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휘한테는 늙지 않는 영생이 족쇄였고... 성재는 늙어서 도휘를 두고 가야 하는 평범한 삶이 족쇄였고.. 백범은 비틀려 표현된 사랑이 족쇄였고... 수연이는 그냥 제대로 기댈 곳 없는 가정환경 자체가 족쇄였고.. 차사는 어릴 적부터 모시고 사랑한 왕에 의해 당한 죽음과 사그라지지 않는 집착이 족쇄였고... 왕은 큰 부담감과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왕이라는 위치가 족쇄였던 거임... 근데 이제 현생에선 모두 벗어난 거니까.. 모두모두 해피엔딩인 거지.... 시바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