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막석 성우님은 연기에서 필살기가 있음ㅋㅋㅋㅋㅋㅋ 뭐 성우님이 노리고 날린 건지 나혼자 얻어 맞은건지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성우님 연기에서 레이어가 느껴지거든
탄탄한 캐해를 바탕으로 인물의 다양한 면모를 레이어로 켜켜이 쌓아놓는데 한순간 혹은 한 대사에 가장 얇은 레이어를 보여줄 때가 있어 인물의 가장 바닥의 진심에 가까운 찰나의 순간, 흔하지 않은 그 순간이 나는 진짜 팍 꽂히더라고
펄에서 막시민은 시종일관 고고하고 오만하고 공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놓치지않는 왕족 그 자체인 캐인데 16트랙 ‘진.. 너무 화내지는 말아주겠어’ 하는 부분, 꽁꽁 숨겨두었던 방패막 없는 진심, 막시민이 가진 가장 무르고 연약한 마음이 드러나는게 너무 좋았어
렌시티의 석화는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적어서 감정표현의 고저가 남들보다 훨씬 작아 그래서 덤덤하고 심심한 가운데 작은 변화가 귀여운 캐인데, 렌보라 칠월칠석에 ‘니가 전에 나한테 무지개 보여줬던거 기억나?’하면서 고백하는 부분, 상대에게 모든 벽을 허물은 느낌, 그 맨 밑바닥의 진심을 내보이는 순간이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구
둘 다 그 톤과 분위기는 딱 그 순간만이 유일해서 더 밀려오는 인상이 있음
성우님 좀 더 직관적이고 발산하는 느낌의 연기도 좋은데 나는 이렇게 스며들듯이 감정이 훅 다가오는 순간들 연기가 취향이더라
기본적으로 성우님 연기에서 레이어가 느껴지거든
탄탄한 캐해를 바탕으로 인물의 다양한 면모를 레이어로 켜켜이 쌓아놓는데 한순간 혹은 한 대사에 가장 얇은 레이어를 보여줄 때가 있어 인물의 가장 바닥의 진심에 가까운 찰나의 순간, 흔하지 않은 그 순간이 나는 진짜 팍 꽂히더라고
펄에서 막시민은 시종일관 고고하고 오만하고 공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놓치지않는 왕족 그 자체인 캐인데 16트랙 ‘진.. 너무 화내지는 말아주겠어’ 하는 부분, 꽁꽁 숨겨두었던 방패막 없는 진심, 막시민이 가진 가장 무르고 연약한 마음이 드러나는게 너무 좋았어
렌시티의 석화는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적어서 감정표현의 고저가 남들보다 훨씬 작아 그래서 덤덤하고 심심한 가운데 작은 변화가 귀여운 캐인데, 렌보라 칠월칠석에 ‘니가 전에 나한테 무지개 보여줬던거 기억나?’하면서 고백하는 부분, 상대에게 모든 벽을 허물은 느낌, 그 맨 밑바닥의 진심을 내보이는 순간이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구
둘 다 그 톤과 분위기는 딱 그 순간만이 유일해서 더 밀려오는 인상이 있음
성우님 좀 더 직관적이고 발산하는 느낌의 연기도 좋은데 나는 이렇게 스며들듯이 감정이 훅 다가오는 순간들 연기가 취향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