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피셜 "질투가 많고 좀... 상상력이 풍부한" 김무겸이 고민+망상+생각할 때마다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느낌표.
볼 때마다 너무 웃겨셔 정리해뒀어. 내가 메모도 남겨뒀더라. 개웃김, 김무겸 미침, 등단해라, 등등..
개그맨 김무겸, 김작가, 김배우 골내고 썽내는 거 넘 좋아. 일케 일케 생긴 김무겸이 꼴갑떠는 거 같이 구경하쟈.
+ 정리해두고 나니 일케 텍스트로 발췌하는 것 문제 있나 싶네. 안 되면 알려줘. 바루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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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 지금까지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유심히 살펴보니 당장 팀 안에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헤프기 이루 말할 수가 없다!
- 누군가 자신의 머릿 속을 들여다본다면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이하준이 누구와 자든 무엇이 문제냐고. 그야 한쪽이 유부남이기 때문이다!
3권
- 무슨 얘기를 하긴 뭘 해. 이하준이 나 좋아한단다. 알겠냐? 이하준이 나 좋아한다고!
- 무겸은 잔디밭 중앙으로 걸어가며, 점점 가슴 안쪽이 다글다글 눌어붙기 시작하는 떡볶이 불판처럼 맵게 끓는 것을 느꼈다. 좋아한다고 한마디 던져놓고 할 일 다 하고 있지 않나? 대체 좋아하기 전과 좋아한 후의 차이를 전혀 모르겠다!
4권
- 그러다가 이하준이 욕구 불만이라도 느껴 버리면 어쩌지? (...) 제게 여전히 마음이 있다고야 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마당에 그 말이 꼭 무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의미로까지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것만은 절대 싫다!
- 이거다. 아무리 멋진 척 잘난 척 해봐야 이하준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완전히 전략을 잘못 채택했다. 착한 이 코치에게는 불쌍해 보이는 게 먹히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5권
- ...불쌍함을 겨루려고 해도 저가 밀리는 것 같아 더 짜증 난다!
[출처] 하프라인 망고곰♡(=내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