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천추 안 들은 덬이라면 글 읽지마 ㅠㅠㅠㅠㅠ 별 같잖은 글로 편견생길 수 있어..ㅠㅠ
최근에 내가 페이백을 듣고 내 취향 목소리를 제대로 깨닫게 됐거든?ㅠㅠ
그래서 그 기세로 격발까지 듣고
천마스노우 성우님한테 최근에 입덕 비슷한.. 하여튼 입덕을했어ㅠ
막 광고도 다 찾아 듣게 되고 다큐 나레도 듣게 되고 무슨 유투브 강연..? 이런 것도 듣고..
거기다 제일 좋아하는 미성수톤이 밥먹남 노을이 톤인데
내가 천추 이북 나온다는 소식 듣고
최애성우+최애미성수톤 조합이니까 일단 씬트랙만 한 번 들어보고
현물 사서 듣고 이북도 사야겠다 생각을 하고 아까 417만 사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최애성우님이랑 너무 안 맞아..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좋아한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해..
뭐 따지고보면 씬장면 하나만 들은 거라 이거 하나 가지고 다 알 수는 없는 거지만..ㅠ
일단 내가 동양물이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천마 억양이 뭔가 내가 평소에 보던 사극드라마에서 느끼는 억양이랑
너무 달라서 계속 어..어..? 싶었어ㅠㅠㅠㅠ
아무래도 동양, 사극 연기가 그냥 연기자들한테도 쉬운 연기는 아니니까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가.. 아니면 사실 잘하고 계시는데 그냥 나랑 안 맞는 걸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좋아했다고 한 페이백, 격발이랑은 시대도 배경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니까
당연히 연기가 다른 건데 내가 페이백, 격발 같은 톤만 좋아했었나.. 싶기도 하고ㅠㅠ
무엇보다 그 씬에서 호흡이 자꾸 튕겨져 나와ㅠㅠㅠ....
뭔가 되게 짐승처럼 그르렁대는 느낌인데 내가 공 요란한 것도 좋아하거든..? 수 요란한 건 당연히 잘 듣고..
애초에 불호로 들은 씬트랙도 없고 취향장벽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안 그래도 공이 20대의 몸을 하고 있지만 실은 85세라는 걸 아는 상태에서 들어서 그런지
그르렁대는 게 되게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는데 괜히 나이들게..? 느껴져서 자꾸 멈칫하게 돼ㅠㅠ...
근데 또 이 글 쓰면서도 댓글에 누가 "아 나도 그렇게 느꼈어 나도 불호였어"
이 댓글은 안 보고 싶고.. 아무도 동조 안 해주면 좋겠는 마음..
성우님들로는 다 내가 좋아하는 성우들이라 그런 얘기 더 듣고 싶지 않아ㅠㅠ
그래놓고 내가 나서서 쓰고 있는 거 진짜 어이없고 썅내난다..
이북 소식으로 기뻐할 작품덬들 기분 좆같게 만드는 글이 될까봐 또 작품덬들도 안 읽었으면 좋겠고..
진짜 뭐 어쩌라고..?;; 싶은 글이긴 하다..ㅠ
심지어 타작품 언급까지 진짜 나 스스로도 내가 존나 싫어하는 유형의 글처럼 느껴지네..
그냥 먹금하고 지나가줘..ㅠ 언젠가 이 씬트랙 좋아죽겠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
내가 동양물 드씨는 처음이라 낯가리는 걸 수도 있어.. 익숙해지면 잘 들을 게 뻔하다..
그때는 내가 이 글 쓴 게 존나 이불 뻥뻥찰만한 흑역사글이 되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