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공현도 진짜 안쓰럽고 혼란스러웠을거 이해하지만 청순이한테 이입돼서 현공현 너무 야속해 미칠 것 같아ㅜㅜ 피아노실에서 그러고나서 나랑 연애할래? 나 며칠뒤에 유학가는데 그래도 연애할래? 거기서 한번 무너지고 자퇴해놓고 등록금 내고 사라진거 거기서 완전 무너짐.. 빗물 새는 옥탑방에서 가족도 없는 청순이가 그 슬픔의 무게를 혼자 다 감당하면서 세상이 다 물에 잠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게ㅜㅜ 현공현은 진짜 청순이 업고 다녀야한다 우리 청순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