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함께 달려주는 덬들 덕분에
드디어 8강까지 왔어!
8강은 오늘 저녁 8시에 올라갈 거고 내일(금) 저녁 8시까지 투표 받을게!
주옥 같은 대사들이 진짜 많이 떨어져서
맘이 아프다... (이미 총대픽 광탈)
덬들 우승픽은 뭔지 궁금하다! :)
요즘 계속 같이 달려줘서 고마워!!
* 16강 탈락 엔트리 😢 *
“내가, 정말로, 너무나 싫어져서, 견딜 수 없어지면 그때는 그냥 날 죽이세요.”
“무슨….”
“안 그러면 내가 인섭 씨를 죽여야 할지도 모르잖아요.”
“…….”
“그러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그러고 싶지 않아.”
(1표 차...)
*
“시발, 뭔 개소리를 그렇게 길게 해요.”
이우연이 인섭의 턱을 들었다.
“나 너 없으면 미치는 거 알면서 그래?”
(1표 차 ㅜㅜ)
*
“…너무 좋아서, 계속, 어디에도 가지 못하게 묶어 버리고 싶어. 너 같은 거, 시팔, 너무 좋아해서…. …미안해요. 나 같은 쓰레기가 너 좋아해서, 당신 할머니가 죽든 말든, 평생이 걸려 노력해도 슬퍼할 수 없을 거야. 그런 씹새끼라서, 미안해.”
*
“인섭아.”
어딘지 고통스러워 보이는 그의 중얼거림이 혼잣말처럼 이어졌다.
“…그건 사과하지 마. 아무리 나라도 너무 비참해지니까.”
*
“지금 제가 하려는 말은, …난 저 하늘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최인섭 씨가 저걸 바라보며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
“…이유는 나중에 알아낼게. 그러니까, …시발. 키스하게 해 줘.”
(2표 차이)
*
“내가 만약에 너한테 질렸다는 개소리를 하거든….”
“내 뺨을 후려갈기면서 욕해 줘요. 너 같은 개새끼 받아 주는 인간은 나밖에 없을 테니까 정신 차리라고.”
*
“인섭 씨가 나를 버리고 간다고 해도 케이크 상자를 갖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다시는 인섭 씨 상처 입히는 일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