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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0513 꼬박 하루 밤새 읽고 가슴이 무영이만큼 웅장해져서 뛰쳐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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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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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썼으나 이후 이틀 현생망생으로 뻐렁침이 소멸해감을 느껴 부리나케 휘갈기는 글)

아니 근데 양심적으로 0513 후기글 왜 10개도 않되? 자존심상해 이러니 내가 아무말이라도 지껄여야지 싶은거야ㅜㅜ 앓고싶은데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ㅠㅠㅠ플에 다 쓸려내려간 거 하나하나 건져올려 핥아야 하는거야?ㅜㅜㅜㅜㅜㅜ왜 나 이제 이거ㅠ일거써ㅠㅠㅠ 니들 왜 더 고래고래 소리쳐주지 않아쒜!!! 목이 터져라 매일매일 볼라고보라고 고함을 쳤어야제!!!✊✊✊✊✊

https://img.theqoo.net/eOjmq

이쯤에서 한 번 보고가는 아리따운 표지👅👅💦
한창 플 탈 때 이 표지를 보고도 까지않은 나년 무릎꿇어✊✊ 당장 이마박아✊✊ 하지만 다 읽고나서 하는 말이지만 0513을 단순히 왕가떡대수로만 홍보하는 건 한참 모자라다고ㅠ 생각해ㅜㅜㅠㅠ 우리 무영이 딱복이란 말로도 부족하다고ㅠㅠㅠ 과거서사 보고 필터링돼서 그저 커다란 몸을 뒤집어쓴 작고 여린 아기 곰돌이일 뿐이라구ㅠㅠㅠ 무영아!!!!!!!! 너 졸라 예뻐!!!!༼;´༎ຶ ۝༎ຶ`༽ 너만큼 사랑스러운 191이 세상천지 어딨겠어!!!༼;´༎ຶ ۝༎ຶ`༽
물론 아주 강력하긴 해. 열중쉬어 우리 무영이 등근육 좀 보라구 세상에ㅠㅜㅜ 척추를 타고 흐르는 저 깊은 골짜기 실화냐도ㅠㅠㅠㅠ 우리 무영이 견갑골로 ㅈ도 움켜잡을 수 있을 것 같아ㅠㅠㅠㅠㅠㅠ 가슴?? 가슴이야 당연히 되지 안되게써???? 하 보고싶다... 서과장선생님? 사랑합니다😘❤🧡💛💚💙💜🤎🤍🖤
하여튼 저 표지를 보고 홀린듯 리디로 들어갔던 나무묭은 혼란스런 키워드 파티중에 순정수 짝사랑수를 보고 에잉 저 훌륭한 몸으로 답답수인건가? 지레짐작하고 물렀더랬지ㅜ 네네 잘못했어요 제가 대역죄인입니다ㅜㅠ

후우 몰라 난 이미 신권호 최무영을 사랑하게 돼서 객관적일 수가 없긴 한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렇게 무심공 능글공이 같이 있고 순정수 강수가 같이 있는 이유를 충분히 알겠더란 말이지! 얘네 캐릭터가 꽤나 입체적이야ㅜㅜㅜㅠㅠ 우리 무영이 말이 좀 서툴다 뿐이지 권호 손짓 하나 얼굴 표정까지 다 훑는 거 보면 권호 어디 한군데 뚫리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로 레이저빔이란 말야 눈으로 사랑한다 겁나 외치고 있음ㅋㅋㅋ 어디가 답답이야ㅋㅋㅋㅋㅋ 게다가 권호도 초반 무관심하다 능글공으로 돌변하는 게, 난 구찐사한테 했던 말투같은 거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봤어서 그렇게 갑작스럽지 않더라고. 글고 솔찌 표지가 권호 쌔한 알파미를 마니 강조해서 그렇지 우리 권호 애교가 살살 녹는다고ㅠㅠㅠ 여우공 대명사야 완전 여시도 이런 여시를 못 봤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잡는 걸로 시작해서 그런지 손가락 쓰다듬는 거 하나로 손바닥에 입술대는 거 하나로 섹텐이 불타오를 수 있구나 얠 보면서 깨달았다고🔥🔥🔥🔥🔥 타고났어ㅜㅠ 무영이가 삐걱삐걱 안 하고 버티겠냐구ㅠㅠㅠㅠㅠㅠㅠ감정변화에 대한 서술도 한 번에 쨘 설명하고 풀리면 납득이 안됐을지 모르겠는데 둘이 오해쌓고 풀면서 자연스럽게 풀려가니까 이해가 됐고. 뭣보다 쌍방 짝사랑도 막 내가 모자라고 니가 잘났고 내가 사라져줘야 니가 잘되고 이런 모지리 감정삽질이 아니라 오히려 둘 다 솔직하게 할 말 하는데도 얽혀있는 사건들이 그 때 그 때 갈등 오해의 요인이 돼서 나라도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 생각하게 되고 진짜 찌통 오져ㅠㅠㅠㅠㅠㅜㅠ 우리 무영이 답답수 아니야ㅜㅜ 누나가 미안해ㅜㅜㅠ 무영이의 신념에 대한 것도 전지적 시점에서 초반부터 대놓고 암시하면 김샐 수 있는데 그러질 않고 차분히 끌고 가줘서 충분히 공감됐고ㅠㅠㅠ 무영아 행복해야대 ༼;´༎ຶ ۝༎ຶ`༽

