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연사 강이 25살쯤으로 기억상실되는데 하룻밤 잘때마다 예전 기억부터 조금씩 돌아오는거 보고싶다
강이 기억 잃은 첫날에는 무진이 보고 와... 잘생겼다... 하면서 넋놓고 있음
어떻게든 자기 당황 추스른 무진이가 상황 설명하고 부둥부둥 데리고 잠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깨어난 강이가 "어... 무진아??" 하면서 얼빠진 목소리로 무진이를 부름.
처음엔 기억 돌아온줄 알고 좋아하는데 다는 아니고 무진이랑 막 사귀기 시작했을 즈음까지 기억 돌아온 거.
강이는 완전 어른스러워진 무진이 보고 감탄하고 있고, 무진이는 그래도 이렇게 기억 돌아오는게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림
그리고 당연히 자기들이 지금까지 계속 안 헤어지고 사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강이한테 아무 말도 못하는 무진이......
그러다 또 다음날이 됐는데 이번엔 강이가 무진이 보고 당황함. 박무진...? 하면서 이름 부르는데 목소리가 떨고 있음.
이때의 강이한테 가장 최근 기억은 윤씹쌔네 집에 간 거였음. 어제랑 그제 기억 없는 상태에서 무진이랑 함께 보낸 것도 같지만 기억이 뒤섞여서 혼란스러움.
윤씹쌔한테 당하고, 또 기억이 사라졌나....? 강이는 자기 트라우마 증상이 더 심해져서 환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함
"이거... 꿈이지?" 하는 강이한테 무진이가 아니라고, 이게 현실이라고 계속 얘기해줘도 강이는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음. 왜냐하면 차마 꾸지도 못했을 정도로 너무 간절했던 꿈이니까... 차라리 자기가 미쳤다고 하는 게 더 현실성이 있을 거 같았음.
무진이는 무진이대로 강이가 자기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고 주눅들어 있어서 가슴이 박박 찢어지는데, 당시에 강이가 얼마나 아팠을지 눈에 보여서 지금은 그래도 옆에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강이를 안아줌
이러다가 기억 완전히 돌아온 아침에 강이가 눈물젖은 얼굴로 웃으면서 무진이한테 계속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는
그런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