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나갈때 숨참는거 처음에는 째히 700 이랬는데
다시 읽으니까

2권에서는 재희가 숨을 참다가 터널을 빠져나오기 전에 실패하거든
근데 궤도 2권에서는 둘이 차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개기일식 얘기가 나오는데

더욱이 개기일식의 경우는 (중략) 무척 흉한 예언처럼 여겨졌다고도 하네요.
중력 : 궤도 2권 | 쏘날개 저

하지만 현재의 우리는 ‘우주쇼’라고 표현할 만큼 이 신기한 천체 현상을 설레어하며 기다리고 있죠. (중략) 어쩌면 사람의 일평생에서 한 번도 관측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중력 : 궤도 2권 | 쏘날개 저

그런데 몇 시간에 걸쳐 달의 그림자가 천천히 해를 가리고 나면, 완전한 개기일식의 순간은 길어도 6분, 짧으면 30초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다고 합니다. 30초면 사실 숨 한 번 참아볼 수 있는 찰나기도 하죠. 그리고 또 해는 천천히 달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겁니다.
중력 : 궤도 2권 | 쏘날개 저

직후 터널이 다시 등장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우리는 약속도 예고도 없이 숨을 참았다. 5초…, 10초…, 20초…, 점차 가슴이 빠듯하게 조여들고, 덩달아 눈자위로 불콰한 열기가 속절없이 고여 들었다.
중력 : 궤도 2권 | 쏘날개 저

둘은 찰나의 순간 동안 숨을 참고 터널을 통과한 뒤 숨을 터트리게 됨(재희는 울음도 (˘̩̩̩ε˘̩ƪ))

개기일식을 학째가 터널을 통과하는거에 빗댔다고 생각함
태양은 학째이고 달(터널)이 지난 고통/여독 같은거..
숨 참는데 성공한건 둘이 거기서 벗어난다는거 같고ㅠㅠ
개기일식은 흉한걸로 여겨졌지만 살면서 한번 볼까말까 한 현상이고 둘 상황도 그렇다는게....
학째는 운명이다༼;´༎ຶ ۝ ༎ຶ༽

챕터 제목이 "터널, 그 너머" 이면서 동시에 궤도 엔딩이라는거 알고박수침 내날개 천재만재(˘̩̩̩ε˘̩ƪ)

➕
그리고
재희가 우는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너무 많이 울어 버린 탓일까, 나는 아주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 것만 같았다. 진짜 어린아이였을 때조차 나는 한 번도 어린아이였던 적이 없었다.
중력 : 궤도 2권 | 쏘날개 저

재희는 학윤 앞에서/관련해서만 우는데 이 행위가 뒤늦게 재희를 어린아이로 돌아가게 만든다고 생각함 그 시기에 느껴야 했던 것들을 학윤을 통해서 느끼게 되는거 (˘̩̩̩ε˘̩ƪ)

말이 많아서 글이 겁나 길어졌ㄴㅔ 머쓱타드,,,,
강째히 생일 축하해🎉 여수에서 보내고 있니༼;´༎ຶ ◡ ༎ຶ`༽
째히 생일이니까 학째 🔥🔥 보러간다 (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