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웠어! 마지막에 결국 어머니랑 파이트 결과는 다 나오지 않아서 찝찝했지만.. 결국 현공현이 이겼겠지?

제목만 봤을때는 뭔가 봄의 화창한 느낌이려나 싶었는데 그보단 비오는 날의 봄이 더 생각났지만 좋았어ㅋㅋㅋㅋ

그리고 호텔에서 청순이가 일하는 부분 되게 재밌게 읽음ㅋㅋㅋ 채팔이님 호텔에서 일해보신적 있나요? 청순이가 호텔에서 일하는 내용만으로 이뤄진 외전 나와도 살 의향 300%야ㅋㅋ 우리 청순이 프로페셔널하고 단정하고 친절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함ㅠㅠ 내가 호텔리어로 청순이 만나면 존나 집적거렸을듯... 물론 청순이는 화사한 영업용 스마일로 날 퇴치하겠지ㅠ

사실... 어봄물 읽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채팔이 공수들 모임 썰?에서 현공현이 음험하다고 하는 걸 보고 궁금해서 보기 시작한건데 보니까 애가 나쁘고 어둡고 계략광공 이런건 절대 아닌데 무슨 느낌으로 저 말을 하는건지는 알겠음ㅋㅋㅋㅋ 하지만 현공현 그는 칼같고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는 정상인 청년이었습니다... 물론 속이 조금 검긴하지만ㅎㅎ 실제론 실천 안하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사귀니까 뭐... 굿보이 핸섬보이

결론은 너무너무 좋았구 작년 추석 맠다때 채팔월드 구성한 나 자신에게 뽀뽀해주고 있음 잘했어 나 자신ㅠㅠ 

현공현심청순 영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