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주 전 별 13000개 기념 골든벨🔔울려준 덬무겸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https://img.theqoo.net/SsdaD
tmi이지만 사실 그동안 벨툰만 보고 벨소는 아예 처음이었는데 1권 술술 읽혀서 다 읽자마자 바로 외전까지 한번에 질러버렸다ㅎㅎㅎ 다른 해석도 있을 수 있고 횡설수설하지만 그래도 감상 조금 남겨볼게!
https://img.theqoo.net/dyHoM
무겸이는 공격수답게 빠른 변화를 추구했으며 하준이는 수비수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방어하는 모습이 나오잖아. 그런데 자신들이 지키고 있던 방어선(하프라인이겠지..?)을 찰나의 충동과 판단으로 넘으면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결국은 서로를 본인들의 세계에 초대하는 구원서사라 4권이랑 외전 읽으면서 눈물이 나더라ㅜㅜ 하준이가 자꾸 자기는 줄게 없다고 자책할 때 얼마나 슬펐는지... 하준이도 무겸이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그동안 무겸이가 부정하던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으니까.
특히 좋았던 부분은 두 사람이 갖고 있는 감정이 사랑인걸 알지만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멈추지 않았다는 점? 그 질문들은 사랑에서 파생되었고, ‘만약’을 자꾸 가정하면서 나오는 끝없는 불안함과 보이지 않는 막막함이 마침내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만들어준 것 같아. 그리고 인연과 운명은 두 사람의 마음을 보다 더 편안하고 단단하게 도와주는 장치라는 생각이 들더라.
추겸이 볼 때 사실 첨엔 웃겼는데 언젠간 인간 무겸이가 겪을 성장통이지 않았을까. 관계를 맺어가고 부족함을 채워주는 과정 속에서 하준이가 강단 있어서 좋았고 무겸이도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괴물과 마주치고 많이 힘겨워했지만 회피하는게 아니라 나중엔 하준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기다려달라 말해주는게 뭔가 마음이 아렸어.
국대 출신이라 그런가ㅋㅋ 씬이 엄청나서 놀랐는데(ㅂㅈㅈ, 온실, 중계씬 신세계.....) 그 안에서 섬세한 감정적인 묘사도 함께 이끌어내는 망고곰님 필력에 감탄뿐..... 하준이 고백씬도 짝사랑이었어서 어쩌면 두 사람의 감정 모두 요동칠 수 있는데도 오히려 덤덤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더 아련하고 인상적이었어. 뭔가 그때의 공기가 느껴진달까.
외전은 심리가 더 잘 드러나는만큼 두 사람의 단단해지는 관계를 지켜보는게 흥미진진했고 두 사람이 함께여서 얼마나 다행인지ㅠㅠㅠㅠ 어릴 때부터 고생도 많이 했고 나이에 비해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면서 살아왔는데 잘 자라줘서 괜시리 뿌듯하고 대견해서 또 눙물....... 행복해야 돼 얘드라..
https://img.theqoo.net/INGMn
좋은 작품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여름이라 더 과몰입된다ㅜㅜ 형광펜 많이 칠걸 후회 중.... 암튼 무하의 사랑은 사람을 약하게 만드네...༼;´༎ຶ ༎ຶ༽༼;´༎ຶ ༎ຶ༽
이제 드씨 들을 생각에 벌써 두근거린다!
마지막으로 💜무겸하준 영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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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이지만 사실 그동안 벨툰만 보고 벨소는 아예 처음이었는데 1권 술술 읽혀서 다 읽자마자 바로 외전까지 한번에 질러버렸다ㅎㅎㅎ 다른 해석도 있을 수 있고 횡설수설하지만 그래도 감상 조금 남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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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겸이는 공격수답게 빠른 변화를 추구했으며 하준이는 수비수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방어하는 모습이 나오잖아. 그런데 자신들이 지키고 있던 방어선(하프라인이겠지..?)을 찰나의 충동과 판단으로 넘으면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결국은 서로를 본인들의 세계에 초대하는 구원서사라 4권이랑 외전 읽으면서 눈물이 나더라ㅜㅜ 하준이가 자꾸 자기는 줄게 없다고 자책할 때 얼마나 슬펐는지... 하준이도 무겸이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그동안 무겸이가 부정하던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으니까.
특히 좋았던 부분은 두 사람이 갖고 있는 감정이 사랑인걸 알지만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멈추지 않았다는 점? 그 질문들은 사랑에서 파생되었고, ‘만약’을 자꾸 가정하면서 나오는 끝없는 불안함과 보이지 않는 막막함이 마침내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만들어준 것 같아. 그리고 인연과 운명은 두 사람의 마음을 보다 더 편안하고 단단하게 도와주는 장치라는 생각이 들더라.
추겸이 볼 때 사실 첨엔 웃겼는데 언젠간 인간 무겸이가 겪을 성장통이지 않았을까. 관계를 맺어가고 부족함을 채워주는 과정 속에서 하준이가 강단 있어서 좋았고 무겸이도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괴물과 마주치고 많이 힘겨워했지만 회피하는게 아니라 나중엔 하준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기다려달라 말해주는게 뭔가 마음이 아렸어.
국대 출신이라 그런가ㅋㅋ 씬이 엄청나서 놀랐는데(ㅂㅈㅈ, 온실, 중계씬 신세계.....) 그 안에서 섬세한 감정적인 묘사도 함께 이끌어내는 망고곰님 필력에 감탄뿐..... 하준이 고백씬도 짝사랑이었어서 어쩌면 두 사람의 감정 모두 요동칠 수 있는데도 오히려 덤덤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더 아련하고 인상적이었어. 뭔가 그때의 공기가 느껴진달까.
외전은 심리가 더 잘 드러나는만큼 두 사람의 단단해지는 관계를 지켜보는게 흥미진진했고 두 사람이 함께여서 얼마나 다행인지ㅠㅠㅠㅠ 어릴 때부터 고생도 많이 했고 나이에 비해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면서 살아왔는데 잘 자라줘서 괜시리 뿌듯하고 대견해서 또 눙물....... 행복해야 돼 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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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여름이라 더 과몰입된다ㅜㅜ 형광펜 많이 칠걸 후회 중.... 암튼 무하의 사랑은 사람을 약하게 만드네...༼;´༎ຶ ༎ຶ༽༼;´༎ຶ ༎ຶ༽
이제 드씨 들을 생각에 벌써 두근거린다!
마지막으로 💜무겸하준 영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