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우님 라스트 신
캐릭이 강한건 아니고 이야기가 잔잔하게 흐르는 스타일이라서
벨방 언급은 많지 않지만
상처공 상처수가 영화 같이 찍으면서 서로 의지하고 점점 서로 치유하는
그런 따땃한 이야기야
벨방덬들도 봐주면 좋겠어서 델고와 봤어
리디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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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현대물, 잔잔물
* 작품 키워드 : 연예계, 까칠공, 다정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다정수, 소심수, 상처수, 존댓말수, 시리어스물
* 공 : 현서윤 – 28세. 영화 <레테 : 망각의 강>에서는 ‘김석중’을 연기함. 연예계 데뷔 이 년 차.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물론 평론가들에게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각종 영화제의 남우 주연상을 휩쓸고, 광고 모델 선호도 1위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라이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클래스 배우. 모범생이었던 학창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입학, 해병대 수색대 출신, 취미는 봉사활동, 특기는 후원과 기부, 흠잡을 과거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든 스타. 동료 배우건 스태프건 할 것 없이 두루두루 친절하고 매너가 좋지만 공사구분이 확실한 인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실없는 농담을 툭툭 던지는 미묘한 성격.
* 수 : 신이든 – 27세. 영화 <레테 : 망각의 강>에서는 ‘최기영’을 연기함. 고등학생 때 찍은 데뷔작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화려하게 등장해서 그 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각종 시상식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었지만 지금은 몇 년 간의 칩거 생활을 끝내고 겨우 새 작품을 준비하는 배우. 사고로 인해 글씨를 읽는 것을 힘들어하게 되면서 시나리오조차 녹음된 파일로 귀에 진물이 날 때까지 돌려 들으며 외워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다시 복귀하기 위한 노력 중. 온갖 루머와 소문에 긴 시간 시달리면서 어지간한 일에는 초연하고 덤덤하며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니라면 친절할 수는 있어도 정을 주지는 않는 성격.
* 이럴 때 보세요 : 천재 배우들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지칩니까, 신이든 씨.”
언젠가 내가 현서윤에게 했던 질문이 되돌아왔다. 나는 희미하게 웃었다.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