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받은 글: https://theqoo.net/2751344564
평소처럼 낮에 벨방을 하다가 어떤 한 천사덬의 인생작인 논 마라나타 골든벨나눔을 받았어!
원래도 읽어보고 싶어서 카트에 담아뒀던 작품이었는데 나눔해준 덬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
https://img.theqoo.net/facqW
https://img.theqoo.net/qJVMf
1권을 나눔받고 그날 바로 다 읽고 너무 존잼이라서 바로 전권구매했어!!
전권을 다 읽은 후에 후기를 쓰고 싶었고.. 또 1회독 한 뒤에 혹시나 놓친 부분이 있을까싶어서 한 번 더 정독하느라 (총2회독함ㅋㅋ) 후기가 많이 늦었다ㅠㅠ
⭐️굵직한 스포들은 없는 후기 (가벼운 스포일 수도 있지만, 전부 초반에 다 밝혀지거나 작품소개란에 있는 이야기들임)
피폐를 잘 보는 편이라서 피폐물들을 봐도 안 놀라는데 이 작품의 초반배경이 요즘 핫한 사이비라서 좀 놀랐어
첫 장면부터 이름이 아닌 숫자로 불리는 아이들, 오메가라는 이유로 배척당하고 강제로 수술을 받아야하는 아이에 대해서 서술되는데
‘오 이 작품! 엄청 피폐한가봐!!’라고 생각하고 긴장하면서 읽어나갔어
어린 032는 사이비집단에 의해 어딘가 망가진 듯, 모든 것에 무덤덤한 듯해. 타인이 본인을 해하려는 것도, 타인이 본인을 위해주는 것에도 무감한 득한 모습이야.
결국 몇 년 뒤 사이비 집단은 발각되고 붕괴되지만, 집단이 붕괴되기 전까지 진영이는 성인이 되기까지 계속 학대를 당하는데 그 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또 한 번 찌르르.. 너무 슬펐어ㅠ
그후 교육과 프로그램, 상담을 거쳐 진영이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돼.
공은 과거에 잃어버린 아내와 처남을 20년째 찾는 중이야
https://img.theqoo.net/lvnZW
https://img.theqoo.net/UXNYZ
아무리 실종된 아내와 처남을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혼자 찾아다녀도 공권력은 외면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는 잊혀져가고 있고..
결국 사무실을 만들어서 자신의 아내처럼 착취와 학대당하는, 납치된 오메가들을 구하는 일을 해. 혹시나 그 현장에서 아내와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https://img.theqoo.net/KNIMe
https://img.theqoo.net/MhbyV
https://img.theqoo.net/fNdRQ
공과 수의 첫만남은 매우 버석하단 느낌이었어. 헉 무심공인가? 했지
그랬는데
읽어갈수록 정말 세상에 또 없을만큼 다정공이었어ㅋㅋㅋ
수민이가 살 집도 사주고, 그 안에 들어갈 가구도 수민이 옷도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주세요”라고 사주고ㅋㅋㅋ
수민이는 어느새 인혁의 삶에 스며들어
마찬가지로 인혁도 수민이의 삶에 스며들어
수민이는 점점 인혁이 현장에서 다른 오메가들에게 눈길을 주는 거에 초조해져
그리고
https://img.theqoo.net/saALV
왜 자신은 아니었던 건지 생각하지만 아직까진 본인도 이 감정이 무엇인지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조차도 정의하지 못 해
https://img.theqoo.net/EZdQz
https://img.theqoo.net/WMnJa
좋은 남편이, 좋은 아빠가 되고싶었던 공,
https://img.theqoo.net/xNdRz
행복해지고 싶은 수
20(+3)살이라는 나이차이🙄지만
분리불안수, 공이 어디 가든 졸졸 따라다니는 수, 다정공을 원한다?
