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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결과 ⚠️📋장대월 예선전 105~176조까지 본선 진출팀📋⚠️
396 3
2020.03.21 15:36
396 3
본선 진출 성공한 팀🎉


8
“형 말 씹으면 맛있어?”
“우리 집안엔 양아치 새끼 없어요.”
“점점 막 나가네, 이 씹새끼가.”
“저 이거 하고 있잖아요. 조용히 좀 해 주세요.”
“내 부탁 들어주면.”
“싫어요.”
“모자 벗어 봐.”


14
“너 그 이야기 알아? 나무를 너무 좋아해서 나무가 되어 버린 사람.”
“처음 듣는데요.”
“그렇겠지. 내가 방금 지어 냈으니까.”
“...뭐요?”
“아니. 네가 하도 포크레인, 포크레인 하다가 굴삭기가 되어 버린 건 아닌가 해서.”


17
“자기야.”
“왜요?”
“오랜만에 차에서 한 판, 어때?”
“내려!”
“...지킬 박사가 따로 없네.”


22
“내 남자 만나 본 소감은?”
“정상은 아니야.”
“귀엽지?”
“…귀엽다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둥글둥글해졌어.”
“둥…글?”
“자기가 뱀인 줄 착각하는 고양이야. 가끔 너무 솔직해서 그렇지 나쁜 애는 아니니까 미워하지 마.”
“…….”
“결혼한 다음에 오해 풀고 다시 정식으로 소개해 줄게.”
“그럼 6개월 동안 오해 받고 지내라고?”
“무슨 상관이야, 네 남편도 아닌데.”


30
“감정적 갈등을 몸으로 풀려는 시도가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니, 전혀.”
“규칙32, 33….”
“집어치워.”
“뭐라고?”
“사랑해 달라며. 내가 널 사랑하는데 요일과 장소가 어디 있어?”
“내일 출근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자동차 시트 갈고서 합의한 규칙이잖아요.”
“뭘 어쩌라고. 싫어.”
“알았어요. 일단 저쪽으로 가 봐요.”


34
나: [베타 테스트 파일 생성 및 업로드 완료.] 16:33
재영 ㅅㅂ♨: [고생했다내개발자] 16:34


36
♥장재영♥: [자기나지금들어가치킨사죠] 4일 전


41
“형이… 착해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나 원래 못됐어. 그간 너한테 착한 사람이 되어보려고 노력했을 뿐이야."
"왜요?"
"안 그랬으면 안 만나줬을 거잖아."


43
“누구랑 마셨으면 어쩔 건데?”
“선배랑 술 마시는 덜떨어진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서요.
“나랑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싶다고 해.”


44
“최유나!”


49
“생각 좀 하게 기다려. 도망가면 뒤진다.”


63
“사귀는 사이 아냐.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거야.”
“근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


65
“안녕.”
“늦어서 죄송해요.”
“첫 데이트네. 설렌다.”


73
“졸업하면 그림 그려 주고 돈 받는 거, 그런 거 하지? 내 얼굴이나 한번 그려 봐라. 용돈 필요할 텐데.”
“삼촌도 제 앞에서 한번 폰 팔아 보세요. 바꿀 때 됐는데 살지 말지 결정할 테니까.”


74
-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안 돼요.
“왜?”
- …조금 전에 해서 안 나와요.
“내 사진 보면서 했어?”
- 뭘 물어봐요.
“씨발, 질투 나네. 어떤 거였어.”
- 그만 놀려요.
“나 진지해. 어떤 놈이었냐고.”
- …….
“빨리.”
- 여러… 장… 넘기면서… 해서…. 잘… 기억이 안 나요. 지금 너무 수치스러운데 끊어도 돼요?
“안 돼.”


77
“이쁘다.”
“그러게요. 밤이라 동공이 커져서 빛이 산란되어 보이는 것뿐인데.”
“말고. 너 말이야.”


80
“이게 연애가 아니면 뭐겠어.”
“바보야, 너도 나 없으면 안 되잖아.”


83
“그 옷, 너랑 잘 어울려.”
“…….”
“잘 가. 과제 잊지 말고.”


88
“너 내 포트폴리오 기억 나?”
“네.”
“내 입으로 말하긴 민망한데, 나 어디 가서 안 꿀려.”
“알아요. 하지만….”
“이제 여기에 <베벤>까지 있잖아. 일하고 싶은 회사, 외주 받고 싶은 클라이언트 맘대로 고를 수 있어. 사실 국내에 관심 있는 스튜디오도 있고.”
“…그래서요?”
“네 애인, 유학 좀 안 간다고 어떻게 될 정도로 능력 없지 않다는 말이야.”


