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주의
과거 어렸던 온후 구해줬던 특공대원 김제오가 외부에는 치료 받다 사망한 걸로 처리가 돼서
핸섬은 자신에게 정의를 가르쳐준 그 사람이 여태 죽은 줄 알고 있었음 (김제오는 이후 스노우로 신분세탁해서 잠입수사)
핸섬으로 스노우와 만나서 꼬시던 와중에 스노우가 맥아저씨라는 사람을 언급하고 핸섬은 맥아저씨와 접촉 (기억하기 귀찮아서 번호 안 외운다는 스노우가 유일하게 전화번호 외웠다는 사람이니 얼마나 궁금했겠어)
맥아저씨에게 스노우에 대한 걸 캐다가 사실 스노우는 경찰이며 과거의 김제오=스노우라는 걸 알게 됨 (핸섬이 맥아저씨에게도 자기랑 김제오와의 인연을 얘기해줬음)
자길 구해줬던 은인이자 영웅의 죽음이 여태 거짓이었다는 사실에 1차 빡침과 배신감(심지어 당시 자기가 모르고 계속 붙잡아둬서 치료가 늦었다는 자책감까지 가지고 있었던 온후ㅠㅠ..),
그렇게 자신에게서 빠져나가버린 스노우(=김제오)에 대한 원망, 분노,
동시에 그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 뭐 이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뒤죽박죽돼서 심술 부림 = 총라치오
하지만 스노우를 향해 겨눴던 그 총에는 탄환이 없는 빈 탄창뿐이었음 (˘̩̩̩ε˘̩ƪ)
당연하게도 핸섬이 스노우를 위협하거나 해치는 일따위 할 리가 없는 거.. ㄹㅇ 그저 잠깐의 분풀이이자 심술
온후가 특공대원이 잠깐 얼굴의 마스크를 내렸을 때 봤던 자신을 구원해준 남자의 따뜻한 입매, 미소를 보고
자기도 그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를 구원해줄 것이며 그 구원할 사람에게 따라서 똑같이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리라고 마음 먹음 -> 스노우만 보면 시종일관 미소 짓던 이유
근데 스노우에게 지어줬던 그 핸섬의 미소가 사실은 스노우의 미소를 따라한 미소였던 거~~~ 캬 과오 온다 과오 와
온후를 구원해준 스노우를 핸섬이 구원하는 이야기
김제오에게 구원 받은 핸섬에게서 구원 받는 스노우 이야기 (˘̩̩̩ε˘̩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