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D1BH-eqhK4
어제는 녹취록을 올리고, 이 행복감을 기록해두고 싶어서 하루 늦은 후기를 남겨!
일단 그렇게 큰 스크린으로 나별 다시 보니까 정말 좋더라. 집중도 너무 잘 되고 나별 만듦새가 좋다는 걸 새삼 또 느꼈어!
배우들 연기력도 더 잘 보이는 것 같고...
다른 덬이 쓴 후기에, 몇 번을 봐도 잇몸 마른다고 했는데 나 진짜 소리 내서 웃는 것도 참을 수가 없었다... 좋은 거는 큰 화면으로 보세요. 😂
그리고 대망의 GV
두 배우들에게 내가 놀라 자빠진 점 하나씩만 꼽자면, 서준본은 목소리 지우본은 피지컬!
본편이나 기타 관련 영상들에서도 느꼈지만 서준의 목소리는 약간 가나안 땅을 닮았어... 젖과 꿀이 흐르는... (종교드립 아님)
내가 이걸 육성으로 듣고 있다니 실화냐... 정말 목소리가 감미롭고 듣기 좋아서 내내 설렜어. 목소리 좋은 남자가 개인적인 취향이라 그런가 껄껄
덧붙여 평소 말할 때도 발음이 참 좋구나 싶었어. 배우로서 아주 강점이라고 생각함. 그저 말을 할 뿐인데 나레이션을 듣는 느낌?
아니 그리고 지우... 너무 놀랐다 진짜로... 그냥 정말, 너무 놀랐어...
입장할 때부터 그냥 "대박"만 연발함. 진짜 그럴 수 밖에 없었어. 들어보니 내 주변도 다 그러고 있더만... 🤗
그냥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멋있어서 마스크로 막힌 입 또 틀어 막음. 누가 애기래? 저 친구가 애기면 나는 아는 애기 없다...
프로필 키가 185라 하는데 내가 봤을 땐 웃돌아 보였고 비율도 그냥 미쳤어. 올블랙 착장까지 화룡점정으로 관객석 멸종시키러 작정하고 나온 것 같았음.
녹취록을 쓰면서, 짬짬히 찍었던 동영상들도 듣고 적어 올릴까 하다가 너무 조각이 나 있어서 그냥 두기로 했어.
다만 이 답변은 두 배우의 목소리로 들어줬으면 해서 폰카의 구린 퀄이지만 영상으로 직접 올려볼게.
두 배우가 함께 베드씬을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직접 말해주는 삶... 정말 살아있길 잘했어...
어제의 기분을 함께 나누면서 시즌2 잘 기다려보자 별친놈들아!
+ 개인적으로 관객과의 셀카 요청 나왔을 때 서준이 바지 뒷주머니에서 개인폰 스윽 꺼내는데 그 모먼트가 개설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