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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계약물, 나이차이, 무심공, 재벌공, 후회공, 상처공, 존댓말공, 반말수, 잔망수, 까칠수, 츤데레수, 짝사랑수, 도망수, 능력수, 초능력, 복수,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 공 : 윤수한 – 32세, 대경홀딩스 전략기획실 실장. 대경그룹 윤 회장의 혼외자이자, 심복이고, 최측근이다. 윤 회장의 지시로 열두 살에 생모를 떠나 윤 회장의 아래로 들어왔다. 회사 일을 맡아볼 아들을 필요로 하던 윤 회장의 각별한 애정을 받으며 그룹 내에서 승승장구하던 중, 조카이자 윤 회장의 외손자가 태어나면서부터 입지가 크게 흔들린다.
위태로운 자신의 자리를 되찾고, 생모를 떠나는 과정에서 생긴 윤 회장에 대한 원한을 풀기 위해 윤 회장을 끌어내릴 방법을 찾던 중 백영우를 만나게 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격답게 처음에는 백영우의 능력을 믿지 않았지만 능력을 인정하게 된 후에는 백영우를 자신의 목적에 이용하기로 하고 백영우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 수 : 백영우 – 25세, 다른 사람의 꿈을 읽고 상대의 꿈을 자신의 꿈과 교환하는 특이한 능력의 소유자.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받아왔다. 반지하 방에 갇힌 채로 아버지의 돈벌이에 자신이 가진 특이한 능력을 이용당하며 자랐다. 다른 사람들의 꿈이 머릿속에 들어차 있어서 잠을 피하게 되어 불면증에 시달리곤 한다. 남들의 고민을 손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을 경계하고 자신의 능력을 혐오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또한 그 능력이기 때문에 능력 자체를 부정당하는 것은 싫어한다. 여태까지의 지옥 같았던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윤수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 이럴 때 보세요: 제대로 된 재벌물과 초능력물을 동시에 보고 싶을 때



공은 세상 무엇보다 자신의 복수가 제일 중요한 사람임 수의 능력을 알게 되고 그걸 이용해서 복수의 판을 짜고 그 과정에서 피도 눈물도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째서 그렇게 원한이 깊은지 이해가 됨
진짜 일 많이함 (›´-`‹ ) 일하다 죽을거 같아

수는 초반에 모르는 사람 도와주는 거 보고 착하네 하다가도 공한테 돈 더 받아내려고 하고 반말 찍찍하는 거 보면 속물 같았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는 거였음
본인 능력때문에 정신 못차리는 거 보면 유약한 거 같기도 하지만 악몽을 받아서 대신 꾸는 거 보면 대단한 정신력이라고 생각함
앞쪽만 읽으면 엄청난 능력수로는 안 보일 수 있음


둘 사람 모두 안 타는 쓰레기보다 더한 개새끼를 아빠로 두고 있고 트라우마도 있고 정말 많이 굴렀고 보는 내내 열심히 구름


💥 참고로 표지가 엔지님 일러고 각권마다 엔지님 삽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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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비서한테 하는 말이야 얘는 진짜 이래서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그랬는데 정말 진심을 다해서 사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