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소개글---------------
* 배경/분야 : 동양시대물, 궁정물, 애증, 빙의
* 작품 키워드 : 집착광공, 황제공, 폭군수, 임신수, 능력수
* 주인공(공): 연제묵. 연희산이 세웠고, 그를 제 손으로 끌어내린 황제. 연희산 사후 무료히 지내던 중, 다른 사람처럼 달라진 화연우를 보고 곁에 들인다.
* 주인공(수): 연희산(화연우). 냉궁에 내쳐진 후궁, 화연우의 몸으로 눈뜬다. 제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고 권세를 되찾기 위해 황제의 총비가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역사에 남을 지독한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연희산은 그의 기쁨이었다. 과거엔 만천하의 기쁨이었으나 이젠 그만의 기쁨이었다.
연희산은 그 이름대로 찬란하게 빛났다.
그는 천자마저도 우롱하는 자였다.
그래, 황제까지도.
〈선평군왕께 저를 바치겠습니다.〉
하면 이 몸에서 눈뜬 건
그런 악귀에게 내린 천벌일까?
“짐이 내는 수수께끼를 맞히면
너를 살려 주고 품계를 내리겠다.”
하늘 아래 두려울 것 없는 군왕에서
제 손으로 세운 황제 연제묵의
한낱 실성한 후궁이 된 신세.
어째선지 저를 기꺼워하는 연제묵의
장단을 맞춰 주며 권력을 노리는 그에게
남방의 번왕이 ‘화연우’가 지니고 있던
연희산의 생전 비밀 장부를 건네 온다.
화연우와 연희산, 그리고 연제묵.
대체 이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단 말인가.
이 모든 것의 답을 쥔 연제묵의
복심을 추측하는 연희산에게
황제는 그저 방향을 잡아 줄 뿐이다.
그가 원한 사내는 바로 이 꽃이었으니까.
아름답고 악독하며 그를 증오하는 꽃.
“나를 소유해라. 그리하면 온 천하가 오직 너의 것이다.”
진짜 광공 광수를 읽고 싶은 덬들에게 추천하는 소설..!
수는 황제를 휘두를 정도로 권력을 가지고 있고, 결국 전 황제까지 죽이고 허수아비 황제를 세우는데 성공해
승리에 취해 웃음을 터트린 그 순간, 살해당하고 정신을 차리니 남후궁의 몸으로 깨어나
수가 죽은 사이엔 무슨일이 있었던거고, 왜 이 연약한 후궁의 몸으로 깨어난걸까?
수는 영리한 머리로 황제의 총애를 받게 되고, 밝혀지는 진실들은 무엇일까?
나름 반전도 있고, 무엇보다 공이랑 수가 진짜 미친놈들이고 나쁜놈들이야
수가 찐 혐성이고 공은 약한(?) 싸패기질이 있는 놈...
지독한 애증을 느껴보고 싶다면 압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