핲라 후반전 미듣 뜨고나서 선드씨나 미듣만 들어본 사람에게는 잔잔한 묘사같은건 생략된 부분이 많아서
ㅇㅇ이 왜저럼?? 이라는 글이 간혹 올라오길래 정리해봤음
미리듣기 전에 전반전 제일 끝에서 이어지는 부분
고백하고 난뒤 하준의 심리
10년동안 담아뒀던 마음을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고백을 하고 홀가분해진 상태
김무겸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하준
고백의 폭풍우(?)가 지난뒤 김무겸의 심리
고백은 거절했지만 기분이 매우 좋은 무겸쓰
아마 방심한 상태에서 얻어맞은 고백이라 더 정신 못차리는거 아닐까 본인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잘나가는 사카스타 김무겸이 여태껏 애인을 안 만들었던 이유는
사랑에 대한 본능적인 경계가 있기 때문임
(과거얘기 웅앵을 길게 해야하지만 굳이 여기선 따로 정리 안하겠음)
여튼 사랑을 하게 되면 그거에 따라오는 감정을 경계하는 김무겸 ㅇㅇ
이하준의 고백도 그래서 당연히 거절한거였는데...
그치만 그런것 치고는,
이하준이 혹시 어제했던 고백을 무르기라도 할까봐 예민한 김무겸
그게 아니라 혹시 내 고백이 기분 나빴으면 말해라...쭈굴...하는 이하준이었는데
쿨하게 니가 나랑 애인만 하자고 안하면 된다 라는 이시대 최고쿨남인척하는 김무겸
욕심없이 그저 김무겸 옆에 있을수만 있으면 좋은 이하준이었기때문에 기분이 좋은건데
그런 이하준을 이해할 수 없는 김무겸
정말로 김무겸 컨디션 관리 차원 정도로도 만족하기 때문에 쿨해진 하준이었다
일부러 하준을 놀리고 하준이 부끄러워 하는 반응을 보는게 김무겸의 소소한 즐거움이었는데..
무겸이 원한 반응은 이게 아닌데...?
평소와 다른 전개에 욕구마저 수그러듬
원래대로면 칼같이 ㅂㅂㅇ인데
고백까지 한 상대랑 이러고 있는게 기분이 이상한 무겸
왜 낯설까 ㅋㅋ 좋아하니까 그렇지ㅋㅋㅋ
자 이 질문은 잘못되었습니다
난 너에게 궁금한게 많아로 바꾸세요 김무겸님
김무겸 기준 사랑=끔찍입니다
겁많은 갓기에요
고백이후로 자기가 하자는 모든것에 관대해진 하준에게 오히려 위화감을 느끼는 지구최고우주예민킹 김무겸
그저 이하준은 순순하게 돌아갈날 얼마 안남았으니 원하는걸 해주고 싶었던건데
여태까지 잊고있었던 시즌끝나면 돌아가야 한단 생각을 곰곰히 하다보니
또 맘에안들어서 한껏 미간을 찌푸림
그리고 사실은 아까
하준에게 자기한테 질문있냐고 여유부렸던거 말인데
지가 궁금했던거임 ㅇㅇ 거의 뭐 물음표살인마수준
감정과 몸이 꼬이기 시작한 상대에겐 신중해야 한다며ㅋㅋㅋ
자기 상태를 잘 모르는 무겸이었다(˘̩̩̩ε˘̩ƪ)
여기까지가 미리듣기로 나온 분량이고 이제 스펙타클(?)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는데...
후반전 내일 줘(›´-`‹ )빤니(›´-`‹ )
나 못기다리겠어 _:(´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