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114강에서 탈락한 팀🤦♂️
4
“상우야. 대답 안 해?”
“말씀하세요.”
“대화할 땐 눈을 맞춰야지.”
“상우야. 대답 안 해?”
“말씀하세요.”
“대화할 땐 눈을 맞춰야지.”
12
“비켜요.”
“싫어.”
“비키라고 했어요.”
“기한 끝났어. 더는 못 기다려.”
“그게 무슨 소리예요?”
“나 때문에 성적 망쳤다고 할까 봐 시험 기간까지만 기다려 준 거야. 이제 하루도 더 기다릴 생각 없어.”
“폭력 쓸 준비 되어 있어요. 잘난 얼굴에 멍들기 싫으면 비켜요.”
“아, 그래?”
“맞아 줄 테니까 때려. 그러고 나서 얘기해.”
“비켜요.”
“싫어.”
“비키라고 했어요.”
“기한 끝났어. 더는 못 기다려.”
“그게 무슨 소리예요?”
“나 때문에 성적 망쳤다고 할까 봐 시험 기간까지만 기다려 준 거야. 이제 하루도 더 기다릴 생각 없어.”
“폭력 쓸 준비 되어 있어요. 잘난 얼굴에 멍들기 싫으면 비켜요.”
“아, 그래?”
“맞아 줄 테니까 때려. 그러고 나서 얘기해.”
22
“내 남자 만나 본 소감은?”
“정상은 아니야.”
“귀엽지?”
“…귀엽다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둥글둥글해졌어.”
“둥…글?”
“자기가 뱀인 줄 착각하는 고양이야. 가끔 너무 솔직해서 그렇지 나쁜 애는 아니니까 미워하지 마.”
“…….”
“결혼한 다음에 오해 풀고 다시 정식으로 소개해 줄게.”
“그럼 6개월 동안 오해 받고 지내라고?”
“무슨 상관이야, 네 남편도 아닌데.”
“내 남자 만나 본 소감은?”
“정상은 아니야.”
“귀엽지?”
“…귀엽다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둥글둥글해졌어.”
“둥…글?”
“자기가 뱀인 줄 착각하는 고양이야. 가끔 너무 솔직해서 그렇지 나쁜 애는 아니니까 미워하지 마.”
“…….”
“결혼한 다음에 오해 풀고 다시 정식으로 소개해 줄게.”
“그럼 6개월 동안 오해 받고 지내라고?”
“무슨 상관이야, 네 남편도 아닌데.”
48
“뭘 어쩌라고. 내가 여기 생물학 강의 들으러 왔어?”
“뭘 어쩌라고. 내가 여기 생물학 강의 들으러 왔어?”
65
“안녕.”
“늦어서 죄송해요.”
“첫 데이트네. 설렌다.”
“안녕.”
“늦어서 죄송해요.”
“첫 데이트네. 설렌다.”
69
”나야. ”
”그래도 2D보다 3D가 낫지. 안 그래? ”
”나야. ”
”그래도 2D보다 3D가 낫지. 안 그래? ”
77
“이쁘다.”
“그러게요. 밤이라 동공이 커져서 빛이 산란되어 보이는 것뿐인데.”
“말고. 너 말이야.”
88
“너 내 포트폴리오 기억 나?”
“네.”
“내 입으로 말하긴 민망한데, 나 어디 가서 안 꿀려.”
“알아요. 하지만….”
“이제 여기에 <베벤>까지 있잖아. 일하고 싶은 회사, 외주 받고 싶은 클라이언트 맘대로 고를 수 있어. 사실 국내에 관심 있는 스튜디오도 있고.”
“…그래서요?”
“네 애인, 유학 좀 안 간다고 어떻게 될 정도로 능력 없지 않다는 말이야.”
“이쁘다.”
“그러게요. 밤이라 동공이 커져서 빛이 산란되어 보이는 것뿐인데.”
“말고. 너 말이야.”
88
“너 내 포트폴리오 기억 나?”
“네.”
“내 입으로 말하긴 민망한데, 나 어디 가서 안 꿀려.”
“알아요. 하지만….”
