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217강에서 탈락한 팀🤦♂️
5
“내가 널 왜 만나자고 했을까?”
“전혀 모르겠어요.”
“상상력이 부족하네.”
“내가 널 왜 만나자고 했을까?”
“전혀 모르겠어요.”
“상상력이 부족하네.”
39
‘뭐, 네가?’
‘그런데 나더러 뭘 어쩌라고. 바쁘니까 끊어.’
‘뭐, 네가?’
‘그런데 나더러 뭘 어쩌라고. 바쁘니까 끊어.’
79
“로봇 청소기가 질투도 하고, 펌웨어 많이 좋아졌네.”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긴.”
“아니라니까.”
“응. 알았어.”
“로봇 청소기가 질투도 하고, 펌웨어 많이 좋아졌네.”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긴.”
“아니라니까.”
“응. 알았어.”
84
“디자인 비 제때 안 낼래?”
“지금 하면 되잖아요.”
“세 개 밀렸어.”
“디자인 비 제때 안 낼래?”
“지금 하면 되잖아요.”
“세 개 밀렸어.”
95
“그냥 형하고 닮아서…. 나도 모르게….”
“신기해서?”
“어, 어.”
“그럼 네 잘못이 아니네.”
“응!”
“질투 나는 것도 내 잘못이 아니야, 상우야. 따지자면 네 탓이지.”
“…….”
“우리 애기, 형 열 받게 했으니 어떻게 해야겠어?”
“그냥 형하고 닮아서…. 나도 모르게….”
“신기해서?”
“어, 어.”
“그럼 네 잘못이 아니네.”
“응!”
“질투 나는 것도 내 잘못이 아니야, 상우야. 따지자면 네 탓이지.”
“…….”
“우리 애기, 형 열 받게 했으니 어떻게 해야겠어?”
103
“…형?”
“…….”
“야, 장재영.”
“…어?”
“정신 차려요. 다음 질문. 나를 왜 사랑하는지 말해 줘요.”
“어…. 씨발 존나 섹시해서.”
“…형?”
“…….”
“야, 장재영.”
“…어?”
“정신 차려요. 다음 질문. 나를 왜 사랑하는지 말해 줘요.”
“어…. 씨발 존나 섹시해서.”
108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 짐작대로라면 나를 원하고 있을 텐데.’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 짐작대로라면 나를 원하고 있을 텐데.’
128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열 받네.”
“뭐요?”
“여긴 왜 왔어, 이 또라이 새끼야. 한번 해 보자는 거야?”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열 받네.”
“뭐요?”
“여긴 왜 왔어, 이 또라이 새끼야. 한번 해 보자는 거야?”
139
“미친 거 아니야? 뛰긴 왜 뛰어?”
“남이야 뛰든 말든 왜 쫓아와요?”
“이상하잖아. 도망가니까 별생각 없이 쫓아갔지.”
“그게 더 이상해요.”
“미친 거 아니야? 뛰긴 왜 뛰어?”
“남이야 뛰든 말든 왜 쫓아와요?”
“이상하잖아. 도망가니까 별생각 없이 쫓아갔지.”
“그게 더 이상해요.”
148
“그 사람도 네가 처음이야?”
"너야 그렇다 쳐도, 그쪽한텐 다른 남자하고 놀아 볼 기회 줘야지."
"이 새끼가 기내식을 잘못 처먹었나."
149
“네가 교수한테 쓸데없는 말만 안 했다면 졸업했겠지? 유학 결정됐는데 너 때문에 취소되게 생겼잖아. 좆도 아닌 2학점 때문에.”
“그 사람도 네가 처음이야?”
"너야 그렇다 쳐도, 그쪽한텐 다른 남자하고 놀아 볼 기회 줘야지."
"이 새끼가 기내식을 잘못 처먹었나."
149
“네가 교수한테 쓸데없는 말만 안 했다면 졸업했겠지? 유학 결정됐는데 너 때문에 취소되게 생겼잖아. 좆도 아닌 2학점 때문에.”
169
“너도 쉬어.”
“할 일 많아요.”
“그걸 누가 몰라. 쉬면서 하라는 거야.”
“할 게 많은데 어떻게 쉬어요.”
“계속 말 걸면 집중 안 돼서 쉬겠지 뭐.”
“1850년대 영국, 나무가 오염되어 색이 어두워지자 흰 회색가지나방의 개체 수는 줄어들고 검은 회색가지나방이 번성했어요.”
