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MCJWw
흑흑 늘 앞번호뒷번호만 뽑혀서 ㄷㄱㄷㄱㅊㅋㅊㅋ만 쓰던 내가 나눔에 당첨되다니ㅠㅠㅠ 괜한 기대하지 않으려고 어차피 안될거야 괜차나 패션이즈마랖이니까 살면서 하나씩 까면 돼 미리 맘 다독이고 있던 게 기억나ㅋㅋ 근데 내가 돼따!!!!! 그것도 패션으로! (대충신혜선짤
그렇잖아도 신루 눈에 밟혀서 라가 1권 사놨다고 물릴랬더니 맞춤으로 2권 줘써ㅠㅠ 나눔원덬 신루의 명을 받아 새벽에 찾아온 에인절이라 굳게 믿고이써!😇 허씨 다시 생각해도 감격스럽네ㅜㅜ 라가를 나눔받다니ㅜㅠ 평생 나눔 운 다 쓴 게 분명해ㅠㅠ
https://img.theqoo.net/xjyVc
라가읽은 덬은 으레 박고 시작한다는 신루꽃발췌.
신루예쁘고 우유냄새 날 것 같다는 묘사는 본편에서도 줄기차게 나오지만 난 이 부분이 특히 좋았던 게 상황적으로도 극적인 상황인데 유리 눈 멀어서 와중에 넋뺀 거 너무 잘 보인데다가 아룽아룽 머리칼 흩날리면서 하얀 애가 꽃같이 있었다니 아니 이거 무슨 인어공주가 왕자 발견하고 첫눈에 반한 그 상황같자나??? 나까지 귀가 웅웅대고 먹먹하니 물속에서 신루 넋을 잃고 바라보는 기분이어써 흐헤☺
이후로도 둘을 보면서 인어공주를 자주 떠올렸는데, 유리가 물없이 우울해하고 물속에서 안정을 찾는 것도 그렇지만 신루유리가 말보다는, 서로 표정이나 기척같은 걸 잘 읽고 이미 알아채는 것들이.. 뭔가 좀 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소통을 하는 게 또 좀 신비롭고 그러터라구ㅠㅠㅠ
그렇다보니 정말 둘 사이의 공기까지 놓칠 수 없어서 엄청 행간까지 뜯어읽게 되고ㅠㅠㅠㅠㅠ 내가 선이북하는 스탈이 아니라 유우지님 글을 첨 읽었는데 본편에서도 계속 이렇게 서술하셔? 문체가 원래 이래?ㅠㅠㅠ 나 화자가 자기 감정 상대 감정 줄줄 설명하거나 묘사되는 거 지루해하는데 어쩜ㅠㅠㅠㅠ 상황묘사로도 감정선이 손에 잡힐 것 같자나ㅠ 괜히 패친놈들이 재탕 삼탕 뜯어먹을 거 많다고 하는 게 아니어써ㅠㅠㅠ 역시 내여자야 갓우지👍👍👍
https://img.theqoo.net/ItQde
갠적으로는 이 대사가 라가 서사의 요약이겠거니 싶어서 안심하고 읽을 수 있었어.
