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토주 웹툰 캐디 나온 날. 덬들이 죄다 "아니. 저렇게 생긴 한주원이 xxxx 를 한다고!!" 하면서 노는게 아닌가. 토주가 워낙 유명하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아직 안 본 작품이었음. 그래서 덬들 노는거 보면서 도대체 한주원이 어떻길래? 그런 글을 썼는데. 아니. 상상도 못하게 소매넣기를 당했습니다?!!!!
받은지 좀 되었는데 바빴어서 오늘에서야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완전 순식간에 몰입해서 봤음.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 그리고 난 bdsm을 절대 못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막 되게 심한게 아니어서 그랬는지 첫 눈이었는데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다행이었어. 원래 처음 접하는게 내가 그걸 계속 하게될지 안할지를 결정하게 되잖아? 그런 의미에서 내가 bdsm을 토주로 첫 경험하게 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로써 아마 나는 다음번에 이런 bdsm을 다시 시도할 수 있게 될테니까 :) 그리고 생각보다 회사 내에서의 일이 재밌어서 더 좋았어. 씬도 약간 빌드업하는 느낌이더라. 이게 13번의 씬이 있을거라는걸 먼저 알고 시작 하는거잖아? ㅋㅋㅋ 그런데 첫 씬부터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뭔가 조금씩 빌드업하고 있는게 보이니까 더 쫄깃하더라고!!!
그리고 저는 2권을 질렀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2권을 읽을 때 더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바로 오늘 !!!!!! 웹토주가 런칭하잖아? 그래서 책을 읽을때 팀장님과 서단이를 pc에 띄워놓는거야.
그리고!!!! 아니. 생각해보니 토주가 드씨가 있잖아? 근데 그 드씨 주인공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성우 중에 하나인 밤식성우가 한주원이잖아? 게다가 이서단 역이 BL 드씨계의 큰 산 민주민주성우라고? 이건 무조건 들어야 하는구나.
이로써 그림과 글과 소리의 완벽한 하모니 그 잡채 아닌가!!!!!!!!!!!!!!!!!!!!!!!!!!
소매넣기 해준 덬 덕분에 이렇게 완벽한 주말을 보내게 되었어!!!! 고마워! 끝까지 달려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