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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에러 기억잃은 장재영 이어서 16 (편의상 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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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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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영을 둘러싼 이 공간 모든 것에

사랑이 깃들지 않은 것이 없었다.

 

재영의 방뿐만 아니라 거실 욕실 심지어 현관 입구부터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사랑이었다.

 

맞다사랑이었음에 틀림이 없었다.

 

****

 

재영은 차고지가 보이는 창가를 쳐다보기도 하고 손톱을 물어뜯기도 하고

현관문 앞에서 안절부절 하면서 서성이며 상우를 기다렸다.

올 때가 됐는데

 

당장 전화를 걸어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다.

휴대폰을 째려보다가 말았다가통화 버튼 근처로

엄지손가락이 왔다갔다 했으나,

그렇게 했다가는 엉엉 우는 소리만 낼 것 같아서

문자 한 통을 보냈는데 오타가 심했다.

[상우야 빨리 와 조ㅓㅏ.]

 

문자 메시지를 보내놓고 오타를 교정해야 하나 싶었으나

이딴 것조차 하나 제대로 못 보내나‘ 하는 짜증과 설움이

문득 사무친 재영이어서 얼굴이 본인도 모르게 구겨졌다.

 

상우가 집으로 들어오면 뭐부터 해야 할까,

냅다 안아버릴까미안하다고 싹싹 빌까뭐부터 설명할까.

모든 것이 기억이 났음을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상우에게 이 사실을 전할 생각에 자꾸만 심장이

가만있질 않았다.

 

그렇게 한동안 초조해하고 있을 무렵 차고지 쪽에서

차 소리가 들려왔다지나쳐가는 이웃의 차가 아니라

상우가 끌고 온 본인의 차였다.

 

창문으로 차가 보이자마자 또 눈물이 왈칵 차오르는 재영이었다.

아까는 차 소리가 들리면 바로 현관문을 벌컥 열고 나갈 줄 알았는데

막상 재회가 코앞에 닥친 순간에서는 온 몸이 뻣뻣하게 굳은 듯 했다.

 

다 말해줘야지’ 다짐하면서도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와

금세 눈가가 붉어지고 목 안 쪽은 매워졌다.

 

****

 

상우는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기 위해 재영 보다 눈을 먼저 떴다.

꽤 햇살이 강해서 주변이 환해졌는데도 옆자리의 재영은 잘만 자고 있었다.

어제 밤과 다른 점이라면 조금 슬퍼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는 편이었다.

 

재영에게 슬픔이란 드문 일이었는데때때로 그는 우리가 헤어지는 꿈 꿨어

하며 칭얼거리기 직전에 수심이 깊은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고 그저 꿈이니까 아기처럼 군다고 하고

달래준 뒤 세게 안아주면 금방 또 괜찮아했던 재영이다.

지금은 자고 있는 아픈’ 재영이라이마에 살짝 뽀뽀만 해주기로 한 상우였다.

 

그렇게 상우는 소리가 날까 봐 운전석 의자도 눕혀놓은 채

최대한 느릿느릿 움직여 몸을 구긴 채 차 밖으로 나갔다.

 

한참을 걸어 버스 정류장까지 도달했고, 6번가로 향하는 차에

올라타 창밖을 구경하기도 했다이 쪽 길을 출근시간대에

올 일은 극히 드문 경우였는데(처음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나름대로 기분이 전환되는 듯 했다.

형은 요즘 이런 풍경을 보면서 출근하겠구나.’

 

재영의 출근길 근처에는 유독 그래피티도 자주 보였고

길거리에서 초상화 그림 장사를 위해 자리를 찾는

예술인들도 보여서재영의 자유로운 영혼과 어울리는 듯 보였다.

꼭 자기 같은 데서 일해요’ 하며 슬쩍 웃음이 나온 상우였다.

 

30분 쯤 버스가 달렸더니어제 계획 없이 홧김에 발길을 돌려

들른 공원 근처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상우는 내릴 준비를 했고

이내 공원 앞에서 하차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재영의 차를 찾았고운전석으로 올랐다.

 

시동을 걸고 잠시 시간을 체크하려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

[상우야 빨리 와 조ㅓㅏ.]

 

최근 들어 재영이 문자에 오타를 남기는 적이 없었는데

그만큼 급하게 문자를 보낸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혹여 자고 일어나자마자 또 아파서 도움이 필요한 건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출근길 버스를 타고 오느라 30제가 운전해서 돌아간다면

15분에서 20분 사이로 도착할 거리다.