본편 5편의 신루가 짠했던만큼, 일태 영사하라고 꺅꺅대면서됴, 라가 초반에 맹고 쭙쭙대는 태이라던지 그 태이 손 빨아먹는 일레이라던지 뭐에 심상해서 맹고집어던진 태이라던지 관자꼬치 건네주는 일레이라던지ㅜㅠㅠㅠ 일태 슬쩍슬쩍 나오는 신혼여행모먼트에 자지러지면서도 신루한테는 약간 부채감이랄까 그런 게 있었거든ㅠ 게다가 본편에서 말랑갓기 가면아래 신루가 실은 격한 감정과 자존심을 갖고 있는 아름답고 날카로운 사람이라는 묘사가 본편과 겹치는 세링게 내내 나오다보니 어느쪽에 맘을 실어줘야 할 지 모르겠고ㅠㅠㅠㅠㅠ 그래서 라가부터 읽으면 본편 싫을 수 있단 말도 이해가 되고ㅠㅠㅠㅠㅠ빨리 세링게부분 끝났으면 좋겠고ㅠㅠㅠㅠ 하지만 유리의 저 대사를 생각하면서 아슬아슬한 신루를 지켜볼 수 있었어ㅠㅠㅠ 신루한텐 유리가 있을거니까 무조건 괜찮응더얃ㄷㄷㄷㄷㄷㄷㄷ ༼;´༎ຶ ༎ຶ`༽
https://img.theqoo.net/Fdqsv
글구 이건 웹툰에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는 장면🤪
본편에서 너무 수처럼 묘사됐어서 사실 지금도 신루유리비주얼은 상상이 잘 안되는데 꼭 힘세고 박력있는 장면 아니더라도 이런 심플한 옷차림이라니ㅠㅠㅠ 원래 화려한 외모인 사람이 아이템 하나로 분위기가 좌지우지되는데 이렇게 담백하게 입은 게 오히려 신루 예뻐도 공이야✊✊✊ 하는 느낌이라 갠적으론 발려땈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yoBjQ
난 일레이랑 붙는 씬은 그냥 소년만화재질로 신루성격이 원래 이렇구나 싶었는데 이 장면에 개치여서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이 부분읽는데 등뒤에서 팔 하나가 쑥 들어와서 심장움켜쥐는 느낌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 이 때부터 신루가 내 심장 안 놔줘서 나 무슨 에프킬라에 절여져서 죽어가는 바퀴벌레가 된 심정으로 신루가 고개 떨굴 때마다 한숨 한번 쉴 때마다 으으, 으, 하면서 바르작댈 뿐이어따고ㅠㅠㅠㅠㅠㅠ 계속 그래따고ㅠㅠㅠ 끝날 때까지 계속ㅠㅠㅠㅠ 신루 내새끼야 진짜ㅠ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zaayH
이 장면 너무 라가 표지 그대로라 유리 찐사가 느껴졌었어 (˘̩̩̩ε˘̩ƪ) 라가표지 바닷물에 잠긴 채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유리시점일까 했었는데 이 장면에서 신루 바라보는 유리 마음이랑 겹치면서 덩달아 먹먹해져서ㅠㅠㅠㅠㅠㅠㅠ 유리 완전 어른이야ㅜㅜㅠ 신루가 이런 사람 만나서 너무 다행이야 ㅠ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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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걸 보면서 2권에서 신루 맘고생 하겠구나 싶어서ㅠㅠㅠㅠㅠㅠ 우리 아기고양이 우쯔켕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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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권에서는ㅠㅠㅠㅠㅠ 하아 연하공의 진수가 여기 다 있었어ㅠㅠㅠㅠ 하 진짜 발췌를 하려니 무슨 책을 갖다 옮겨적는 격이라ㅠㅠㅠㅠㅠ 1권에선 자기 잘난 거 넘 잘 아는 미인공이 삐걱삐걱 무심수꼬시려고 갖은 유혹에 승질에 애교부리는 게 나왔다면 2권에선 어려서 절륜한 정력뽐내지ㅜㅠㅜ 잘못했다고 눈치보고 울고 가지말라 붙잡고ㅠㅠㅠㅠ 연하공에 바라는 모든 게 그냥 다 있다고요ㅠㅠㅠ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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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주요장면 피해서 발췌한다고 했는데 난 진짜 이런 식의 묘사가 진짜 사람 환장하겠어ㅠㅠㅠ 아니 이불 그러쥐었다는데 난 가슴 쥐뜯었다고ㅠㅠㅠㅠㅠ 이게 뭐라고ㅠㅠㅠㅠ 한 문장 한 문장 사람 가만 안 놔둔다니까 진짜ㅜㅠㅠㅠ 갓우지ㅜㅜㅠ 제발 라가 2권에서 끝이 아니라고 말해줘요ㅜㅜㅜ 제발제발ㅠㅠㅠㅠㅠ제발ㅜㅠㅠㅠ제발..... ..ㅡ.
