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찍으면서 선배님은 떠난게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거라고 정신승리 하고 있었는데
강이가 WEM 비리 덮어줬다는 소식 듣고 선배님이 아직도 윤재석을 사랑하는구나 했고
그 와중에 윤재석이 문체부 장관 딸이랑 결혼했다는 소식 들리고
근데 재회한 강이는 정체 모를 반지를 끼고 있으면서 만나는 사람 있다 없다 계속 횡설수설 하니까
그럼 선배님이 결혼한 윤재석의 그림자 연인으로 살고 있는 거라고 오해한 거임?
그리고 윤재석한테 들킬까봐 자기와의 만남 비밀로 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그런데도 내가 또 호구 돼 줄테니까 그 자식한테 고만 휘둘리고 반지 빼고 나한테 오라고 기다리겠다고 한 거고?
근데 영화제에서 윤재석이랑 그렇게 또 맞닥뜨린 거고?
내가 이해한 게 맞나?
아무것도 모르는 무진이 입장에선 강이 진짜 너무 혼파망이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