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별친놈들아!!

이게 뭔 글이냐고?

원래 항상 드라마를 보면 명대사를 정리해두며 드라마를 쉽게 잊지 않도록 마음에 꾹꾹 담아놓는 편인데,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음!

사실은 주말에 올리려고 했는데.. 저번주부터 드컵들이 많더라고?? 이런 자그마한 떡밥들도 요일별로 나눠서 보면 좋으니까!

순위는 한지우 10개 강서준 10개로 정했고, 드컵 결과 약간의 반영 + 조금 더 많은 나의 사심 으로 선정하였으니 재미로 봐줘 ㅎㅎ

둘이 붙는 씬에서 명대사가 많다보니 강서준의 명대사 한지우 명대사가 서로의 순위에 들어가 있기도 한데, 씬별로 그냥 묶어버렸으니 그것도 감안해서 봐주길 바라!

캡쳐는 드라마 본연의 느낌을 주고자 별도의 보정은 하지 않았음!

그럼 바로 우리의 자낮하리보울보재규어연하공 한지우 명대사 순위를 함께 보자!!!!!!!!

10위 자각

두고두고 다시 보게 되는 성윤이와의 대화씬

지우가 내비친 강서준에 대한 믿음? 사랑?이 대사 하나에 다 들어가 있는

성윤이라는 캐릭터가 꽤나 호불호가 갈렸었는데 이 씬 하나로 지우가 서준이한테 다가갈 용기를 전해 준 기폭제가 됐네.

나별에 없어서는 안되는 캐릭터였던 것 같음.

아무리 강서준이어도 모든 걸 다 알지는 못한다는 거. 사랑은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표현해야 한다는 걸 알려준 명대사였음! 연기 텐션도 너무 좋았어.

9위 사랑싸움

진짜 커플 그잡채였던 그씬ㅋㅋㅋㅋㅋㅋ

서준이 모른 척 따라하고 지우 삐지는 거 찍으면서 본체들도 웃참이었을 것 같아ㅋㅋㅋㅋㅋ

그 얼굴로 그 말을 하면 누가 믿어요 재규어 표정 못 숨겨요

심각하던 서준이의 웃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귀엽겠냐고 등치는 산만한게 저러고 째려보면서 툴툴거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사랑..

염전밭을 뒹굴었던 시즌2 초반을 버틸 수 있게 해줬던..

그런 씬이었던 것 같음 ㅠㅠㅠ 사랑스럽다 둘다 진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ㅋㅋㅋ

8위 우리가 헤어진 이유


네 끊어요
네 끊어요

네 끊어요

아직 올라면 한참 남았는데 머리부터 매만지는거 너무 귀엽고 연하같.. 

하.. 자낮 감성이 마음껏 쏟아져 나온 지우의 이 대사..

큰일이 있어서 헤어진 것 같다는 궁예와는 달리 정말 지극히 지우의 개인적인 감정이 그 이유였던.

하지만 지우랑 비슷한 성격을 가진 나는 너무너무 이해되고.. 더 맘 아팠던 대사.

항상 사람에 둘러쌓여있는 강서준에 비해 늘 혼자인 나

땅굴을 파게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

서준이를 너무 사랑하니까..

7위 볼방구

볼방구 임팩트에 약간 가려졌지만, 대사만 보면 진짜 성장한 지우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대사

뽀뽀하라고 아주 대놓고 들이대주심.

지우본 코비비기에 이어 볼방구도 아마 인생에서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데..ㅋㅋㅋㅋ 꼭 코멘+비하인드 필요합니다. 무족권 주어야만..

6위 사랑의 방식

첨엔 몰랐는데 볼 때마다 >_< 하고 껴안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내대가리 빡빡치다가 빡대가리 됨..

우리지우 다 컷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가면서 서로 안아주는 거 연출도 넘나 예쁘게 됐어

이제 염천을 봤으면 염전으로 가봐야지?

5위 재회

어제 코멘에도 나왔던 재회씬 ㅠ

별친놈들도 즌2에서 지우서준이 처음 붙는 씬이었기 때문에(회상 제외) 가슴 졸이며 봤을 거야.

(저 액자 뒤에 아무것도 안 그려져 있다가 굴따리 이후 별 하나 그려져 있는 디테일도 너무 나별에 대가리 깨게 만드는 부분.. 이건 나중에 계속)

서주나 ㅠㅠㅠㅠㅠㅠ

1년만에 찾아왔는데 ㅠㅠㅠ

저 '(까딱)미안'이 진짜 너무 상대를 절망스럽게 하는 것 같음.