하여간 연하공 무심수 내 최애키워드라면서 선드씨하겠다고 버티다가 연하공의 바이블을 여적지 안 까고 버티고 있었구나 싶었다 진짜ㅠㅠ 연하공 찾는 사람들... 어디 딴 데 가서 뭐하고 있어... 라가 안 까고.. 늦게 까서 나처럼 이마 다 깨지말고 2권밖에 안되니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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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까칠혐성요망갓기연하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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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케 된다구요ㅜㅜ 빨랑 까✊✊ 롸잇나우
더불어 나도 더 늦지않게 볼 수 있게 해준 원덬이 다시 한 번 너무 고맙구
🧡🖤신루유리 영사해🧡🖤
흑흑 늘 앞번호뒷번호만 뽑혀서 ㄷㄱㄷㄱㅊㅋㅊㅋ만 쓰던 내가 나눔에 당첨되다니ㅠㅠㅠ 괜한 기대하지 않으려고 어차피 안될거야 괜차나 패션이즈마랖이니까 살면서 하나씩 까면 돼 미리 맘 다독이고 있던 게 기억나ㅋㅋ 근데 내가 돼따!!!!! 그것도 패션으로! (대충신혜선짤
그렇잖아도 신루 눈에 밟혀서 라가 1권 사놨다고 물릴랬더니 맞춤으로 2권 줘써ㅠㅠ 나눔원덬 신루의 명을 받아 새벽에 찾아온 에인절이라 굳게 믿고이써!😇 허씨 다시 생각해도 감격스럽네ㅜㅜ 라가를 나눔받다니ㅜㅠ 평생 나눔 운 다 쓴 게 분명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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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읽은 덬은 으레 박고 시작한다는 신루꽃발췌.
신루예쁘고 우유냄새 날 것 같다는 묘사는 본편에서도 줄기차게 나오지만 난 이 부분이 특히 좋았던 게 상황적으로도 극적인 상황인데 유리 눈 멀어서 와중에 넋뺀 거 너무 잘 보인데다가 아룽아룽 머리칼 흩날리면서 하얀 애가 꽃같이 있었다니 아니 이거 무슨 인어공주가 왕자 발견하고 첫눈에 반한 그 상황같자나??? 나까지 귀가 웅웅대고 먹먹하니 물속에서 신루 넋을 잃고 바라보는 기분이어써 흐헤☺
이후로도 둘을 보면서 인어공주를 자주 떠올렸는데, 유리가 물없이 우울해하고 물속에서 안정을 찾는 것도 그렇지만 신루유리가 말보다는, 서로 표정이나 기척같은 걸 잘 읽고 이미 알아채는 것들이.. 뭔가 좀 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소통을 하는 게 또 좀 신비롭고 그러터라구ㅠㅠㅠ
그렇다보니 정말 둘 사이의 공기까지 놓칠 수 없어서 엄청 행간까지 뜯어읽게 되고ㅠㅠㅠㅠㅠ 내가 선이북하는 스탈이 아니라 유우지님 글을 첨 읽었는데 본편에서도 계속 이렇게 서술하셔? 문체가 원래 이래?ㅠㅠㅠ 나 화자가 자기 감정 상대 감정 줄줄 설명하거나 묘사되는 거 지루해하는데 어쩜ㅠㅠㅠㅠ 상황묘사로도 감정선이 손에 잡힐 것 같자나ㅠ 괜히 패친놈들이 재탕 삼탕 뜯어먹을 거 많다고 하는 게 아니어써ㅠㅠㅠ 역시 내여자야 갓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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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는 이 대사가 라가 서사의 요약이겠거니 싶어서 안심하고 읽을 수 있었어.
본편 5편의 신루가 짠했던만큼, 일태 영사하라고 꺅꺅대면서됴, 라가 초반에 맹고 쭙쭙대는 태이라던지 그 태이 손 빨아먹는 일레이라던지 뭐에 심상해서 맹고집어던진 태이라던지 관자꼬치 건네주는 일레이라던지ㅜㅠㅠㅠ 일태 슬쩍슬쩍 나오는 신혼여행모먼트에 자지러지면서도 신루한테는 약간 부채감이랄까 그런 게 있었거든ㅠ 게다가 본편에서 말랑갓기 가면아래 신루가 실은 격한 감정과 자존심을 갖고 있는 아름답고 날카로운 사람이라는 묘사가 본편과 겹치는 세링게 내내 나오다보니 어느쪽에 맘을 실어줘야 할 지 모르겠고ㅠㅠㅠㅠㅠ 그래서 라가부터 읽으면 본편 싫을 수 있단 말도 이해가 되고ㅠㅠㅠㅠㅠ빨리 세링게부분 끝났으면 좋겠고ㅠㅠㅠㅠ 하지만 유리의 저 대사를 생각하면서 아슬아슬한 신루를 지켜볼 수 있었어ㅠㅠㅠ 신루한텐 유리가 있을거니까 무조건 괜찮응더얃ㄷㄷㄷㄷ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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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나도 더 늦지않게 볼 수 있게 해준 원덬이 다시 한 번 너무 고맙구
🧡🖤신루유리 영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