“이제 여기에 <베벤>까지 있잖아. 일하고 싶은 회사, 외주 받고 싶은 클라이언트 맘대로 고를 수 있어. 사실 국내에 관심 있는 스튜디오도 있고.”
“…그래서요?”
“네 애인, 유학 좀 안 간다고 어떻게 될 정도로 능력 없지 않다는 말이야.”
93
“네 피앙세, 웃는 거 귀엽던데.”
“…….”
“성격은 좀 그래도 외모가 내 취….”
“취?”
“내 취과 의사하고 닮았다고.”
“아 그래? 난 또 상우가 네 취향이라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
“남의 남자가 취향에 맞으면 뭐 어쩌게, 그치? 등신 새끼같이 집적댈 것도 아니고.”
“네 피앙세, 웃는 거 귀엽던데.”
“…….”
“성격은 좀 그래도 외모가 내 취….”
“취?”
“내 취과 의사하고 닮았다고.”
“아 그래? 난 또 상우가 네 취향이라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
“남의 남자가 취향에 맞으면 뭐 어쩌게, 그치? 등신 새끼같이 집적댈 것도 아니고.”
112
“아니, 씨발…. 돌아 버리겠네.”
“상우야. 학… 사람 미치게 하면 징역 몇 년이야?”
“어? 이 새끼야. 사람… 돌아 버리게 하면 벌금 얼마냐고.”
“무슨… 소린지….”
“추상우 너, 미치게 섹시하다고.”
“아니, 씨발…. 돌아 버리겠네.”
“상우야. 학… 사람 미치게 하면 징역 몇 년이야?”
“어? 이 새끼야. 사람… 돌아 버리게 하면 벌금 얼마냐고.”
“무슨… 소린지….”
“추상우 너, 미치게 섹시하다고.”
138
“나는….”
“너만 있으면 어디든 좋아. 이제 알 때도 됐잖아.”
“나는….”
“너만 있으면 어디든 좋아. 이제 알 때도 됐잖아.”
183
“비정상적인 색욕이든 뭐든 간에 나는 끌리면 해. 그런데도 네가 남자라서, 규칙을 조금만 어기면 난리 치는 별종이라서 배려해 왔어. 내가 점잖은 신사라서가 아니라. 그런데 넌 뭐야? 이 일에 너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연관된 걸 모르겠어?”
184
“이제 얘기할 마음이 좀 들어?”
“무슨 얘기요. 할 말 없어요.”
“야, 눈 떠.”
“…….”
“눈 뜨라고. 말 안 들으면 키스한다.”
“비정상적인 색욕이든 뭐든 간에 나는 끌리면 해. 그런데도 네가 남자라서, 규칙을 조금만 어기면 난리 치는 별종이라서 배려해 왔어. 내가 점잖은 신사라서가 아니라. 그런데 넌 뭐야? 이 일에 너 혼자가 아니라 두 명이 연관된 걸 모르겠어?”
184
“이제 얘기할 마음이 좀 들어?”
“무슨 얘기요. 할 말 없어요.”
“야, 눈 떠.”
“…….”
“눈 뜨라고. 말 안 들으면 키스한다.”
194
“잠깐만요.”
“왜 그래. 나 바쁜데.”
“저…. 중요한 할 말이 있는데.”
“말해.”
“자꾸 못 하게 하잖아요.”
“그럼 하지 마.”
“잠깐만요.”
“왜 그래. 나 바쁜데.”
“저…. 중요한 할 말이 있는데.”
“말해.”
“자꾸 못 하게 하잖아요.”
“그럼 하지 마.”
219
“준비는 됐어?”
“일찍도 물어보시네요.”
“정신이 없어서.”
“다 됐어요. 몸 구석구석 청결하게 씻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손톱도 깎았고 장….”
“쉿. 그런 거 설명하는 거 아냐.”
“어므 믐믐 머으멈.”
“알겠으니까 이제 조용히 해.”
“준비는 됐어?”
“일찍도 물어보시네요.”
“정신이 없어서.”
“다 됐어요. 몸 구석구석 청결하게 씻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손톱도 깎았고 장….”
“쉿. 그런 거 설명하는 거 아냐.”
“어므 믐믐 머으멈.”