아니 서준이가 너무 초라해보여서 안아주고 싶었다면서요.. 진짜 재천기연

하지만 진짜 한지우를 다 알고 있는 강서준.

한지우 들켰다고 광고라도 하듯 아련한 눈빛으로 미련 뚝뚝 발사하심..

어쨌든 즌2의 시작을 알린 굉장히 중요한 씬이었는데 대사를 정말 잘 소화해준 것 같음

4위 나의 1년, 너의 1년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이지??? 했는데..

같은 1년이지만

나는 이 사람과 함께한 1년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고,

저사람에게 이 1년은 1년 안에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진짜 너무너무 자낮 한지우 그 잡채였던 대사.

곱씹을수록 미친 대사인 것 같아.

같은 1년이지만 나와 다른 크기의 마음이라고 생각했고, 한지우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훠얼씬 강서준을 사랑했다는 반증..

하지만 강서준의 사랑이 그보다 더 클 수 있었던 건 지우도 몰랐지..ㅋㅋ

 

3위 가밥가자

네, 별친놈들에게 빼먹을 수 없는 가밥가자가 3위.

(아까랑 달리 새로 그려진 그림에 별 보이지? 키스 이후라 한지우 마음에 강서준이 떴다는 증거... 연출 미쳤음 ㅠ)

눈치 보는 거 봐.. 진짜 맴찢강쥐..

혼날까봐 무서워하는 강쥐같아 ㅠㅠㅠㅠㅠ



표정 바뀌는 거 ㅠㅠㅠㅠㅠㅠ

가끔 밥 먹고, 가끔 자고.

볼때마다 놀랍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밥가자 -> 파트너 2연타로

배신감에 사로잡힌 강서준

ㅠㅠㅠㅠ

(그래놓고 왜 컵은 다 플라스틱이냐고요 ㅠㅠㅠ)

이 부분은 갑자기 변한 앵글(표정이 다 보이는) 연출도 놀라운데,

잘 보면 지우를 상징하는 파란색 뒤로 비춰져 있는 밝은 조명들이 전부 오렌지빛임.

모진 말을 하면서도 한지우 마음 속 사방엔 강서준이 들어가 있는 한지우를 드러내 준 의도일듯 ㅠㅠㅠㅠㅠ

서준이도 마찬가지로 뒤 주방 쪽에 파란 조명이 가득함..

모진 말 해놓고 또 서준이가 아무것도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답 못하는 한지우

11시 좋은데

근데 10시도 좋을듯? 자기 전 쉬는 시간도 필요하니까 ^^

그런 말은 하지마. 라며 연상 으른미 내뿜고 간 서준이도 좋았고,

중요한 질문엔 대답 못하고 가만히 있는 지우 연기도 좋았음.

처음 봤을 땐 가슴 아팠지만, 볼수록 그냥 맛있는 씬 ^_^ (존맛이라 이거에요)

2위 무시를 못하겠잖아

네,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 씬.

못참고 강서준 미모 관람 시작하는 한지우

서준이 코 한번 보고, 눈 한번 보고, 입술 한번 보고.

무시를~~~

못하겠짜나!!!!!!!!

나별 통틀어 없어선 안 될 희대의 명대사..

처음에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랬던 강서준 미모.

저 얼굴 보고 어케 더 안갈겨요;

난 캡쳐 갈기고 지우는 키수 갈기고. 암튼 여러모로 갈겨졌음.

너네들 움직이는 걸론 닳고 닳고 닳도록 본 거 아니까 짤로도 한번 천천히~ 감상해보시죠 슨생님들.

훔쳐보는 앵글에 엄지 훑는 것까지.. 진짜 완벽하고 완벽했던
또 너무 아름다웠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씬이었습니다.





1위!!!!!!!!는 다들 이미 예상할 것 같긴 한데.ㅎㅎㅎㅎ

그전에..

빼먹긴 아쉬웠던 한지우의 명씬 하나 보고가겠습니다..





+) 너를 기다리는 이유


이 씬 구도 미쳤죠 진짜



습관처럼 팔을 끌어당긴 서준이에 놀란 지우 ㅠㅠㅠㅠㅠㅠ

아니 표정이 어케 저러냐고요

밤이 찾아왔어~ 여전히 습관처럼 또 한숨과 서준을 봐~

결국 서준이의 품속으로 들어가는 지우..

