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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30억 나눔 받은 소설보고 벨테기 깨게 된 후기💜(30억의 주인 전권 나눔 후기) 약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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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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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받은지는 거의 2주가 되었는데 혐생에 갑자기 큰일이 생겨서 이제야 여유 생겨가지고 주말에 읽고 후기쓴당!

 

나눔덬 후기 늦어서 너무 미안해ㅠ ㅠㅠ

 

 

최대한 줄거리에 있는 내용으로만 쓰려고 했는데,, 혹시모르니까 아직 안본 덬들은 스포주의!

 

YBPizh

 

공이랑 수의 첫만남이 15살인데 수 보고 첫눈에 반한 공ㅠㅠㅠㅠ 그 어린나이에도 사랑이 얼마나 절절한지 간이고 쓸개고 진짜 다 퍼줄 것처럼 행동하는 맹목적인 순정이 너무 귀엽고 반짝거리고 매력적인지ㅋㅋㅋㅋ 수 시점으로 봐서 그런지 더 귀엽고 대형견공 그 자체였어ㅋㅋㅋ ദ്ദി(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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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직진하는데 수가 어떻게 마음이 안갈 수가 있겠어ㅜㅜㅜ 자기는 밀어내고 놀린다고 하는데 그 행동에서 공에 대한 애정이 뿜뿜하는게 느껴지고요ㅋㅋㅋ 딱 그 나이대에 좋아하는 애 찔러보는 그런거 보는 기분이라 이 이모 잇몸 다 말랐잖어ㅋㅋㅋ

 

 

그렇게 알콩달콩한 장면만 계속되면 좋았겠지만ㅠ 공과 수 사이에 시련이 찾아오는데,,, 커리어적으로(?) 앞서나가는 공을 보며 그런 공과 동등해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강박과 수 혼자 감당하기 힘든 상황들이 수 시점으로 서술되니까 더 공감갔던거 같아ㅜㅜ 공을 너무 사랑하는데도 밀어낼 수밖에 없는 수의 감정이ㅠㅠㅠ 진짜 가슴 미어터지는 줄 알았어,,,

 

다시 재회해서도 밀어내는 수와 그런 수에게 계속해서 직진하는 공의 행동과 감정이 너무 잘 이해되면서도,, 근데 너네 서로 사랑하잔아 그냥 사귀면 않뒈?를 외치게 됐던ㅠㅠㅠ , 고구마는 없어! 그냥 너무 절절해서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를 바랬을 뿐ㅜㅜ

 

 

30억의 주인으로 작가님 처음 접했는데 문체가 담백하고 호흡이 늘어지거나 짧은감이 없어서 몰입이 더 잘되었던 것 같아. L은 물론이고 외전에는 축구선수공답게 절륜한 모먼트와 공의 풍부한 상상력(?) 덕분에 씬적으로도 만족스러웠고 결말까지 완벽해서 여운도 진하게 남는 작품이었오!

 

최근에 벨테기 비슷한게 와서 글 잘 못읽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형광펜 쫙쫙 그으면서 아주 재밌게 읽었던거같아! 이렇게 재밌는 소설과 작가님을 접하게 해준 나눔덬 너무너무 고마워! 잘읽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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