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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결과 비엘 장르가 궁금하거나 막 입덕한 뉴비들을 위한 정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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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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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원덬은 먼 훗날 대한민국을 책임질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한 나라의 건실한 여성으로서 학창시절부터 부지런히 투디 씨피를 덕질 한 바, 1차 비엘 경력은 2년. 초등학교 시절 개근상🏅을 받은 이력이 있음. (해당 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짤막한 소개)

⚠️ 사람마다 기준점은 다 다르기 때문에 원덬이 100% 정답은 아님을 명시하겠음⚠️ (‘ex’ 는 그냥 키워드 보고 떠오르는 작품들 좀 적어봄)』




▣ BL
: Boy's love의 약자. 원덬은 Beatiful life라고도 부름. 남자 둘의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뜻. (+판타지)



▣ 공
: 공격의 “공” 표기는 왼쪽.

▣ 수
: 수비의 “수” 표기는 오른쪽.

<공 X 수 이건 GL도 마찬가지 +근데 생각해보면 공격 수비 이런 말 너무 라떼고 공은 공이고 수는 수다>





『포지션 관련』


▣ 리버스
: 1회성으로 공과 수의 역할이 바뀜 (침대에서)

▣ 리버시블
: 공수가 없음 그냥 엎치락 뒤치락 (침대에서)

<참고로 마이너>




『주연 관련』


▣ 다공일수
: 여러 명의 공과 한 명의 수.

▣ 일공다수
: 한 명의 공과 여러 명의 수.

▣ 이공일수
: 두 명의 공과 한 명의 수. 헤테로 로맨스로 치면 삼각관계 (이남일녀 X)

▣ 일공이수
: 한 명의 공과 두 명의 수. 이것도 헤테로 로맨스로 치면 삼각관계라 볼 수 있음.

▣ 일공일수
: 가장 보편적인 작품 속 공수의 형태. 한 명의 공과 한 명의 수.




『조연 관련』


▣ 서브공
: 메인공 이외 수를 사랑하는(혹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공.

▣ 서브수
: 메인수 이외 공을 사랑하는(혹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수.

▣ 이물질
: 서브공이나 서브수라고 두기엔 애매하지만 공과 수의 애정선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 원덬 기준 가슴에 풍랑이 치지 않고 눈에 거슬리면 이물질임.

▣ 모브
: 별 묘사도 없고 비중도 없고 이름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지만 공이나 수를 한 번 스쳐가긴 한 인물.




『하위 장르』


▣ 캠게
: 캠퍼스 게이. 캠퍼스물. 대학이 배경임.
ex) 시맨틱 에러, 스타스트럭, 굴러온 돌도 노력을 한다, 모두에게 친절한 너는 왜

▣ 청게
: 청춘 게이. 학원물. 물론 창창한 20대도 청춘이지만 청게 하면 학원물이 먼저 떠오르는 듯함. 풋풋한 급식 시절이 배경임.
ex) 나한테만 착한 건, 열여덟의 침대, 유유상종, 자두사탕러브

▣ 혐관
: 혐오하는 관계라는 뜻.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웬수처럼 아니꼬와하다가 나중에 정이 드는 과정을 구경하는 게 묘미 중 하나. 굳이 나눠보자면 두 사람 중 한 명만 상대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일방혐관과, 서로 혐오하는 쌍방혐관이 있음.

▣ 배틀연애
: 배틀호모라고도 불림. 혐관이랑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함. 만나면 서로 잡아먹을 것처럼 투닥거리고 싸움. 근데 또 진지하게 사귐. 서로 밖에 없음.
ex) 디스 러브, 죽어 마땅한 것들, 미친놈 종합세트

▣ 수인물
: 공수 혹은 공이나 수가 반인반수(반은 인간이고 반은 동물인 인외존재)로 나오는 작품. 반인반수는 낮에는 동물, 밤에는 인간 이러한 형태로 생활을 하거나 혹은 원할 때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음. 귀여움.
ex) 하비비의 토끼들, 뽀미와 산책, 울프 인더 하우스

▣ 리맨물
: 회사가 배경. 샐러‘리맨’에서 유래함.
ex) 신입사원, 한소나기, 토요일의 주인님, 일요일의 위로

▣ 스포츠물
: 공수가 스포츠 선수거나 선수였던 인물로 나옴.
ex) 하프라인, 대쉬, 키스톤 로맨틱 콤비

▣ 게임물
: 배경이 게임 속이거나, 혹은 공수가 게임을 하다 엮이게 되는 작품. BL 장르에서는 종종 ‘겜벨’이라는 줄임말을 사용.
ex) 솔탱탈출기, 뉴비 키워서 갈아먹기, 연애게임