여긴 진짜 브금 같이 들으면 가슴 아픔이 두배로 올라옴.. ㅠㅠ

그리고 울드 조명 진짜 잘 쓴게, 이 씬에서 조차도 오렌지와 블루가 공존하는데

지우가 서준이의 품속으로 들어가니까 얼굴에 비추던 블루가 사라지고 지우 목 뒤에 오렌지만 보이더라구.

이런 디테일도 너무 좋았다 진쯔

자!!!!!!!!

그럼 지우의 1위 대사를 함 볼까 ?ㅎㅎㅎㅎ

다들 뭔지 이미 눈치챘지?

이 대사는 서준이에게도 거의 1위에 해당하는 대사를 쏟아냈던 씬인데 하나로 모았습니다

1위 힘들면 니가 와준다매

우리 소두곰 ㅠㅠㅠㅠㅠㅠㅠ 세상 슬픈 표정으로 내조하러 옴.

소두곰, 하리보곰, 내조곰, 너무 귀엽곰. (뭐래)

지는 가밥가자 했으면서 겨우 니가뭔데에
상처 받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사도 진짜 명대사.

니가 이렇게 계속 밀어내면 너처럼 계속 못 가, 거기로.

그냥 한지우의 정체성을 표현해주는 나별의 1등 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 와중에 자기 협박하지 말라고 흔들리는 강서준

 


두번째 명대사 나 좀 안아주라 + 샤프란 공격 ㅠㅠㅠㅠㅠㅠ

세번째 명대사 폭격

힘들면 니가 와준다매.

니가 온다며.

니가 와준담서?

니가 온담시로.

니가 와준다면서유,

니가 온다고 안했냐.

니가 온나. 

도아니고..

니가 와준다매.

진짜 완벽한 대사;;;

가디건 잡는 것 까지 ㅋㅋㅋㅋㅋㅋ 강서준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서사를 잘 그려준 갓다슬한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림니다.

서준이가 지우를 너무 빨리 용서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별친놈들을 한 명도 불만 없이 모두를 납득시켜버림.

붙어 있는 속눈썹 떼주는 즌1 데칼코마니

그래 내가 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대사도 강서준의 1위 대사지? 그냥 이 씬에 한지우 강서준 최고 명대사 몰빵됨.

바로 뿌앵 울어버리는 우리 하리보..

하나하나 다 따지는 으른연상 +  냅다 뿌앵 울어버리는 아기물만두 조합이 진짜..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씬 첨엔 약간 투머치? 아닌가 싶었는데 지우가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숨김이 왜 한방에 이렇게 무너졌는지 보면 볼수록 이해 되더라고.

사람이 정말 마지막 기회다 간절하다고 생각하면.. 부끄러운 게 없어지잖아.

또, 애기가 칭얼대듯이 해달라는 디렉은 정말 좋았다.

원래는 없었던 대사들이 본체들과 감독님에 의해서 탄생됐다는 것도.. 그냥 계단씬은 나별의 정체성이야

나 질투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너무 기여운 탓에 내 대가리는 이미 함몰대두됨

별친놈들 딱 대기해 막타 일발장전중

무등거 파와써.

원래 맞춤법대로 적을 수가 없는 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한지우 명대사 1위씬인지 마지막까지 확실한 마무리. 

나도 사랑해 얘들아.. 내 앞에서 행복하라고오오오༼;´༎ຶ ۝༎ຶ`༽༼;´༎ຶ ۝༎ຶ`༽༼;´༎ຶ ۝༎ຶ`༽༼;´༎ຶ ۝༎ຶ`༽

글이 좀 길었는데 재밌게 봤는지 모르겠네 ㅎㅎㅎㅎㅎㅎㅎ

자낮+복잡한 마음+맘과 달리 표정이랑 감정 숨김+그 벽이 무너지는 계기까지 표현해야 했던 한지우가 정말 어렵고 다채로운 캐릭이라는 게 잘 느껴지는 것 같음.

그걸 지우본이 너무 잘 소화해줘서 고맙고.. 때로는 재규어같고 때로는 애기 물만두 같았던 극과 극 설정 모두 잘 살려준 지우본한테 너무 감사함.

약간 판타지같은 서준이에 비해 보통 사람의 현실적인 면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여러모로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이야.

 

자, 그럼 내일 이 시간에 강서준 명대사 TOP10도 올릴게.

즌3를 위해 즌2를 정리한다고 생각하고 많이 봐줘!

내일 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