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직장인 버전)

그런 장난이 애인있는 동료 친구들 사이에 대유행이라
인휘도 얼결에 휩쓸리는데 고정원한테 보낸 다는 걸 실수로
곽춘삼 대리한테 보냄

뭐야.. 인휘씨 ~

앗 대리님 죄송합니다ㅠ이런게 유행이라고 친구가 장난쳤습니다ㅠ 쉬시는데 죄송해요ㅠ

ㅎㅎ아 난 또.. 깜놀했네~ 그럼 월요일에 봐 ~

넵!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꾸벅이모티콘)

가슴을 쓸어내리는데 귀가해서 인휘 폰을 그냥^^;; 보던 고정원이 저 대화창을 발견한다

….

정원아 뭐봐?

인휘야,

어? 왜?

(하고 카톡 창 보고 얼굴이 빨개지는 쪼)

아 이거 아이씨 내가 이거 너한테 보내려고 했는데 하핫!
(표정이 심상찮은 고를 발견)
아니 이게 그 요즘 유행하는건데 남친말고(?) 애인한테(?) 보낼걸 잘못보낸거 아니 그러니까 뭐냐면 이게 다른 사람 부르는거 처럼 해서

다른사람?
(점점 더 표정이 없어지는 고)

그런게 왜 궁금했을까 우리 애기는?


하며 끈질긴 개롭힘을 당하며 주말을 헌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