“…하고자 하는 말이?”
“생명체는 외부 위협에 적응하는 본능이 있단 거예요.”
“아. 나는 오염 물질, 넌 가련한 나방? 날개 색 열심히 바꿔 봐. 응원할게.”
170
“어이구? 여기 모기가….”
“4월인데 무슨 모기가 있어요.”
“여기 있었어.”
“손바닥 봐 봐요, 잡았나.”
“어? 놓쳤어.”
“너도 쉬어.”
“할 일 많아요.”
“그걸 누가 몰라. 쉬면서 하라는 거야.”
“할 게 많은데 어떻게 쉬어요.”
“계속 말 걸면 집중 안 돼서 쉬겠지 뭐.”
“1850년대 영국, 나무가 오염되어 색이 어두워지자 흰 회색가지나방의 개체 수는 줄어들고 검은 회색가지나방이 번성했어요.”
“…하고자 하는 말이?”
“생명체는 외부 위협에 적응하는 본능이 있단 거예요.”
“아. 나는 오염 물질, 넌 가련한 나방? 날개 색 열심히 바꿔 봐. 응원할게.”
170
“어이구? 여기 모기가….”
“4월인데 무슨 모기가 있어요.”
“여기 있었어.”
“손바닥 봐 봐요, 잡았나.”
“어? 놓쳤어.”
172
“저 혼내려고 야자 타임 하자고 하셨구나. 우리 상우 형께서.”
173
“날 딸감으로 썼을 줄은 몰랐네, 이 변태 새끼가.”
174
- 이틀 동안 잘 지냈어?
“못 지낼 이유가 없잖아요.”
- 왜. 못 지낼 수도 있지.
“잘 지냈는데요.”
- 잘났어요.
“저 혼내려고 야자 타임 하자고 하셨구나. 우리 상우 형께서.”
173
“날 딸감으로 썼을 줄은 몰랐네, 이 변태 새끼가.”
174
- 이틀 동안 잘 지냈어?
“못 지낼 이유가 없잖아요.”
- 왜. 못 지낼 수도 있지.
“잘 지냈는데요.”
- 잘났어요.
177
“상우야.”
“왜요?”
“벗겨도 돼?”
“…….”
“무슨 생각 했어? 모자 얘기야.”
“상우야.”
“왜요?”
“벗겨도 돼?”
“…….”
“무슨 생각 했어? 모자 얘기야.”
189
“일단 알겠어. 오늘은 뭐 없어? 2주 만에 보는데. 욕정 많이 쌓였을 거 아냐.”
“오늘 당장 어떻게 해요. 아무 준비도 안 되어 있는데.”
“그거 말고도 할 줄 아는 거 있잖아.”
“지지난 토요일에 술집에서 했잖아요.”
“또 해도 안 죽는데.”
‘그렇긴 하지.’
“일단 알겠어. 오늘은 뭐 없어? 2주 만에 보는데. 욕정 많이 쌓였을 거 아냐.”
“오늘 당장 어떻게 해요. 아무 준비도 안 되어 있는데.”
“그거 말고도 할 줄 아는 거 있잖아.”
“지지난 토요일에 술집에서 했잖아요.”
“또 해도 안 죽는데.”
‘그렇긴 하지.’
199
“제가 먹던 건데.”
“뭘 그런 걸 신경 써. 키스도 한 사이에.”
“제가 먹던 건데.”
“뭘 그런 걸 신경 써. 키스도 한 사이에.”
211
“네가 그래서 싫은 거야.”
“네가 걔 동생이야? 피도 한 방울도 안 섞인 게 오빠는 무슨 오빠야. 그리고 어디서 하늘 같은 선배님한테 버릇없이 채소 이름을 붙여.”
“네가 그래서 싫은 거야.”
“네가 걔 동생이야? 피도 한 방울도 안 섞인 게 오빠는 무슨 오빠야. 그리고 어디서 하늘 같은 선배님한테 버릇없이 채소 이름을 붙여.”
223
“그냥 빨리 해 버리고 끝내요.”
“아니, 씨발…. 네가 직접 봐. 반의반밖에 못 들어가게 해 놓고서 하긴 뭘 해?
225
“너 딸 쳤지?”
“…….”
“그냥 빨리 해 버리고 끝내요.”
