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훗날 우리는 지금의 선택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비루한 운명, 숭고한 사랑, 혹은 참담한 비극. 어쩌면 나는 일평생 어떠한 악몽보다 고통스러운 회한으로 살아가리라.
다만 귀결되지 않는 마음의 방향을 손끝으로 더듬고 헤매며 표류하다, 그 먼 길 끝에는 결국 다시 그에게 닿을 것이었다. 그것만이 명징한 예감으로 다가올 뿐이었다.
중력 : 궤도 2권 | 쏘날개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하 재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