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총대자기입니다🤡
자기들의 많은 성원으로 이드 명대월 역시 성황리에 끝마치게 되었는데요~
이번 이드월드컵은, 1등이 비교적 쉽게 예상되었던 크리도 명대월과 달리
초반부터 아주 박빙으로 누가 순위권에 들지 조차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정말 치열한 월드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많은 자기들이 과연 순위가 어떻게 되었을지, 그 순위를 궁금해 하실 텐데요,
그럼 이번 발표 역시 8강에 진출했으나, 그 위로 올라가지 못한 후보들, 즉
5~8위를 먼저 소개드려보겠습니다!
8위의 경우 좆같이 안아줄게가 선정되었습니다! 기윤이에게 하는 대사가 아닌 염현에게 하는 대사가 순위권에 들었다는 점이 포인트네요. 해당 부분에서는 특히나 하태의 빌런미가 도드라지는, 정말 범죄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수위상/길이상 함께 발췌되지 못했지만 앞뒤 대사들까지 명대사죠!
7위는 약해지면이 차지했습니다. 놀이터씬에서 많은 자기들의 눈물을 자아냈던 장면이죠. 하태도 궁금해하고 자기들도 궁금해했던, 그 곧고 반듯한 기윤이를 무너뜨리는 한마디의 정체가ㅠㅠㅠㅠ흡..... 놀이터를 전국민이 읽는다면 물부족 국가는 해결이 될 것입니다.. 전국에 가뭄은 없어질거에요...
6위로는 연동 하씨 가문의 28대손이 선정되었습니다. 이토록 본새나면서도 빌런미가 느껴지면서도 갓기같으면서도 멋있는(기타 주접 생략) 자기소개가 있을까요? 비록 내가 내 가문조차 어디 이씨의 몇대손인지는 몰라도 연동 하씨 가문 28대손이라는 단어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5위는 절실하니까가 차지했습니다. 저 부분 역시 또 눈물이... 우리 하태는 다 계획이 있었어ㅠㅠㅠㅠ 하까살ㅠㅠㅠㅠㅠ 하태에게 있어서 기윤이의 존재가 정말 커다랗다는 걸 다시한번 명확하게 확인시키는 고백이었죠. 크라임시리즈에서 비록 아직까지 사랑한다는 직접적인 고백이 없었지만, 당신의 존재가 나에게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건 어떤 고백보다도 더 절절하고 가슴 깊이 다가오는 사랑고백이 아닐까 하네요.
5~8위 예측하셨나요?ㅎㅎ 제 예측은 다 틀렸습니다ㅋㅋㅋㅋ 물론 어느 하나 명대사가 아닌게 없지만 제가 상위권을 차지할 거라 예상했던 명대사들은 뒤로 밀렸...흡.... 내널그교 안건마충(˘̩̩̩ε˘̩ƪ)
자, 그럼 이제 4강으로 올라간 두 후보를 살펴볼까요!
4위는 유일한 사람이 차지했네요. 정말 짧은 문장임에도 크리도와 밀실애를 거쳐 이드까지왔던 서사가 함축되어있는 것 같네요. 하태의 척박한 환경에서 유일하게 하태를 기르고, 구해준, 하태만의 사람이 기윤이죠ㅠㅠㅠㅠㅠ
3위는 질투해요가 차지했습니다. 질투한다는 저 고백은 2위를 차지한 어미정미와도 이어지는 대사기때문에, 사실상 2~3위는 거의 한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ㅋㅋ 해당 발췌에서는 특히나 '안영선은 당신을 살리고 나는 당신을 죽인다'는 처절한 고백이 총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ㅠㅠㅠㅠㅠ 좆같고 끔찍하다는 표현 역시 해당 부분의 묘사들에서 하태가 느꼈던 고통들, 감정으로도 죽을 수 있겠다는 깨달음을 포함한 표현이라 더더욱 깊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하태헌도 사람의 마음을 안다...ㅠㅠㅠㅠㅠㅠㅠ 누가 하쿠키한테 사람의 마음을 모른대!!!!!
자 이렇게 3위부터 8위까지 순위권에 든 후보들을 살펴봤는데요.
이렇게 쟁쟁한 후보들을 뚫고!
준우승을 차지한 후보는~~~~~~~
바로바로~~~
2등은 어미정미가 차지했습니다~~!!!!!
사진규가 질투라는 말만 꺼내도 발작하면서 지랄하던 하태가, 그 하태가 자기가 질투한다는걸 인정하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장면이었죠.
기윤이가 땅을 쳐다보면서 간절하게, 질투하냐고 묻는 것 역시 정말 너무 좋네요.
그렇게 힘들게 큰 애들이, 그렇게 힘들게 연애를 시작한 애들이, 얘들이 사랑싸움을 다 합니다...(뿌듯)
자 그럼 과연, 영예의 1위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미안해요가 이드 명대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와~~~!!!!!! 짝짝짝
해당 발췌의 경우 10프로대로 비교적 쟁쟁했던 2위 이하의 후보들과 달리 30퍼센트의 지지율을 받으면서
꽤나 확고하게 1등을 차지했는데요!
미안 금지... 형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서 가장 눈물나게 하는 한글자 두글자 네글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하다는 말 전후로 있는 모든 서술들이 한단어도 뺄 수 없이 정말 좋습니다
더 말하면 너무 개인감상이 될 것 같아 생략할게요ㅠㅠㅠㅠ 자기들 말안해도 다 공감하지 알지ㅠㅠㅠㅠㅠ
이렇게 5월 14일부터 엔트리를 받으며 시작했던
크리도/ 이드 명대월의 대장정이 무사히 잘 끝나게 되었습니다!ㅎㅎ
총대가 처음이라 답답한 부분도 많았을 텐데, 재밌게 즐겨주었다면 좋겠네요!
이렇게 끝내기만은 살~ 짝 아쉬워서
센스있는 인기상들을 만들고 싶었지만 싱크빅이 모자랐고(˘̩̩̩ε˘̩ƪ) 그래서 동물발췌들을 모아봤습니다!
이제 진짜 끝!
🤡🤡자기들 앞으로도 같이 하태이기 하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