상우는 그렇게 조금 조급한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다행히 상우는 본인이 예상한 시간 내로 집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차고지를 보아하니 재영이 얼마나 아팠던 건지그가 누워 있던

조수석 의자도 원 위치로 되어 있지 않아 있었다.

방에 가서 누워 있나

 

상우는 금세 주차를 완료했고 승용차의 눕혀진 의자들이 눈에 밟혔지만,

서둘러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딸칵

 

현관문을 열어 본 상우는 두 눈이 땡그래진 채

본인 눈앞에 있는 재영의 몰골을 보고 얼어붙었다.

보아하니 머리는 산발에다가 두 눈은 왜인지 충혈 된 채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다그런 재영의 상태를 살피던 와중,

재영이 성큼성큼 제게로 다가왔다.

 

왜 이제 왔어빨리 오라고 했잖아.”

상우에게 다가오면서 안면근육이 한껏 구겨진 채

눈물을 훔치기도 한 재영이라

상우는 헛것을 본 건가 싶은 심정이었다.

그 찰나에 제게 다가와 본인을 꽉 안아 버린 재영은 등이

위로 아래로 들썩일 정도로 울먹이는 모습이었다.

 

당황스러웠지만 정말 아기처럼 구는 재영이 낯설어서

상우는 팔을 들어 기계처럼 재영의 등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왜 그래요나 없을 때 많이 아팠어요병원 갈까요?”

잠깐만 이러고 있게 해줘.”

 

상우는 요근래 제게 다가오지도 않았고 심지어 며칠 전에는

여자와 단 둘이 (저를 속이면서까지!) 카페에서 밀회 했으면서

이런 식으로 나오는 재영 때문에 혼란스러웠지만 일단 본인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는 재영을 조심히 안아줬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예요?”

그 원래 아프면 의사를 찾아 가는 게 맞아요.”

근처 병원 알아볼까요?”

아니좀 대답은 하면 안 돼요?”

존댓말 그거 하지마.”

?”

존댓말 하지 말라고그거 너무 속상해.”

갑자기 무슨여태 우리 이렇게 대화했잖아요.”

나 모르는 사람처럼 그렇게 하지 말아 달란 소리야.”

재영은 상우의 어깨에 이마를 묻은 채 얘기했고,

재영의 팔에는 힘이 더 들어가 상우를 꽉 안아버렸다.

 

상우는 순간 할 말을 잃어서 두 눈동자를 도르륵 굴려가며 벽면을 응시했다.

그러다 기계적으로 토닥이던 손길은 어느새 한결 부드러워졌다.

그 때문인지 재영의 어깨 움직임도 차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어느 새 둘은 서로를 안정적으로 안아주고 있었다.

 

상우야.”

재영이 낮고도 떨리는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주었다.

왜요.”

상우는 모든 감각세포들이 귀에만 쏠린 기분으로

(이론 상 이것 또한 불가능함을 알았지만재영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상우야.”

듣고 있어요.”

재영이 숨을 깊게 들이 마신 뒤

큰 숨을 토해내며 간신히 말을 꺼냈다.

 

우리 이혼 얘기 없던 걸로 해줘두 번 다시는 이혼 얘긴 하지 말아줘.”

이혼 얘기가 나오니 다시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한 재영이었다.

이 찰나의 차이를 상우 또한 느꼈다.

상우는 내심 안도했다. ‘형을 어쩌면 좋을까요’ 하는 심정으로

옅은 미소가 지어졌다.

알겠어요그러니까

 

한 번만 말 할 거야잘 들어.

어제 너가 그렇게 말해서 나는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

재영은 자세를 고쳐 상우의 머리를 자신의 턱 아래로 두고

목 부근으로 더 가까이 당겨 안았다.

 

이혼 안 하는 거내 부탁이고

재영은 침을 한 번 더 삼킨 뒤 다음 말을 매우 천천히 이었다.

요구이자,애원

애원인데다가이구나.”

방금까지 자신의 품에서 얌전히 기다려줬던 상우는

재영의 말을 가로채 문장을 마저 완성해버렸다.

 

상우는 부탁’ 다음에 오는 요구를 듣고 설마 싶었지만

그 다음에 오는 말이 제발,

제가 아는 말들이길 바라고 또 바래서

재영을 안고 있던 손가락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곧 들리는 애원이라는 두 글자를 듣자

동공이 커졌다.

 

지금 느리지만 정확히 재영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상우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말 같았다.

이제껏 얌전히 재영의 품속에서 있던 상우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뒤로 물러나서 다시 재영의 얼굴을 찬찬히 보아하니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서로의 두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상우야나 기억났어.”

재영이 먼저 힘겹게 입을 열었다.