▣ 할리킹
: 쉽게 말하자면 가난한 인물이 재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 시궁창 같은 인생에서 구원(혹은 쌍방구원)을 받고 신분차이를 극복한 사랑을 함.
ex) 맨해튼 로맨스, 마귀, 스위트 낫 슈가

▣ 역키잡
: 키워서 역으로 잡아먹힘 (연상수가 어릴 적부터 안면이 있었던 혹은 인연이 있었던 연하공에게 호로록)
ex) 푸른 괴물의 껍질, 앰버 얼럿, 춘풍난만

▣ 키잡
: 키워서 잡아먹음 (연상공이 어릴 적부터 안면이 있었던 혹은 인연이 있었던 연하수를 호로록... 양심은 없는데 재미는 있음)
ex) 치치 시리즈, 홈보이, 스윗슈가 캔디맨




『세계관 』

▣ 오메가버스
: 인간의 부류가 남자와 여자, 그 안에서 알파, 오메가, 베타로 나뉘는 세계관. 이전에는 알파가 상위층, 오메가는 하위층으로 대우받는 작품이 많았지만 최근엔 그런 것 상관없이 동등하게 표현되는 작품도 많음. 알파와 오메가가 각인을 한 뒤 너무 오래 떨어져 있을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김.
ex) 대쉬, 키스 미 라이어, 표면장력

▣ 가이드버스(센티넬버스) : 센티넬은 보통의 사람보다 신체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초능력인, 가이드는 그런 센티넬을 치유하고 돕는 역할을 함. 센티넬이 가끔 폭주하는 힘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할 때 가이드가 통제해주고, 접촉 등으로 센티넬의 상처를 치유해줌. 서로 매칭률이 높을수록 센티넬의 힘을 통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더 크게 작용함. 센티넬은 가이드 없이 살 수 없으나 가이드는 센티넬 없이 살 수 있음.
ex) B급 가이드, 가이드의 조건, 0513

▣ 네임버스 : 태어날 때부터 혹은 살다가 갑자기 자신의 몸에 운명의 짝의 이름이 새겨지는 세계관. 제거수술 등을 통해 네임을 지울 수도 있음.
ex) 곰곰, 에보니 캐슬, 이오해

<~버스 세계관은 작가마다 설정을 조금씩 다르게 하기 때문에 해당 설명은 두루뭉술하게 참고만 하는 것이 좋음. 이외에도 다양한 세계관이 존재함.>




『공 키워드 』

▣ 미인공
: 외모를 보는 순간 잘생겼단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공. 대체로 선이 곱고 얼굴이 하얀 편. (그러나 외모 기준점은 보는 사람마다 다름. 이건 원덬 기준)
ex)
웹툰 - 동정의 형태 권유리, 세번째 결말 서윤슬
소설 - 인터미션 윤이채, 유실 정우진

▣ 미남공
: 잘생긴 공. 대체로 선이 굵고 눈썹이 짙은 편. 덩치도 좋음. (이 또한 원덬 기준)
ex)
웹툰 : 야화첩 윤승호, 비밀사이 주성현
소설 : 세콘도 피아또 태현욱, 죽어 마땅한 것들 강일현

▣ 다정공
: 다정한 공. 세세하게는 찐다정공과 짭다정공으로 분류됨. 그러나 대체로 다정공이라고 통합해서 부름.
- 찐다정공
: 보편적인 다정함을 지니고 있음. 뒷구르기하면서 봐도 다정하다 감탄사가 나옴. 수를 믿고 맡길 수 있음. 사위 삼고 싶음.
ex) 맨해튼 로맨스 루완, 적해도 기현오, 해후 장윤성
- 짭다정공
: 인간성이나 성품이 그다지 보편적으로 좋은 편에 속하진 않지만 수는 맡길 수 있을 것 같음. 남에겐 피도 눈물도 없지만 수에겐 피나 눈물은 있음. 첫사랑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ex) 패션 일레이 리그로우, 폼리스 서강우, 친애하는 나의 호러에게 무정후 <혹시 오해 X 원덬이 마음에 한 자리씩 하고 있는 애들임>