결국 서로서로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서로가 없으면 안 되는 그런 관계가 되는 과정을 보고싶으면 츄라이츄라이
*주! 키워드 확인 필수
⭐️강스포⭐️
https://img.theqoo.net/XIbZE
https://img.theqoo.net/VgWbK
진짜.. 이때 수민이가 왜 자신은 구해주지않았을까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정말... 개찌통ㅠㅠㅠㅠㅠ
그리고 수민이가 이 사실을 알게되는 연출이 정말..👍🏻
https://img.theqoo.net/MTIcj
https://img.theqoo.net/cCxaE
수민아.. 너무 좋다 (っ˘ڡ˘ς)
https://img.theqoo.net/yTQcL
인혁이 아들을 찾으면 제일 먼저 먹고싶은 걸 사주고싶다는 말을 기억하고 이렇게 말하는 거잖아 (* ´ლ`*)
생각보다 무거운 작품이었고,
또 한편으론 인혁이 너무 다정해서 그리고 수민이가 발칙해서(케이블타이도 챙기고.. 감금 계획도 세우고..🙄) 생각보가 무겁지않게 술술 잘 읽혔어
어린 032는 덤덤한 척 수술대에 올랐지만
20살이 된 수민이는 사실 그 수술이 무서웠다고 아팠다고 인혁이 앞에서 우는 모습이 너무 짠하더라.ㅠㅠㅠ
그리고 작중에서 둘이 외모나 식성, 성격이 비슷하다는 주변인들의 묘사가 나올 때마다.!!! ㅎㅎ(* ´ლ`*)
근데 나만 감시자분.. ㅠㅠㅠ 너무 안 됐고 슬프냐ㅠㅠㅠㅠㅠ너무 좋으신 분인데ㅠㅠ
나눔해준 덬아 정말 고마워 (◞🌺ꈍ∇ꈍ)◞🌺
덕분에 정말 좋은 인생작 생겼다!!!!
오늘부터 외전 소취한다ㅠㅠㅠㅠ 자까님 이렇게 끝내시는 게 어딨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외전주세여ㅠㅠㅠㅠ
평소처럼 낮에 벨방을 하다가 어떤 한 천사덬의 인생작인 논 마라나타 골든벨나눔을 받았어!
원래도 읽어보고 싶어서 카트에 담아뒀던 작품이었는데 나눔해준 덬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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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부터 이름이 아닌 숫자로 불리는 아이들, 오메가라는 이유로 배척당하고 강제로 수술을 받아야하는 아이에 대해서 서술되는데
‘오 이 작품! 엄청 피폐한가봐!!’라고 생각하고 긴장하면서 읽어나갔어
어린 032는 사이비집단에 의해 어딘가 망가진 듯, 모든 것에 무덤덤한 듯해. 타인이 본인을 해하려는 것도, 타인이 본인을 위해주는 것에도 무감한 득한 모습이야.
결국 몇 년 뒤 사이비 집단은 발각되고 붕괴되지만, 집단이 붕괴되기 전까지 진영이는 성인이 되기까지 계속 학대를 당하는데 그 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또 한 번 찌르르.. 너무 슬펐어ㅠ
그후 교육과 프로그램, 상담을 거쳐 진영이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돼.
공은 과거에 잃어버린 아내와 처남을 20년째 찾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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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실종된 아내와 처남을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혼자 찾아다녀도 공권력은 외면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는 잊혀져가고 있고..
결국 사무실을 만들어서 자신의 아내처럼 착취와 학대당하는, 납치된 오메가들을 구하는 일을 해. 혹시나 그 현장에서 아내와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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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읽어갈수록 정말 세상에 또 없을만큼 다정공이었어ㅋㅋㅋ
수민이가 살 집도 사주고, 그 안에 들어갈 가구도 수민이 옷도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주세요”라고 사주고ㅋㅋㅋ
수민이는 어느새 인혁의 삶에 스며들어
마찬가지로 인혁도 수민이의 삶에 스며들어
수민이는 점점 인혁이 현장에서 다른 오메가들에게 눈길을 주는 거에 초조해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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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신은 아니었던 건지 생각하지만 아직까진 본인도 이 감정이 무엇인지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조차도 정의하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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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때 수민이가 왜 자신은 구해주지않았을까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정말... 개찌통ㅠㅠㅠㅠㅠ
그리고 수민이가 이 사실을 알게되는 연출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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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아.. 너무 좋다 (っ˘ڡ˘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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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무거운 작품이었고,
또 한편으론 인혁이 너무 다정해서 그리고 수민이가 발칙해서(케이블타이도 챙기고.. 감금 계획도 세우고..🙄) 생각보가 무겁지않게 술술 잘 읽혔어
어린 032는 덤덤한 척 수술대에 올랐지만
20살이 된 수민이는 사실 그 수술이 무서웠다고 아팠다고 인혁이 앞에서 우는 모습이 너무 짠하더라.ㅠㅠㅠ
그리고 작중에서 둘이 외모나 식성, 성격이 비슷하다는 주변인들의 묘사가 나올 때마다.!!! ㅎㅎ(* ´ლ`*)
근데 나만 감시자분.. ㅠㅠㅠ 너무 안 됐고 슬프냐ㅠㅠㅠㅠㅠ너무 좋으신 분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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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외전 소취한다ㅠㅠㅠㅠ 자까님 이렇게 끝내시는 게 어딨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외전주세여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