하.. 내가 0513으로 센티널버스도 첨이라 이게 얼마나 자주 쓰이는 클리셰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렇게 왕가떡대에 존나 쎄보이는 애가 공이 가이딩 안 해주면 내년까지 살 수 있을지 없을지도 장담못하고 이런 전형적으로 맛없을 수 없는 설정을 갖고도 단지 계기만 됐을 뿐 둘이 감정발전하는데 그것만 주구장창 써먹고 질리고 뻔하게 가질 않는 게 좋더라. 거의 인외급 능력이 있는데 공한테 깔리는 것도 하.. 존맛 (*´ლ`*) 서과장님 승진 안 시키고 뭐하냐 진짜✊✊

게다가 내가 알오물에 환장을 하면서도 그간 내 식성이 얼마나 협소했는지ㅜㅠㅠㅠㅠ 아니 알오물에 알파베타가 웬말이냐 페로몬 못 느끼면 섹텐은 어쩔거며 젖지않는 베타는 뭔 맛으로 먹냐 퉤퉤 그간 알파알파 알파베타 베타오메가 배척했던 알파오메가신봉자였는데ㅠㅠㅠㅠ 히트가 없다고 러트가 없을쏘냐 젖지않는다고 적실 혀가 없겠느냐ㅠㅠㅠ 𝙅𝙊𝙉𝙉𝘼 여기가 ㄹㅁ맛집 대맛집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를 맛집이다 이거예요ㅠㅠㅠ 씬마다 ㄹㅁ할 핑계를 이러케 만들어낼 수 있단 말이에오!!! 베타여도 에스퍼라 느끼긴 또 얼마나 잘 느끼게요? 드라이 나오고 분수 나오고 벌벌 떨고 다 젖고 난리나써 지금 페로몬따위가 문제야????? 무릎꿇어따 진짜 서과장님 배우신 분 천재만재 제발 내 사랑을 받아조😘😘😘😘

그리고 씬권호...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진짜🤦‍♀️🤦‍♀️🤦‍♀️
미쳤어 그냥 미쳤어ㅠㅠㅠ 왤케 잘해??? 대체 왤케 잘해??? 원래 이북은 다 이래?? 내가 그간 선드씨하느라 우리 절륜한 공들을 미처 몰라뵌건가?? 아니 더티토크가 나는 대놓고 야한 말 수치스런 말 하는 건 줄 알았지ㅜㅠㅠㅠㅜ 1도 안 더티한 더티토크야ㅠㅠㅠㅠ 우리 권호 더티토크 얼마나 다정하게 하는지 함 잡솨보쉴????
https://img.theqoo.net/GFSIW
https://img.theqoo.net/LefXz
https://img.theqoo.net/NKVuw
https://img.theqoo.net/XZPKC
https://img.theqoo.net/SlQVE
존댓말공이 침대위에서 반말 섞어서 하면 얼마나 존맛인지 씬권호를 보면 알 수 있다구여ㅠㅠㅠ 완전 개발려 진짜 숨을 헐떡이면서 봤다니까ㅜㅠ 하 내참 살면서 씬에서 밑줄쳐보기는 또 첨이구ㅜㅜㅠ
게다가 서과장님 진짜 존경스러웠던 게 씬에서 뭐 물건이라던지 그것이라던지 돌려말하는 법이 없숴! ㅈㅈ, ㅈ대가리 다 나오는데 첨엔 나도 ㅇ0ㅇ 띠용때용해서 낯가리다가 이게 생각해보니 그냥 순우리말인데 그동안 너무 터부시됐구나 아 나는 그동안 ㅈㅈ를 ㅈㅈ라 부르지 못하고 홍길동같은 짓거릴 해왔구나 반성했다니까! 정말 벨계의 신문학이 따로 없어 서과장이 뭐야 서상무이사는 시켜줘야 한다✊✊✊

뭐랄까 이건 3천원짜리 김밥을 기대하고 시켰는데 속에 돈까스랑삼겹살이랑샐러드까지 다들어간 완전 뚠뚠한 만이천원급 모듬김밥이 나와서 이걸 이 돈 주고 먹어도 되나 돈 더 내고 싶으면 엌덯게 해야되나 고민하게 되는 느낌 아냐고 난 그냥 잘 쓴 알오버스 센티널버스 리맨물 이런 건 줄 알았더니 나중엔 막 장르가 바뀌고요ㅜㅜㅜㅜㅜㅠㅠ 내가 엑스맨시리즈 매트릭스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지ㅠㅠㅠ 천둥내리고 비안개 올라오고 무영이가 능력써서 싸울 때도 묘사 하나도 안유치하고 몰입감있고 너무ㅜ좋더라ㅜㅠㅜ 이거ㅠ드씨 만들기 너무 좋을텐데ㅜㅜㅠ 애니화하기도 존좋인데ㅠㅠㅠ 엔딩도 너무 좋았어 나는ㅠㅠㅠ 내내 참고 억압됐던 무영이가 느꼈을 그 해방감 고대로 느껴지고ㅠㅠㅠ 끝인데 끝난 것 같지 않은 느낌 최소2권이상 외전의 찐한 향기를 맡았다구 계획된 엔딩! 외전도 끝이 아니다! 했더니 겨울에 외전이 나온다네~! 히히히ㅣ히히히리ㅣㄹ 존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gJKgy
아직 안 본 사람 있으면 빨랑 우리 무영이 어디가 그르케 귀엽단건지 확인해주라ㅜ 발췌 이상의 귀여움에 같이 띠용때용해주라ㅠㅠ 씬권호 노팅 몇번째 잤잤부터 하는지 같이 봐주라ㅠㅠㅠ 무영이 침대보 몇번이나 적시는지 얼른 좀 봐주라ㅜㅠ

나에게 0513을 추천해준, 중고거래하다 만난 벨방덬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이상 아무말감상을 끝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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