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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고 주인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댕댕이 같다더니만 진짜 그러네 자기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차마 잡지도 못하고 있어ㅜㅜ 발췌한 부분은 드씨도 좋았지만 이렇게 문장을 보니까 더 마음에 담긴다
드씨 413 416에서도 절절하게 느끼긴 했지만 이미 서로 너무 좋아하는데 어릴때부터 쌓아 둔 혐관서사 때문에 둘 다 쉽사리 어떻게 하지 못하는 느낌이야
리하르트는 아닌듯한 목소리로 입만 열면 고백한지 오래라서 알았지만 이 부분에선 자기도 몰랐던 본능 그대로 말하고 있어서 더 잘 느껴지고,
크리스도 타르텐에 애정이 남아있는 게 보여 단 1g이라고 할지라도. 근데 그 이상인듯ㅎㅎ 그리고 크리스는 애초에 리하르트가 자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걸 싫어한거지 진심으로 미워하고 혐오했던 건 아닌 것 같아
그냥 자신에게 다가오거나, 관심갖거나, 불안정한 마음에 파도를 일으키는 게 싫을 뿐 누구를 찢어 죽이고 싶어하는 성격이 애초에 아닌 것 같은 느낌. 누굴 턱턱 죽이고 자기 건드리는 사람들을 해치는 건 '날 건드렸다'가 중요하지 '그 사람이 싫다'가 메인은 아닌..! (대상을 증오함 < 행위를 싫어함)
크리스도 그렇고 리하르트도 그렇고 되게 입체적인 캐릭터라 되게 작은 부분도 묘~한 차이가 있어서 해석이 전혀 안될 수도 있고 이해하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겠다 싶었어. 반복해서 드씨를 들을때마다 새롭게 알게 되고 새롭게 느껴졌는데 맨 첨엔 순간순간 들리는 톤이나 대사만 인식하고 넘어갔었거든
나는 다심 마지막권을 읽으면서 오히려 크리스가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 어릴 적 성장배경이 작품내용과 달랐고 트라우마가 없었다면 되려 단단하게 자라서 지금과 다른 모습이었을거라고 생각해. 어릴 적부터 접촉을 피하려고 했던 행동과 트라우마에 휩싸인 모습들이 세월따라 겹겹이 쌓여서 사람들은 크리스의 겉만보고 그 속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았어ㅜㅜ 그 안의 작지만 단단한 크깅이를 봐줘 ⁽⁽🐈⁾⁾
리하르트는 크리스와는 반대로 대외적으로 두루두루 평판도 좋고 친밀함을 유지하지만 진심으로 그들에게 관심이 있고 그 관계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은 아니라고 느꼈어. 어쩌면 어린시절 무리에서부터 당연한 리더의 자리, 강력한 승계후보자로 살아오면서 겉만 그럴싸하게 자란건 리하르트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둘 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가면을 쓰고 있고, 소설 속 서술도 알게 모르게 혼합되지 않았을까 싶어
리하크리 서사를 알기 시작하면 문장 그대로 보던 장면들 속에 감춰진 감정이 보이는 것 같아
다심에서 얘네 둘 너무 힘들었지만 둘 다 짠하고 신경쓰여 그래서 내가 품은 내 새끼들이겠지ㅜㅜ??