“아니, 씨발…. 네가 직접 봐. 반의반밖에 못 들어가게 해 놓고서 하긴 뭘 해?
225
“너 딸 쳤지?”
“…….”
262
‘적당히 논다고. 될 리가 없잖아.’
‘적당히 논다고. 될 리가 없잖아.’
279
“왜 안 말해 줘요?”
“난 대답했는데.”
“아무 말도 안 했잖아요.”
“바보.”
“왜 안 말해 줘요?”
“난 대답했는데.”
“아무 말도 안 했잖아요.”
“바보.”
303
“어쭈, 입 찢어지겠네.”
“이런 데서 유혹하면 곤란한데.”
“어쭈, 입 찢어지겠네.”
“이런 데서 유혹하면 곤란한데.”
304
“고생했어.”
“제가 그랬잖아요. 디자인 다 구현해 주겠다고.”
“너 지금 아이언맨 같아.”
“또 기계 같다는 뜻이에요?”
“아니. 존나 멋있다고.”
“고생했어.”
“제가 그랬잖아요. 디자인 다 구현해 주겠다고.”
“너 지금 아이언맨 같아.”
“또 기계 같다는 뜻이에요?”
“아니. 존나 멋있다고.”
309
“진태는 너보다 두 학번 아래네. 잘생겼어?”
“잘 몰라요.”
“그래. 계속 모른 채로 지내. 개인적으로 아무 얘기도 하지 말고 눈도 마주치지 말고 싸우지도 마. 알았어?”
“관심 없어요.”
310
“글씨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커야 잘 보이죠.”
“다 크면 다 안 보여. 그리고 보는 사람 화병 걸려.”
“그렇군요.”
“진태는 너보다 두 학번 아래네. 잘생겼어?”
“잘 몰라요.”
“그래. 계속 모른 채로 지내. 개인적으로 아무 얘기도 하지 말고 눈도 마주치지 말고 싸우지도 마. 알았어?”
“관심 없어요.”
310
“글씨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커야 잘 보이죠.”
“다 크면 다 안 보여. 그리고 보는 사람 화병 걸려.”
“그렇군요.”
318
무임승차3: [전화좀주세요] 4달 전
무임승차3: [조장님??저랑얘기좀하자니까요???] 4달 전
무임승차3: [답장을안하네손가락이부러지셨나] 4달 전
무임승차3: [전화좀주세요] 4달 전
무임승차3: [조장님??저랑얘기좀하자니까요???] 4달 전
무임승차3: [답장을안하네손가락이부러지셨나] 4달 전
326
“상우야.”
“왜요.”
“너 입술에 짜장 묻었어.”
“다 먹고 나서 한 번에 처리할 거니까 참견하지 마요.”
“너무 신경 쓰여서 밥을 못 먹겠는데.”
“상우야.”
“왜요.”
“너 입술에 짜장 묻었어.”
“다 먹고 나서 한 번에 처리할 거니까 참견하지 마요.”
“너무 신경 쓰여서 밥을 못 먹겠는데.”
330
“상우야.”
“하지 마. 그렇게 다정하게 부르지도 말고, 착한 척하지도 말고, 웃지도 말고, 다 하지 마!”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일단 내일까지만 기다려 봐. 그때 되면 다 얘기해 줄게.”
“안다고? 네가 알긴 뭘 알아. 내가 무슨 심정으로 멀리하는지도 모르면서…. 또 마음대로 들어와서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 이러고 나면 난 또 일상이 망가질 텐데! 아니,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는데!”
“야, 장재영.”
“아…. 나 아무래도 사디스트가 아니라 마조….”
“그냥 너 여기 살아. 내가 나갈게.”
“상우야.”
“하지 마. 그렇게 다정하게 부르지도 말고, 착한 척하지도 말고, 웃지도 말고, 다 하지 마!”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일단 내일까지만 기다려 봐. 그때 되면 다 얘기해 줄게.”
“안다고? 네가 알긴 뭘 알아. 내가 무슨 심정으로 멀리하는지도 모르면서…. 또 마음대로 들어와서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 이러고 나면 난 또 일상이 망가질 텐데! 아니,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는데!”
“야, 장재영.”
“아…. 나 아무래도 사디스트가 아니라 마조….”
“그냥 너 여기 살아. 내가 나갈게.”
337
“감정의 진정성 부문 10점 만점에 10점.”
“호소력 부문 10점 만점에 10점.”
