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서 살다가 석졀이 또 ㅂㅈ난 것처럼 달려든 날 애기 들어서야함ㅋㅋ
며칠 뒤에 석지열 일 끝나고 이원이 좋아하는 간식 사왔는데
이원이 신나서 먹다가 속 더부룩해져서 화장실로 달려가고ㅋㅋ
이원이가 화장실 문 잠궈버려서 석졀 화장실 문 앞에서 발 동동 구르면서
이원아 속 많이 안 좋아? 갑자기 왜 그럴까... 병원갈까? 등 두들겨줄까 아니 119부를까?
하면 이원이 그때 문 열고 나오면서 기운 없는 목소리로 오버하지마... 하면서 안방으로 갈듯
그러면 석졀 졸졸 따라들어가서 속 안좋으면 약 사올까? 응? 소화제 같은거 먹고 자야 나아질 것 같은데? 하면서 이마 쓸어주고ㅠㅠ
이원이 잠깐 망설이다가 사실 전부터 속이 계속 안좋았다고 말할듯ㅠㅠ석졀 옷끝자락 잡고
이거 전에 내가 생각없이 약했던 것 때문에 아픈거면 어떡해...하면서 불안해할듯ㅠㅠ
그러면 석지열이 이원이 이불채로 안아서 등 토닥여줄듯 괜찮아 괜찮으니까 오늘 푹자고 내일 병원가보자하고ㅠㅠ
다음날 병원가서 2세 소식 들어라ㅠㅠ 그 다음부턴 빠르게 자의로 머슴보다 더 머슴되는 석지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