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전 11월 29일 천사 떠다니가 인간세상에 뚝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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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떠다니는 많이 무섭고 두려웠어요 인간세상은 천사 떠다니에게 너무나 가혹했고 손 내밀어주는 사람 하나 없었어요 하지만 떠다니는 울 수 없었어요 어떻게든 이 세상에서 버텨나가야 해서 이를 악물었어요

그런 떠다니에게 백마......는 아니고 은색아우디를 탄 왕자님 한주원이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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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왕자님은 떠다니에게 손을 내민 첫 번째 사람이자 떠다니의 구원자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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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주원왕자님이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 떠들떠들 떨었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손을 잡아 허공이 아닌 단단한 바닥에 발을 내딛을 수 있게 해준 왕자님을 결국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 알콩달콩 염천떨며 잘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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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으읏-

27년전 하늘에서 뚝 떨어져 우리에게 와준 천사 떠다나 생일 추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