내 취향이다 싶으면 좀 깊게 빠지긴 하지만 하... 나 지금 좀 과몰입했다ㅋㅋㅋㅋㅋㅋㅋ
리하르트 발췌했으니 크리스 부분도 발췌
https://img.theqoo.net/hRMML
https://img.theqoo.net/daACz
https://img.theqoo.net/idibh
그 말을 왜 했을까... 라니 ㅎㅎㅎ 증말 뭐가 사랑인지도 모르는 갓기들 ㅠㅠ
리하르트 대사때문에 발췌하고 글 쓰려고 했는데 어느새 감상문이 되어버렸네 이렇게 뜯어보는 재미가 또 있어😅
꽂히면 감상 엄청하는 타입이라 오바쌈바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이 감상을 어디 남길데가 없다...ㅎㅎ
다심 드씨가 너무 잘 나왔어! 리하크리 덬인데 아직 안들은 덬 있으면 강력 추천해
선드씨로 시작한 다이아포닉 심포니아 리하크리 끝
스위트 다심🍭 너무 궁금해서 선드씨 탈주합니다💃💃
나 사실 스위트 다심 기대 엄청많이 해서 너무 떨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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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씨 413 416에서도 절절하게 느끼긴 했지만 이미 서로 너무 좋아하는데 어릴때부터 쌓아 둔 혐관서사 때문에 둘 다 쉽사리 어떻게 하지 못하는 느낌이야
리하르트는 아닌듯한 목소리로 입만 열면 고백한지 오래라서 알았지만 이 부분에선 자기도 몰랐던 본능 그대로 말하고 있어서 더 잘 느껴지고,
크리스도 타르텐에 애정이 남아있는 게 보여 단 1g이라고 할지라도. 근데 그 이상인듯ㅎㅎ 그리고 크리스는 애초에 리하르트가 자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걸 싫어한거지 진심으로 미워하고 혐오했던 건 아닌 것 같아
그냥 자신에게 다가오거나, 관심갖거나, 불안정한 마음에 파도를 일으키는 게 싫을 뿐 누구를 찢어 죽이고 싶어하는 성격이 애초에 아닌 것 같은 느낌. 누굴 턱턱 죽이고 자기 건드리는 사람들을 해치는 건 '날 건드렸다'가 중요하지 '그 사람이 싫다'가 메인은 아닌..! (대상을 증오함 < 행위를 싫어함)
크리스도 그렇고 리하르트도 그렇고 되게 입체적인 캐릭터라 되게 작은 부분도 묘~한 차이가 있어서 해석이 전혀 안될 수도 있고 이해하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겠다 싶었어. 반복해서 드씨를 들을때마다 새롭게 알게 되고 새롭게 느껴졌는데 맨 첨엔 순간순간 들리는 톤이나 대사만 인식하고 넘어갔었거든
나는 다심 마지막권을 읽으면서 오히려 크리스가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 어릴 적 성장배경이 작품내용과 달랐고 트라우마가 없었다면 되려 단단하게 자라서 지금과 다른 모습이었을거라고 생각해. 어릴 적부터 접촉을 피하려고 했던 행동과 트라우마에 휩싸인 모습들이 세월따라 겹겹이 쌓여서 사람들은 크리스의 겉만보고 그 속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았어ㅜㅜ 그 안의 작지만 단단한 크깅이를 봐줘 ⁽⁽🐈⁾⁾
리하르트는 크리스와는 반대로 대외적으로 두루두루 평판도 좋고 친밀함을 유지하지만 진심으로 그들에게 관심이 있고 그 관계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은 아니라고 느꼈어. 어쩌면 어린시절 무리에서부터 당연한 리더의 자리, 강력한 승계후보자로 살아오면서 겉만 그럴싸하게 자란건 리하르트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둘 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가면을 쓰고 있고, 소설 속 서술도 알게 모르게 혼합되지 않았을까 싶어
리하크리 서사를 알기 시작하면 문장 그대로 보던 장면들 속에 감춰진 감정이 보이는 것 같아
다심에서 얘네 둘 너무 힘들었지만 둘 다 짠하고 신경쓰여 그래서 내가 품은 내 새끼들이겠지ㅜㅜ??
내 취향이다 싶으면 좀 깊게 빠지긴 하지만 하... 나 지금 좀 과몰입했다ㅋㅋㅋㅋㅋㅋㅋ
리하르트 발췌했으니 크리스 부분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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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왜 했을까... 라니 ㅎㅎㅎ 증말 뭐가 사랑인지도 모르는 갓기들 ㅠㅠ
리하르트 대사때문에 발췌하고 글 쓰려고 했는데 어느새 감상문이 되어버렸네 이렇게 뜯어보는 재미가 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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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실 스위트 다심 기대 엄청많이 해서 너무 떨려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