▣ 울보공
: 잘 우는 공. 대체로 남들 앞에선 아무렇지 않다가 수 앞에만 서면 수도꼭지가 됨. 수의 말이나 행동이 공의 눈물버튼인 경우가 많음. 귀여움.
ex) 유실 정우진, 키스톤 로맨틱 콤비 최현, 로맨틱 캡틴 달링 라파엘 헤인스워즈

▣ 대형견공
: 반가우면 꼬리를 흔들 것 같은 덩치 크고 댕댕이 같은 공. 수에게만 순한 면모가 있음. 왕크고 왕귀여움.
ex) 랑가쥬 기라민, 자두사탕러브 임대한, 낮달밤해 유기정

▣ 헌신공
: 수 알게 모르게 헌신하는 공. 대체로 목숨을 걸거나 인생의 큰 무언가를 거는 편. 거의 수가 인생의 전부임. 원덬을 눈물 짓게 하는 키워드.
ex) 디어조지 강석원, 가청주파수 임사현, 블러디 슈어 이래언

▣ 능글공
: 능글 맞은 공. 뻔뻔한 구석이 있고 장난기가 많거나 가벼운 듯 보이지만 밉지 않음. 현실설렘을 제일 많이 유발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진지할 땐 진지해지는 게 좀 멋있음.
ex) 시맨틱 에러 장재영, 레인보우 시티 곽수환, 나이트 크럽 연정 백두산

▣ 초딩공
: 유치한 구석이 있는 공. 별 것도 아닌 걸로 질투하거나 애처럼 굴어서 수를 당혹스럽게 하지만 그 가오없는 모습이 상당히 귀여움. 초딩공만의 본새가 있음.
ex) 하프라인 김무겸, 자기야 소금 뿌려줘 예도현, 수호 시리즈 신현제

▣ 헤테로공
: 수를 만나기 이전 이성만 만났던 공. 수한테 이미 감긴 게 빤히 보이는데 자기 혼자 마음 자각 못해서 삽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남자랑 가능할지 모르겠다, 같은 말이 입버릇이지만 대체로 이런 애들이 나중에는 분리불안 생김.
ex) 스윗 스팟 윤건영, 천둥구름 비바람 서정한, 첨밀밀 임성범

▣ 계략공
: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수에게 접근한 공. 의도적으로 수와 인연을 맺음. 수 앞에선 착한 척 다정한 척 하지만 뒤에선 계략을 짜 접근했다는 게 쎄하면서도 맛도리임. 대체로 여우 같은 구석이 있음.
ex) 파지 에던, 비밀한 연애 고정원, 인터미션 윤이채

▣ 광공
: 미칠 광狂 맞음. 그냥 미친놈인데 그 광기 어린 모습이 섹시함. 수에게 병적으로 집착하거나 강압적이게 구는 경우도 있음. 연애하면서 나름 인간다워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미쳐있긴 함. 요즘엔 머글들 사이의 지난 밈이 되어버린 듯.
ex) 코드네임 아나스타샤 제냐, 패션 일레이 리그로우, 포코 아 포코 지건우

▣ 개아가공
: 수에게 못할 짓을 많이 저지른 공. 대체로 이런 애들 때문에 피폐물이 됨. 개새끼를 순화해서 개아가라 칭함. 근데 솔직히 개는 잘못 없음... 다 사람이 잘못한 거임.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인쓰공이라고 했으면 좋겠음. 인성쓰레기... 그래도 맛있는 건 똑같은데...
ex) 자정의 솜사탕 최정훈, 적당한 상실 서도권, 새벽달 여무훤

▣ 황제공
: 황제인 공. 동양풍 혹은 서양풍 작품에서 볼 수 있음. 해당 세계관 속 최고 권력자인데 수가 유일한 약점이 된다는 게 처도는 포인트. 수가 한 번 도망도 쳐주고 하면 수도에 사람 풀고 직접 말 타고 달리면서 수 찾아헤매는 모습도 볼 수 있음. 그렇다고 모든 작품에 나오는 건 아님. 아무튼 웅장함.
ex) 인연 우기련, 불가역 산, 천후 주혈

▣ 후회공
: 후회하는 공. 대체로 개아가공이 후회하는 루트를 많이 탐. 감정을 자각 못한 채 수에게 못할 짓을 하고 나중에 수가 돌아서거나 수를 만나지 못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고 나서야 후회하고 반성함. 이왕 후회할 거면 강하게 상처주고 처절한 발닦개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엄연히 원덬의 취향임. 어떻게 보면 개아가→후회공은 클리셰인 듯.
ex) 소실점 최태한, 키스 미 라이어 키이스, 슈든 터치 잇 은현상