91
“오늘 자정까지.”
“이 새낀 양심이 없어.”
“…….”
“나도 일주일 동안 못 본 걸, 네가 왜 밤까지 끼고 있어?”


95
“그냥 형하고 닮아서…. 나도 모르게….”
“신기해서?”
“어, 어.”
“그럼 네 잘못이 아니네.”
“응!”
“질투 나는 것도 내 잘못이 아니야, 상우야. 따지자면 네 탓이지.”
“…….”
“우리 애기, 형 열 받게 했으니 어떻게 해야겠어?”


96
“눈은 왜 감아, 애기야. 졸려?”


103
“…형?”
“…….”
“야, 장재영.”
“…어?”
“정신 차려요. 다음 질문. 나를 왜 사랑하는지 말해 줘요.”
“어…. 씨발 존나 섹시해서.”


106
“너…. 아까 뭐라고 했어?”
“실력 있는 디자이너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나 뭐라고 불렀냐고.”
“선배?”
“형이라고 하지 않았어? 내가 잘못 들은 거야?”
“말실수예요.”
“근데 그러면 안 돼요? 다 그렇게 부르던데.”
“안 돼. 넌 하지 마.”
‘심장에 안 좋으니까, 이 새끼야.’


108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 짐작대로라면 나를 원하고 있을 텐데.’


111
“진짜 개수작은 알아채지도 못하면서.”


112
“아니, 씨발…. 돌아 버리겠네.”
“헉, 헉….”
“상우야. 학… 사람 미치게 하면 징역 몇 년이야?”
“헉…. 흣… 으윽…. 학!”
“어? 이 새끼야. 사람… 돌아 버리게 하면 벌금 얼마냐고.”
“무슨… 소린지….”
“추상우 너, 미치게 섹시하다고.”


113
“유나 요즘 이상하더라? 나만 보면 그렇게 앙탈을 부려.”
“형이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걔가 성질이 더러워서 싫은 티를 못 숨겨요.”
“아냐. 싫은 것 같진 않고 관심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아. 츤데레 있잖아.”
“에이, 무슨 개소리세요. 형 같은 스타일 얼마나 질색하는데.”
“아냐. 유나처럼 거친 여자애들은 원래 나처럼 부드러운 남자한테 끌리게 돼 있어.”
‘아니라니까, 씨발놈이. 같은 소리를 반복하게 해.’


115
“자, 갑시다.”
“그거…. 다시 말해 봐요.”
“뭐?”
“전화하면서 저 뭐라고 불렀잖아요.”
“뭐더라.”
“금붕어…. 기억 안 나면 됐어요.”
“뭐지? 무슨 말을 듣고 싶을까. 자기, 여보, 이런 건가.”


120
“너 진짜 7년 동안… 그 사람하고만?”
“어.”
“한 번도 안 헤어지고?”
“논스톱 폭주 기관차.”
“한눈판 적도 없어?”
“뭐, 추상우가 감히?”
“아니. 너 말이야.”
“으, 무슨 소리냐. 그랬다간 죽어. 영원히 감금당하거나.”


122
“나…야.”
“응, 으응.”
“다른 새끼하고 헷갈리면, 죽여 버린다.”


144
“운 띄우세요.”
“네가 해야지, 이 새끼야.”


148
“그 사람도 네가 처음이야?”
"너야 그렇다 쳐도, 그쪽한텐 다른 남자하고 놀아 볼 기회 줘야지."
"이 새끼가 기내식을 잘못 처먹었나."


153
“피자 싫어해?”
“아니요.”
“웬일로 얌전해.”
“그것 좀 지우면 안 돼요?”
“안 지울 건데.”


154
“너 너무 용감한 거 아니야?”
“둘만 있으면 내가 어떻게 할 줄 알고.”
“깡패 새끼세요?”
“…말하는 꼬라지 봐라.”
“깡패 새끼 아니시면 상관없잖아요. 깡패 새끼냐고 물은 것뿐인데. 찔리세요?”
“네가 좋아하는 112도 출동하려면 시간 걸릴 텐데. 조심하자.”


167
“평소에 정리 좀 하고 살아요.”
“여긴 내 구역이야, 인마. 쳐들어온 주제에 제멋대로 굴고 있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배가 그런 말 하니까 되게 웃기네요.”
“농담도 할 줄 아네.”


170
“어이구? 여기 모기가….”
“4월인데 무슨 모기가 있어요.”
“여기 있었어.”
“손바닥 봐 봐요, 잡았나.”
“어? 놓쳤어.”