상우는 그 한 마디를 듣고

그동안의 설움들이 스쳐지나가 버려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안고 울게 되었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재영은 큰 손으로 상우의 볼을 감싸 눈물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그러면 그러는 대로 눈물이 계속 흐르는 두 눈이 짠하면서도

귀여워서 슬핏 웃어버렸다재영은 상우의 눈에 천천히

뽀뽀해준 뒤 눈높이를 맞췄다.

 

제가 지켜낸 사람이 본인이 기억을 잃어서 방황하고 있는데도

끊임없이 노력해주고 곁에 있어주려 했다비록 이혼얘기가

꺼내져버렸지만,

 

재영은 다시 상우를 품에 안고 상우의 귓가에서

그동안의 지은 죄를 열거했다.

 

내가 걸핏하면 째려봤지미안해다신 안 그럴거야.

뽀뽀도 안 해주고거칠게 대하고못 할 말 하고.

그거 진짜 미안해진짜 내가 다 잘못했어이런 일

이제 절대 없을거야맹세해미안해 상우야.“

 

여전히 말투엔 슬픔이 묻어서 물기가 가득한 목소리였다.

재영의 진심이 상우에게 닿았는지품속에서 가만히

있던 상우가 팔을 들어 올려 재영의 등을 껴안았다.

 

많이 울려서 미안해?”

다 알겠으니까괜찮아그만해.”

착하지.”

 

재영은 넓은 손바닥으로 상우의 등 부근을

쓰다듬으면서 달래주었다.

 

둘은 한동안 서로의 품에 안겨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음을 실감했고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깨지면 안 될 존재를 쥔 듯 포근하게 안아주고 있었다.

 

상우의 울먹임이 잦아들었을 때쯤재영은 한 마디 건넸다.

 

상우야나 늦게 왔어?”

상우는 종종 재영이 수치나 기준이 모호한 질문을 한다고

느꼈다. ‘늦게라고 함은 대게 정해진 시간이 기준이 될 텐데

지금 서로에게 정해진 시간은 없었다.

대답한다면 언제가 기준인지 말해 줘야지

라고 할 수 있었지만재영에게 말랑말랑해지는 방법을 배운

상우는 제법 로맨틱한 대답을 할 줄 아는 애인이었다.

아니최고로 제일 빨리 왔어.”

 

상우는 재영의 품에서 나와 고개를 들어

두 손을 뻗어 재영의 얼굴을 감싸주었고

이마부터 턱 까지 찬찬히 살펴보았다.

 

이쁜 얼굴 많이 부었네.”

슬핏 웃어 주던 상우의 얼굴엔 어느 새 진지한 시선만이 남았다.

그대로 재영의 입에 본인 입을 가져다 대었고,

슬픔을 머금은 그들의 가벼운 키스는 어느새

프렌치키스로 변하며 겉옷들은 하나씩

제 몸들에서 떨어져 나갔다.

 

우리 얼마 만에 하는 건지 알아?”

재영은 상우의 목 뒤에 쓰여진 ‘J’를 만지작거리며

상우의 쇄골에 입을 대었다물었다 하며 질문했다.

지금 그게 중요해?”

알았어하던 거 해.”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던 재영이었다그러다가도

오랜만에 온전히 상우를 사랑해주고 만지고 품어줄 생각에

모든 응어리는 풀어졌다.

 

상우야오늘이 그 날이야.”

무슨?”

막무가내 아니고내가 너한테 진심일 수 있는 날.”

.”

 

상우는 두 팔을 재영의 목덜미에 걸고 적극적으로

키스를 해댔으며 재영은 상우의 허리를 붙잡아

들어 올렸다상우는 두 다리를 재영의 허리에 감싸 허공에서

키스했고 그렇게 둘은 상우의 방으로 향했다.


-------


늦어진 이유: 원기옥 모으느라 뇌에 힘 좀 주느라고 늦었습니다ㅠㅠ

덬들이 길게 써달라구 해서 쥐어 짜냈다구요 8ㅅ8


하 어떻게 이 정도면 전체이용가 사이트 더쿠에서 허용될 수준 맞을까여?

나 막 되게 노골적이지 않았는데요!!!!! 나 당당함!!!! 


우리 장추 드디어 만났어요 ㅠ,ㅠ

부요애협도 가져다 쓰고 싶어서 좀 억지 부렸는데,

이건 걍 더쿠적허용으로다가 넘어가주길 바라면서 ㅎㅎㅎ


결말은 났지만, 우리 아직 자기 자신한테

질투하는 장재영은 못 봤잖아여 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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