▣ 짝사랑공
: 수를 짝사랑하는 공. 주로 짝사랑을 이미 하는 상태로 이야기가 시작되거나, 초반부 수를 만나 짝사랑을 품고 마음 고생을 하는 것으로 전개되는 편. 귀여운 분위기의 작품도 있지만 무겁고 절절해서 찌통인 경우도 많음. 짝사랑공 나오는 작품은 대체로 수가 유죄라서 공이 가슴앓이할 때 같이 주먹울음할 수도 있음.
ex) 어브노말 룸메이트 남한결, 사한 천희건, 디스 러브 차현호

▣ 상처공
: 과거 서사 혹은 상처가 있는 공. 대체로 알게 모르게 자존감이 낮은 편. 소중하게 다뤄줬으면 좋겠음. 사람을 잘 믿지 못하다가 수를 만나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ex) 이방인 김지호, 영인을 위하여 강영인, 물만 마실게요 이신웅

▣ 싸패/소패공
: 싸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인 공. 인성에 크나큰 결함이 있고 보편적인 감정에 쉽게 공감하지 못해 수를 힘들게 함. 서늘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는데 말이 안 통해서 가끔 좀 짱남. 근데 또 그렇게 자기 할 말만 하는 게 매력이긴 함. 원덬 최애 키워드 중 하나.
ex)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 이우연, 다정한 보호 이세정, 모든 연애는 흔적을 남긴다 정해경

▣ 여우공
: 여우 같은 공. 다른 말로는 폭스공이라 불리기도 함. 꼬리 아홉 개 달린 구미호처럼 수를 살랑살랑 꼬심. 말빨도 세고 주먹도 센데 수 앞에선 내숭 떨면서 약한 척함. 이런 애들 나오는 책 읽다보면 말빨이 늘어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듦. 발칙하고 귀여움.
ex) 탐색전 유채헌, 파트타임 파트너 서윤건, 솔탱탈출기 여우경

▣ 유죄공
: 초반부 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말과 행동은 너무 다정해서 유죄를 외치게 하는 공. 수와 함께 심장이 남아나지 않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음.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싶음.
ex) 디파인 더 릴레이션십 애쉬, 필로우 토크 차일주





『수 키워드』


▣ 미인수
: 외모를 보는 순간 잘생겼단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수. 대체로 선이 곱고 얼굴이 하얀 편. (그러나 외모 기준점은 보는 사람마다 다름. 이건 원덬 기준)
ex)
웹툰 - 야화첩 백나겸, 비밀사이 정다온
소설 - 반칙 주하원, 힐러 야바

▣ 미남수
: 잘생긴 수. 대체로 선이 굵고 이목구비가 뚜렷함. 키가 크고 단단한 체구. (이 또한 원덬 기준)
ex)
웹툰 - 향하는 길의 마지막 걸음 주기란, 페이백 이유한
소설 - 유실 강서주, 지금 우리 사이는 권우영

▣ 짝사랑수
: 공을 짝사랑하는 수. 대체로 공을 이미 짝사랑하는 상태로 이야기가 시작됨. 마음 고생을 상당히 많이 함. 짝사랑하는 감정이 약점이 되어 공에게 굴려지는 경우도 있음. 차라리 내가 작품 속에 들어가서 수를 데리고 튀고 싶음. 원덬을 자주 울리는 키워드.
ex) 소실점 강이준, 스타스트럭 서한준, 마인드 더 갭 알렉스

▣ 헌신수
: 공 알게 모르게 헌신하는 수. 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함. 언제나 자신보다 공을 우선순위에 두고 목숨까지 내놓는 경우도 더러 있음. 제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게 됨.
ex) 푸른 괴물의 껍질 이자르, 연애수업 연애사업 문강, 게스트 우현호

▣ 지랄수
: 지랄맞다 할 때 그 지랄임. 성깔이 톡 쏘는 게 와사비 같은 묘미가 있음. 공이 어떤 수작을 부려도 호락호락하지 않음. 귀엽다 싶다가도 말이나 행동으로 할 말을 잃게 하기도 함.
ex) 임계점 차우경, 역공 장희서, 인투 더 쓰릴 문해원