“왜 이렇게 후하지.”
“귀여움, 잘생김, 사랑스러움, 섹시함 부문…. 전부 10점 만점에 10점.”
“…뭐래.”
“총점 5천만 점.”
“셈이 왜 그래요? 그보다 참신함은요?”
“음…. 그건 넘어가자. 시인의 아들 치고는 표현이 좀….”
“진짜 못됐다.”
340
“과제의 답은 ‘내 곁에 있어 줘요’였어.”
“…….”
“되게 쉬운 건데. 그걸 몰라?”
“감정의 진정성 부문 10점 만점에 10점.”
“호소력 부문 10점 만점에 10점.”
“왜 이렇게 후하지.”
“귀여움, 잘생김, 사랑스러움, 섹시함 부문…. 전부 10점 만점에 10점.”
“…뭐래.”
“총점 5천만 점.”
“셈이 왜 그래요? 그보다 참신함은요?”
“음…. 그건 넘어가자. 시인의 아들 치고는 표현이 좀….”
“진짜 못됐다.”
340
“과제의 답은 ‘내 곁에 있어 줘요’였어.”
“…….”
“되게 쉬운 건데. 그걸 몰라?”
364
“형… 제발 천천히… 아, 흐윽….”
“문법, 상우야.”
“씨발…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어, 자기… 욕했네.”
366
“너 어디 가? 그 벤츠는 뭐야?”
“타요. 같이 갈 데가 있어요.”
“아, 오늘이야? 미리 말했어야지.”
“…뭔 줄 알고 그래요?”
“차에서 기다려. 얼른 씻고 옷 갈아입고 올게.”
“형… 제발 천천히… 아, 흐윽….”
“문법, 상우야.”
“씨발…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어, 자기… 욕했네.”
366
“너 어디 가? 그 벤츠는 뭐야?”
“타요. 같이 갈 데가 있어요.”
“아, 오늘이야? 미리 말했어야지.”
“…뭔 줄 알고 그래요?”
“차에서 기다려. 얼른 씻고 옷 갈아입고 올게.”
396
“제 평생에 상우 같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드님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02
“난 결혼을 하든 말든 싱글 라이프 같은 거 없어.”
“…….”
“이해 안 돼? 나 7년째 ‘추상우’라고 적힌 ‘목줄’ 여기 달고 있다고.”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관두라는 거 아냐.”
“타투 있는데. 볼래?”
“…아니. 됐어.”
“봐. 겁나 예쁘니까.”
“제 평생에 상우 같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드님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02
“난 결혼을 하든 말든 싱글 라이프 같은 거 없어.”
“…….”
“이해 안 돼? 나 7년째 ‘추상우’라고 적힌 ‘목줄’ 여기 달고 있다고.”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관두라는 거 아냐.”
“타투 있는데. 볼래?”
“…아니. 됐어.”
“봐. 겁나 예쁘니까.”
407
“벌써 짜증 나려고 그러네.”
“그렇게 궁금해하더니. 인사해.”
“헬로, 재홍 장. 나이스 투 밋 유.”
“벌써 짜증 나려고 그러네.”
“그렇게 궁금해하더니. 인사해.”
“헬로, 재홍 장. 나이스 투 밋 유.”
428
“내 턴이야. 이제 자기는 가만히 있어.”
“싫다면?”
“손목 묶어 버린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만져 달라고 찡찡거릴 거면서, 입만 살았어….”
“내 턴이야. 이제 자기는 가만히 있어.”
“싫다면?”
“손목 묶어 버린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만져 달라고 찡찡거릴 거면서, 입만 살았어….”
432
“휴가지 헷갈린 거 아니지?”
“…….”
“좋은 말로 할 때 갈아입고 와.”
“뽀뽀해 주면.”
“싫어. 아침이나 먹어.”
“휴가지 헷갈린 거 아니지?”
“…….”
“좋은 말로 할 때 갈아입고 와.”
“뽀뽀해 주면.”
“싫어. 아침이나 먹어.”
장대월 217강이 드디어 끝났어!!
열심히 달려준 덬들 모두 고맙고 탈락한 재영이들은 너무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보내줘야해..(˘̩̩̩ε˘̩ƪ)
예선전에서 동점으로 이긴 153번은 후보가 맞지 않아 부전승으로 114강에 올라가게 됐어!!
더욱 강력해져서 오늘밤에 올라올 장대월 114강을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