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렇게 슬프다고 말 안했자나...
나 지금 카페에서 혼자 눈물 짜는중이라고 시발 이게 말이 돼?
진우 살려줘요.. 아니 하다못해 진우가 오선란 편지라도 읽고 갔으면... 아니 시발 이것도 아닌데
그냥 진우랑 오선란이랑 같이 행복하게 해주지 같이 세화 찾아서 살게 해주지
이게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우가 오선란 오는 날에 보고싶었다고 말하려고 연습중이라잖아
아 시ㅏㄹㄹ 거짓말이야 이게 뭐야ㅠㅠㅠ
나 이거 쓰면서도 지금 눈물 줄줄이야 미쳤나봐..
남겨진 오선란도 너무 불쌍하잖아 지금까지 맨날 전해지지도 못 할 편지쓰고
이게 뭐야ㅠㅠㅠㅠ 엉엉엉엉 내 찌찌 다 찢김 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