▣ 강수
: 말 그대로 강한 수. 성격이 강하거나 힘이 강하거나 혹은 둘 다인 경우. 진짜 완전 존나 세서 그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음. 대체로 공과 능력치가 비등한 편. 간지가 미쳤음.
ex) 코드네임 아나스타샤 권택주, 테이밍 이안, 앰버 얼럿 테네시

▣ 굴림수
: ‘구르다’라는 말에서 따온 그 굴림 맞음. 인생 자체가 박복하거나 혹은 공을 만나 별의 별 고생을 다 하며 구르는 경우가 대다수. 고통을 즐기지 못하는 원덬에게 행복해지는 결말까지 보게 만든 뒤 앓아 눕게 함. 어쨌든 재밌음.
ex) 미인 정현서, 들이닥치다 정류진, 오신 조신오

▣ 도망수
: 공한테서 도망치는 수. 공에게 몸과 마음을 주었다가 공의 본성을 알고 혹은 공에게 상처를 받고 도망을 침. (헤어지고 싶은데 공이 안 놔주면) 공에게 쫓기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똑똑해서 종종 자신을 쫓는 공을 농락하기도 함.
ex) 소실점 강이준, 자정의 솜사탕 유원경, 종의 기원 이영진

▣ 떡대수
: 덩치가 공과 비등하거나 혹은 좀 더 큰 수. 길가다가 만나면 눈 깔게 만들 것 같은데 실제로는 깔린다는 게 굉장한 키워드인 것 같음.
ex) 삼월의 보름을 조심하라 박목화, 테이밍 이안

▣ 외유내강수
: 겉모습은 약해보이지만 속은 심지가 단단한 수.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같지만 꿋꿋하게 서있는 모습이 기특함. 이런 애들을 외강내유공이랑 엮으면 재밌음.
ex) 매리제인 도원, 어쩌면 봄애 물들다 심청순, 잇 미 올 박주완

▣ 공이었수
: 공을 만나기 전까지의 애인이나 파트너에겐 탑 포지션이었던 수. 누군가에겐 씹탑이었을 인물이 공을 만나 수가 된다는 게 대놓고 존맛 요소. 공을 만나고도 잠자리 전엔 내가 탑이겠지? ㅇvㅇ 하는 앙증맞은 착각을 하기도 함.
ex) 패션 정태의, 페이백 이유한, 블랙스완 이환매

▣ 능력수
: 강수와 비슷한 재질이라고 보지만 좀 더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수. 혹은 전공에 관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거나 직업의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수. 내새끼 자랑하는 부모가 된 것처럼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게도 함.
ex) 혼불 김재겸, 키스 더 그라운드 윤차현, 수호 시리즈 이수호

▣ 조빱수
: 그야말로 조빱. 한 입거리. 제 나름 똘똘하지만 하찮음. 아무리 화를 내도 소동물이 째릿하며 왕왕대는 것 같음. 무슨 짓을 해도 귀여움. 공이 부러워짐. 원덬 최애 키워드 중 하나.
ex) 비밀한 연애 조인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 최인섭, 폼리스 우희운

▣ 유죄수
: 그냥 유죄인 수. 자각하지 못한 채로 말이나 행동으로 사람을 설레게 함. 공과 함께 초고속으로 감기는 경험을 할 수 있음. 가질 수 없어서 빡침. 원덬의 기억조작을 9할 담당하는 키워드.
ex) 탐색전 원일후, 어브노말 룸메이트 이로빈, 일상 속의 과학과 예술 권준영


<솔직히 키워드 너무 많아서 다 적지는 못하고 걍 적고 싶은 것만 적었더 □□공, □□수에서 대체로 □□는 성격인 걸로 앎>





+ 원덬의 주관이 가득한 사족

『주 플랫폼 (얘네 사업 접으면 원덬 덕질 인생도 같이 접힘) 』



▣ 리디북스
: 원덬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 솔직히 리디 건물 유리창 하나 정도는 지분 있다고 주장 할 수 있음. 일반 도서,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지만 원덬은 비엘작만 소비. 여러 플랫폼 이북 뷰어 중 가장 독서하기 편한 듯. 최근엔 전연령 작품도 많이 냄. 소설, 웹툰 둘 다 잘 이용 중. 비엘 덕질하면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가보지 않았을까 싶은 것이 (((나의 생각)))
최애 ex)
소설 : 너무 많아서 다 못 적음
웹툰 : 동정의 형태, 녹색전상, 4주애인, 봉촌각시, 플립턴, 위험한 편의점, 패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 등등


▣ 조아라
: 원덬이 최애 작가님 소설 연재작 보고 싶어서 뚫었던 플랫폼. 사실 잘 모름. 근데 재밌는 연재작 많음. 노블레스라고 해서 결제하고 보는 시스템도 있는데 원덬이 보던 건 대체로 무료 연재를 한 다음 단행본을 출간하는 경우가 많았음. 심심할 때 탐방하다 존잼작 찾으면 기분 좋아짐.


