ദി( ◠‿◠ ) 천사같은 벨방덬 덕분에 1권 공짜로 본 거니까 더더욱 주변과 나누고 싶었다ദ്ദി( ◠‿◠ )
뭐라고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넼ㅋㅋㅋ
디스럽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