“알겠으니까 이제 조용히 해.”
241
“알코올 성분이 중추 신경 기능을 억제해서 일시적으로 발기 장애 올 수 있는데.”
“올라가서 어떤지 직접 보시지.”
“알코올 성분이 중추 신경 기능을 억제해서 일시적으로 발기 장애 올 수 있는데.”
“올라가서 어떤지 직접 보시지.”
259
“할 말 끝났어?”
“네.”
“그럼 뽀뽀나 하러 가자.”
“할 말 끝났어?”
“네.”
“그럼 뽀뽀나 하러 가자.”
269
“선배 양복 차림 처음 봐서 꼭 이 상태로 해 보고 싶었는데 인간성을 잃고 싶지 않은 그 판단도 존중해요.”
“…….”
“추상우.”
“왜요.”
“콘돔 어디 있어?”
“안 한다더니.”
“그럴 생각이었는데. 네가 가만히 안 내버려 두잖아.”
“싫다는 사람하고 억지로 성교할 생각….”
“못 참고 박아 버리기 전에 얼른 가져오세요.”
“선배 양복 차림 처음 봐서 꼭 이 상태로 해 보고 싶었는데 인간성을 잃고 싶지 않은 그 판단도 존중해요.”
“…….”
“추상우.”
“왜요.”
“콘돔 어디 있어?”
“안 한다더니.”
“그럴 생각이었는데. 네가 가만히 안 내버려 두잖아.”
“싫다는 사람하고 억지로 성교할 생각….”
“못 참고 박아 버리기 전에 얼른 가져오세요.”
282
“왜 연락 안 받았어요? 저한테 질렸어요?”
- 어딘지. 말해.
“싫어요. 먼저 대답해요.”
- 너 진짜 혼날래?
- 지금 돌아 버릴 거 같으니까 더 화나게 하지 마. 당장 어딘지 말해.
284
“어디 가요? 표정은 왜 그래요? 싸우자는 거예요?”
“야.”
“왜요?”
“제발 입 다물어.”
“내릴래요.”
“조용히 하라고 했지.”
“내릴래요.”
“씨발, 그만 안 해?”
“왜 연락 안 받았어요? 저한테 질렸어요?”
- 어딘지. 말해.
“싫어요. 먼저 대답해요.”
- 너 진짜 혼날래?
- 지금 돌아 버릴 거 같으니까 더 화나게 하지 마. 당장 어딘지 말해.
284
“어디 가요? 표정은 왜 그래요? 싸우자는 거예요?”
“야.”
“왜요?”
“제발 입 다물어.”
“내릴래요.”
“조용히 하라고 했지.”
“내릴래요.”
“씨발, 그만 안 해?”
371
“유혹하는 거예요?”
“빵 먹고 있는데 왜. 섹시해?”
“지금 나를 유혹해서 서로 좋을 게 없잖아요.”
“여기 호텔이야. 남아도는 게 방인데.”
“유혹하는 거예요?”
“빵 먹고 있는데 왜. 섹시해?”
“지금 나를 유혹해서 서로 좋을 게 없잖아요.”
“여기 호텔이야. 남아도는 게 방인데.”
397
‘넌 이곳에 올 때마다 집이란 기분을 느꼈겠구나.’
‘너의 세계. 너의 기원. 너를 내 곁에 있게 해 준 모든 것.’
‘넌 이곳에 올 때마다 집이란 기분을 느꼈겠구나.’
‘너의 세계. 너의 기원. 너를 내 곁에 있게 해 준 모든 것.’
412
“아. 추상우 씨 도박도 할 줄 알아요?”
“…….”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네.”
“아. 추상우 씨 도박도 할 줄 알아요?”
“…….”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네.”
424
“하아, 하아…. 네 남편 고자 만들 거야?”
“…….”
“이거 끊어 먹으면 너만 손해야.”
“하아, 하아…. 네 남편 고자 만들 거야?”
“…….”
“이거 끊어 먹으면 너만 손해야.”
탈락한 재영이들 모두 안녕...🤦♀️
장대월의 끝이 점점 다가오는데 64강은 더 힘들어지겠지ㅠㅠ
이따가 올라올 64강의 첫조를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