▣ 봄툰
: 원덬이 웹툰을 제일 많이 소비하는 플랫폼. 여기도 장르 다양하지만 원덬은 비엘만 봄. 웹툰 플랫폼 하나 뚫고 싶다면 제일 추천하고 싶은 플랫폼이기도 함.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장단편이 많고, 아주 가끔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해서 그때 코인 쟁여놓으면 뭔가 이득 본 것 같은 덕질을 할 수 있음.
최애 ex)
장편 웹툰 : 백퍼센트 클린업, 페이백, 새디스틱 뷰티 외전B, 귀태, 연하공 수난기, 세번째 결말, 디파인 더 릴레이션십, 너의 사랑에 대하여 등등
단편 웹툰 : 연심계획, 들린다고 말해, 리마 증후군, 날지 않는 새, 킵 홀딩 온, 유일적 시선(판중) 등등


▣ 레진코믹스
: 원덬이 봄툰 다음으로 웹툰 소비하는 플랫폼. 여기도 장르 다양한데 원덬은 비엘만. 레진은 해외 번역이 가장 원활한 플랫폼 중 하나라고 생각함. 재밌는 거 많음. 근데 뭔가 사이트랑 어플 채운 빨간색이 좀 숭해서 밖에서 보다간 변태인 거 들킬 것 같음.
최애 ex) 야화첩, 세 개의 점, 셔트라인, 심연, 조개소년, BJ 알렉스, 울프 인더 하우스, 러브 오어 헤이트, 리미티드 런, 워크 온 워터


▣ 피너툰
: 원덬이 아직 탐방을 좀 덜한 플랫폼. 웹툰 하나 보려고 뚫었었음. 후회하지 않음. 캐시를 땅콩이라고 부르는 건 좀 귀여운 것 같음.
최애 ex) 호식이 이야기, 불가항력 그대


▣ 시리즈 (네이버)
: 마찬가지로 탐방을 좀 해야 함. 이것도 웹툰 하나 보려고 뚫었음. 플랫폼 자체엔 정을 붙이진 않았음. 원덬에겐 소중한 절친의 아는 사람 같은 플랫폼임. 서먹한데 나쁘진 않음.
최애 ex) 청사과 낙원, 엔네아드


<이외에도 이북 플랫폼으로는 예스24, 알라딘, 북큐브 등이 있는데 벨방 언급 되는 건 봤지만 원덬이 직접 이용해보진 않았음. 웹툰 플랫폼으로는 미스터블루, 마녀코믹스 등이 있음. 가입은 했는데 아직 제대로 이용해보진 않음. 원래 플랫폼 너무 많이 쓰는 거 안 좋아해...>



▣ 오디오코믹스
▣ 밤바다 야해
: 오디오드라마(드씨/드라마CD)를 만드는 회사. 로맨스, 판타지, 지엘, 비엘 등 다양한 장르의 원작을 각색하여 오디오드라마를 만듦. 원덬은 주로 비엘을, 가끔 지엘을 소비함. 한국 성우들이 한국어로 녹음하고 회사에서 편집과 연출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 취향에만 맞으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음. 비싸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게 (((나의 의견))) 최근 어플 사용감이 좋아지고 있어서 좀 더 원활한 덕질이 가능해짐.


<이외 드씨 관련 플랫폼은 달보이스 등이 있지만 아직 원덬이 제대로 이용을 안 해 봄. 가입은 했음. 추후에 탐방 예정.>






이전에 심심해서 정리해본 거에 좀 더 추가해봄 비엘 키워드 질문 본 기억이 나서 올림


+ 예전에 슼 핫게에 이 글 썼던 덬인데 문득 벨방 공지에 올릴 수 있을까 싶어서 벨방에 글 고대로 가져와봄... 야심한 새벽에 최대한 조용히 놓고 가려고... 견뎌주길 바람 문제시.. 너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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