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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인쓰릴 키워드가 마음에 걸렸던 공맘이 본 후기(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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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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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맘이라 지랄수,까칠수, 문란수 잘 안보고 꺼림 


지뢰까진 아니어도 이해가 안가고 짜증나서 중도하차 많이함


그래서 계속 고민하다 읽었어


왜 봤냐면 현우진이 존나 개쩌는 본새공인거같아서


공맘으로서 쓸어담아보지 않을수 없었음


그래서봤는데


결론 재밌게 잘봄 현우진 미친새끼 아주 맘에 들음




내가 걱정하고, 신경썼던 부분을 포인트로 얘기해보면



1. 까칠수 키워드



일단 현우진이 안봐줌

어떤 이유든 너랑 끝낼거라는말 먼저하는 집착공 처음봄;;;

너랑 헤어진거 이해했다는것도 문서주면 다신 안온다는것도

장난으로라도 헤어질거냐고 입에 달고사는 공도 ;;; 처음바 ㅋㅋㅋㅋㅋㅋ


존나 안져...해원이가 아무리 개지랄을 떨어도 현우진이 이기고

현우진이 지는거같은때도 그때 보이는 모습이 존나 다정하고 본새나서 상충됨;;;

현우진 망하게하겠다고 해원이 난리칠때도 그 방법이 자기파괴적이고 

계속 현우진이 좋아서 그 마음에 자기 스스로 더 반항하느라 그러는게 보여서 괜찮았음


지랄하는게 이해가 안될때도 있는데

해원이 지도 나는 왜 이렇게밖에 말을 못할까 하면서 지도 지를 이해못할때도있고

해원이가 그러는걸 현우진이 진심으로 피곤해하고 힘들어하지 않아서...괜찮았음



2. 공이 망하는거 어떻게보지


망하는게 망하는거같지 않은게..일단 현우진이 자기가 목표했던건 다 이뤄

타겟들 감방넣는거, 그리고 해원이 자기파괴 멈추게하는거 

현우진이 거기서 만족했고 그게 최우선이었고

망하는 순간에도 개멋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았음


그치만 존나 공맘으로서는 얘가 왜 감옥가 마땅했는지 모르겠고 ㅇㅅㅇ...r

태신이든 약혼녀든 결국 현우진을 저주하느라 자살한건데..싶었고

태신이 캐릭터를 별로 안좋아해서 걜 진짜 동정할수가 없었음

그래도 머리론 이해해...현우진이 너무했지......🙄


내가 오히려 현우진이 무너졌다고 생각한 부분은

피는 지가 흘리면서 해원이 손 계속 닦아줄때였음

그때만큼 현우진이 무너지고 작아보였던적이 없는거같아



3. 문란수 키워드


일단 둘다 몸 주는거에 별로 애정이나 의미가 없음

근데 그런 두사람이 몸을 섞는다는것에 의미를 두는게 서로 만나고가 첨이야

현우진은 배출일뿐이라고 생각해서 태신이도 그 모임에 데려가놓고

해원이는 다른 남자랑 얘기만해도 지랄을 떨어

거기서부터 일단 현우진에게 그 행위의 목적이 배출이 아닌 무언가로 바뀌어버린게 느껴졌고

해원이는 애초에 지가 먼저 하고싶어할때가 없었단게 보여서 ㅋㅋ

해원이 시점으로 계속 서술되는거보면 안달내고 자기가 덤비는건 현우진뿐이야 

그래서 괜찮았음...모브들이 객관적으로 괜찮은 허우대멀쩡한 애들인데

그런애들한테 다 시큰둥하고 별의미 안두던 해원이가 오직 현우진한테만그래

그게 더 큰의미같아서 다 괜찮았음


오히려 나는 현우진이 차라리 아무나랑 자던애면 상관없었을텐데

목적에따라 다른애들한테 해원이한테 한거처럼

진지해지고싶다, 내앞에서만, 타령하면서 잤다는것이 더 충격이었음 

이건 왜인지 나도 모르겠어 이부분땜에 내가 공맘이 아닌가 의심도함


4. 현우진


현우진은 그냥 처음부터 존나 또라이미친놈이라 아주 내 맘에 안착함

근데 1권 중~후반까지 현우진이 너무 가뭄에 콩나듯나와서 대체 언제 나온담 (후비적) 하고봤어

근데 붙고나서는 그냥 뭐 계속 나오니까 공수 안붙으면 재미없는 덬도 1권 60퍼정도만 참으면될거같고

근데 이부분이 해원이를 이해하게되는 과정?이라 또 넘어가면

문해원이 이해안가고 짜증나서 못볼지도 ......

나는 그 부분때문에 해원이의 문란함을 이해했고 좀 안쓰럽게봤으니까...


그후로는 그냥 존나 계속 본새쩌는 미친놈이 나오니까 계속 킵고잉 가능

공 매력에 멱살잡혀보는 사람이라면 다 볼수있다고 생각할정도로 현우진 매력있어


소패인데 자기 나름의 정의가있어

정의롭지않은 사람이라는데 자기만의 정의가있음

그런 자기중심적이고 신념있는 미친놈 아주 좋아함



현우진 존나 본새공이고 미친놈이니까 나같은 이유로 고민하는 공맘 덬들은 츄라이해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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