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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추천) 숯불 ❤️‍🔥숯불 1,3권❤️‍🔥 나눔 받은 후기 +영업글(영업글엔 ㅅㅍ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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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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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https://i.ibb.co/Bqg7Pzc/017-E0-DAF-81-DA-4627-942-E-D4-D497556-D69.jpg]
숯불 1권을 나눔받아서 정말 재밌게 읽고 허접하게나마 후기를 썼더니ㅠ 나눔해줬던 덬이 3권도 나눔해줬지뭐야ㅠ
*1권후기 https://theqoo.net/2763802909
[img=https://i.ibb.co/YPs6Ynx/A664-AAD2-DD72-4122-9-EE2-75-E317-FFB937.jpg]
나눔덬아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 고마워!‎ (و ˃̵ᗝ˂̵ )و
+ 2권에도 형관펜 쫙쫙 그었는데ㅠ 캡쳐에선 왜 없지ㅠㅠ


🔥(ㅅㅍX)
명선이(수)는 적지않은 남자들과 ‘공’역할로서 관계를 즐겨 해왔고 엄청 가벼운 만남과 헤어짐을 추구해왔어
명선이는 본인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잘 써먹고, 또 자신감도 넘치고 나르시시즘도..🙄ㅋㅋㅋㅋ
엄청 자기자랑도 하고 자기를 뽐내는데 그게 마냥 밉지도 않은게 딱 유치원생들이 공주옷 입고 예쁜척하는 걸 보는 느낌?ㅋㅋㅋㅋㅋ

재강이(공)은 명선이의 부모님이 하시는 명선가든에서 숯불을 담당하는 직원이야.
말수도 표정변화도 적은 편이라 우직하단 느낌이었어
명선이가 어디 가자, 이거 하자고 할 때마다 말씹거나 욕하지만 항상 다 따라가는ㅋㅋㅋ 어찌보면 진짜 순둥한 놈이얔ㅋ
(마라탕이 뭔지도 모르는..ㅋㅋㅋㅋ)

명선가든에서 둘은 처음 마주치게 되는데, 재강이의 몸이 딱 명선이가 그렇게 원하던 완벽한 몸이었던 거야!
그때부터 명선이는 재강이랑 자보겠단 목표를 가지고 공포의 주둥아리 플러팅을 시작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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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릿한 첫대화가
[img=https://i.ibb.co/GtdfrY4/45-E455-DB-6-E77-47-A7-BB7-C-E2-E1-F1-A2098-F.png]
사랑스러운 고백으로 변하고 (* ´ლ`*)


[img=https://i.ibb.co/LgGDJgS/3-E806-EF7-B745-46-DB-AAA5-104093706882.png]
자신감 빼면 시체인 명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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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 ༎ຶ༽༼;´༎ຶ ۝ ༎ຶ༽


재강이의 몸만을 원하던 명선이가 재강이와 키스하길 원하게 되고, 그리고 그 마음까지 원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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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https://i.ibb.co/61jmqgL/693-B2040-21-FC-43-DB-A9-B3-85-E1-C36-F5440.png]


과거의 인연에 얽매여 있던 공을 햇살 속으로 개시끄럽게 끌어당기는 이야기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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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얼른 츄라이츄라이~❤️‍🔥
*이물질서브수 등장, 수가 다른 사람과 관계함 등 키워드 꼭 확인해줘!










🔥아래는 후기 (ㅅㅍ있음!)





이물질, 섭수, 과거연인있었공을 사랑하는 나에게 숯불은 진짜 내 취향그자체였어ദ്ദി( ◠‿◠ )
명선이의 첫인상은 정말 ‘얘.. 이렇게 방정맞다고?골때린다ㅋㅋ’였어(부정적인 뜻은 아냐! 정말 말 그대로 골때린다!)ㅋㅋㅋㅋㅋ근데 금방 그 방정맞음도 다 너무 귀여워보이더라ㅋㅋㅋ
명선이가 발랄해서 그리고 사랑을 주는 법도, 표현하는 법도 다 아는 사람이라 재강이가 더 행복해진 것 같아
사랑을 받는 법에도 주는 법에도 서툴렀던 재강이는 이제 명선이한테 사랑한다고 먼저 말해주는 사람이 됐다는게ㅠㅠㅠ༼;´༎ຶ ۝ ༎ຶ༽༼;´༎ຶ ۝ ༎ຶ༽
곧대머리가 통통배에서 다시 돌아왔을 때 명선이의 자낮모습에 얼마나 내가슴이 찢어졌던지ㅠㅠ저 자신감 넘치던 애가ㅠㅠㅠ어흑흑
재강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속초로 갔는데도 별 반응 없던 대머리.. 얘한테 재강이는 정말 뭐였을까? 진짜 말그대로 이준원의 미친개. 이정도였나? 미친놈아ᕙ( ︡’︡益’︠)งᕙ( ︡’︡益’︠)ง 얼른 대머리돼라ᕙ( ︡’︡益’︠)ง

음.. 내 개인적인 해석인데 재강이의 심리변화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표현이 되고 있었다고 생각해!!
옥탑방은 이준원을 기다리던 공간이자 재강이의 마음이었던 것 같아. 재강이와 이준원만 있던 공간에 처음으로 새로운 존재인 명선이가 들어오면서 재강이의 마음도 명선이를 보기 시작하는 것 같았고, 명선이의 옷과 파라솔이 놓이는 게 마치 재강이의 마음(옥탑방)에 명선이가 새겨지는 것 같았어.
그러다 재강이가 이준원도 명선이도 떠나려 마음을 먹었을 때, 명선이의 옷과 흔적을 모두 옥탑방에서 뺐고, 스스로 옥탑방을 떠나서 속초로 향했어.
옥탑방은 이준원을 기다리던 공간이자 그러한 마음이었으니 더이상 그 공간은 필요없어졌던 거지. 또 명선이를 잊고자했으니 명선이의 옷도 다시 돌려줬고.
하지만 명선이는 재강이를 속초까지 찾아왔어.
둘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곳은 ‘재강이 할아버지의 아파트’였는데, 그곳은 모든 걸 잊고자했던 재강이의 마음처럼 이준원도 명선이의 흔적도 없는 공간이었어
하지만 그곳에서 둘은 우당탕탕ㅋㅋㅋㅋ 서로 눈물흘리면서 마음을 확인했지ㅠㅠ༼;´༎ຶ ۝ ༎ຶ༽༼;´༎ຶ ۝ ༎ຶ༽(이때 나 울다가 웃었음ㅋㅋ큐ㅠ)
명선이로 가득찬 마음은 새로운 공간인 ‘둘이 함께 사는 집’으로 표현이 된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나중에 곧대머리가 다시 연락을 왔을 때도 크게 걱정이 안 됐던 것 같아!

전반적으로 정말정말 기승전결도 너무 잘 짜여져있고, 공수뿐만 아니라 그 외의 인물간의 티키타카도 너무 재밌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너무 재밌게 읽으니까 오히려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망설여지는 이 기분.. 알오??ㅠㅠㅠㅠㅠㅠ 내표현력이 똥망이라서ㅠㅠ

나눔덬아 (* ´▽`*) 정말 고마워!!! 정말 덕분에 오랜만에 파안대소하면서 읽은 벨소설이었어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자주자주 재탕할 것 같앜ㅋㅋㅋㅋ❤️
고마워!!!!
사진을 하나하나 링크 만들어서 올리느라 후기가 엄청 늦어버렸네ㅠㅠ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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