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박이다 이렇게 정신없이 글 읽는 맛에 빠져들어서 읽는거 너무 오랜만임
장편 호흡 그대로 끌고오면서 극초반부터 빌드업한거 클라이맥스로 터뜨렸다가 사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게 진짜.. 대박이다...
막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고 사건도 진짜 촘촘하고 재밌고 거기에 황제 외젠 감정선 폭발하니까 정신 나갈거같음시바류ㅠㅠㅠㅠㅠㅠ 뭐라도 떠들고싶은데
밑으로 ㅅㅍ ㅅㅍ ㅅㅍ 많음
아니 진짜 이마 퍽퍽 치면서 본게 사소한 것까지 사람 미쳐버리게 하셔가지고
외젠이 받은 배낭 이걸 보고
이 서술을 보면 사람이 어떻게ㅠ제정신으로ㅠㅠㅠㅠㅠㅠㅠㅠ있어요ㅠㅠㅠㅠㅠ아아아악.....아아악..너무..너무개오지는글이라짜릿한데너무괴로움
이 문장 보고 심장이 덜컹함을 느낌 진짜로
외젠 정말 고요하고 굳건한 사람인데 삶을 돌아보면 사실은 외롭기도 했던ㅠㅠㅠㅠ 그게 바다의 사람으로서는 어쩔 수없는 숙명이었지만
그랬던 외젠에게 이제...
🥹🥹🥹🥹🥹🥹🥹🥹🥹🥹...
울다...
그 숙명을 뒤로 하고 자신을 부르는 연인을 찾아가는 걸..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실 수가 있지......
이 꿈이 전개 상의 짧은 휴지, 외젠이라는 인물과 에브로인의 존재, 새로운 시작까지 다 관통하는게 너무.. 벅차오르고 아름답고 안도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음...
이어지는 다음 장면은 그냥 다 형광펜 박박 치면서 입은 웃고 눈은 울면서 읽음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 일부러 중요한 강스포 장면들은 발췌 안했는데
글 쓰고보니 그래도 발췌가 너무 많은가🥲 발췌 너무 많으면 알려주라...... 말이 너무 많은건.. 어쩔 수 없음 지금
아니 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 쓰셔... 외전 진짜 쪼끔 남았는데 아까워서 못 읽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