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1권하고 외전 온도 차 무엇
내가 알던 레몬 제롬 맞지? 특히 제롬
갑자기 말채찍 갈기던 애 어디감
솔직히 1부 초반에 미스테리하고 스릴러 기반의 추리물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키워드고 뭐고 이런게 필력에 머리채 잡혀가는거구나' 하고 쭉쭉 읽다가
ㅁㄱㄱ씬에서 존나 힘들어서 심호흡 한 번하고 흐린눈 장착함.....
(아니 이래놓고 나중에 L이 된다고요? NO얼탱~)
쨌든 1부 결말보고 급체했던 속 뻥뚫림+눈 다시 맑아졌다가 사망자 명단보고 너갱이 나감
2부는 통나무집 부분 읽다가 기빨려서 벨방으로 도망쳐옴;;;;;;
덬들아 이거 언제까지 이래........? 물어봤더니
2부가 젤 피폐하다는 덬들 댓 보고 3부 가면 좀 나아지나싶어서 희망을 가짐
그리고 3부....................
나아지는건 모르겠고 이제 내가 레몬이 구르는 것에 대해서 덤덤해짐..
응~레또굴~^^ 레몬 또 구르네~ 이러고 휙휙 봄.
첨에는 레몬 짠하고 불쌍했는데
성격이 갈수록 불나방으로 진화하는 것 같아서 뭐라 할 말이....
레몬말고도 메인캐들의 감정은 느껴지는데 감정선이 이해되진 않더라..
어느 덧 마지막 4부..여기서부터는 솔직히
도대체 어떻게 끝나나 싶어서 오기로 계속 봤음.
외전까지 총 11권짜리를 거의 일주일만에 다 읽을 정도로 흡입력 쩔었어 ㅇㅇ
다만 1부 분위기가 강렬했어서 뒤로 갈수록 조금 아쉬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