171
“난 훈련소 조교였어.”
“음…. 선배가 남의 정신 상태를 교육할 상황은 아니잖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180 넘는다고 차출 당한 거야.”
“신병들이 우습게 봤죠?”
“성질 더러운 독사 조교로 유명했어, 새꺄.”


173
“날 딸감으로 썼을 줄은 몰랐네, 이 변태 새끼가.”


176
“얼굴 뚫어지겠어요, 상우 형.”
“저 잘생겼어요?”
“저… 잘생겼어요, 형?”


188
“왜 오늘이 아니라 월요일부터야? 마음의 준비 때문에?”
“네. 그리고 공부도 해야 해서요.”
“무슨 공부?”
“꼭 말해야 하나요?”
“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럼 월요일에… 바로 모텔?”


194
“잠깐만요.”
“왜 그래. 나 바쁜데.”
“저…. 중요한 할 말이 있는데.”
“말해.”
“자꾸 못 하게 하잖아요.”
“그럼 하지 마.”


196
“선배야 쉽겠죠! 가만히 있으면 되잖아요!”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나 이대로 못 가니까 나와서 납득시켜. 안 그러면 아무 데도 안 가.”
“나가면? 또 정신 못 차리게…. 판단력 흐려지게… 키스하고… 만지고… 그럴 거잖아요!”
“판단력이 흐려졌으면 흐린 채로 좀 있어, 정신 차리려고 하지 말고!”


207
“재영 선배… 제가….”
“며칠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게 있어요.”
“알아.”
“해도 돼요?”
“어. 마음껏.”


211
“네가 그래서 싫은 거야.”
“네가 걔 동생이야? 피도 한 방울도 안 섞인 게 오빠는 무슨 오빠야. 그리고 어디서 하늘 같은 선배님한테 버릇없이 채소 이름을 붙여.”


233
‘본질을 중시하는 네가 좋아.’
‘꾸밈없이 정직한 네가 좋아.’
‘늘 최선을 다하는 제가 좋아.’


234
“10점인데요.”
“잘났다. 뭐 해 줄까?”
“키스해 줘요.”


241
“알코올 성분이 중추 신경 기능을 억제해서 일시적으로 발기 장애 올 수 있는데.”
“올라가서 어떤지 직접 보시지.”


251
“시간 없어요! 빨리 밥 먹고 와서 알바 가야 돼요.”
“넣자마자 쌀게. 자신 있어.”
“미친. 그럴 거면 뭐 하러 해요.”


264
“왜….”
‘너, 나 많이 좋아하는구나.’
“올 줄 몰랐어요.”
“그래서, 싫어?”


273
“야.”
“왜요?”
“나 안 보고 싶었어?”
“오늘 아침까지 같이 있었잖아요.”
“무슨 상관이야.”


275
“재영 씨 마음에 든다고 저희 직원이 그러네요. 여자 친구분 없으신 것 같던데, 저녁 식사 저희랑 함께하시죠. 괜찮은 친구예요.”
‘뭐야, 자기 일도 아니면서.’
“죄송하다고 전해 주세요. 만나는 사람 있어서요.”


279
“왜 안 말해 줘요?”
“난 대답했는데.”
“아무 말도 안 했잖아요.”
“바보.”


282
“왜 연락 안 받았어요? 저한테 질렸어요?”
- 어딘지. 말해.
“싫어요. 먼저 대답해요.”
- 너 진짜 혼날래?
- 지금 돌아 버릴 거 같으니까 더 화나게 하지 마. 당장 어딘지 말해.


283
- 너 뭐 하자는 거야?
- 뭐 하자는 거냐고, 어?
“뭘 잘했다고 화를 내요?”
- 거긴 왜 갔어?
“형이 잠수 탔잖아요. 연락해도 안 받았잖아요.”
- 그래서, 내가 사 준 옷 입고 다른 사람 만나려고?
- 대답 안 하냐?
“형이 저한테 확신을 못 줘서 기분 전환하러 왔어요.”
- 내가 너무 잘해 줬지?
“…….”
- 너는 씨발, 날 병신으로 보는데 말야.
“나한테 욕하지 마요. 누군 할 줄 몰라서 못 하는 줄 알아요?”
- 어딘지 말해. 만나서 얘기해.


284
“어디 가요? 표정은 왜 그래요? 싸우자는 거예요?”
“야.”
“왜요?”
“제발 입 다물어.”
“내릴래요.”
“조용히 하라고 했지.”
“내릴래요.”
“씨발, 그만 안 해?”


291
“상우야. 집에 가자.”


293
“나한테 할 말 없어요?”
“아. 반성의 시간인가.”
“화내서 미안해. 거칠게 대한 것도. 그 전에 잠수 탄 것도.”


296
“알았어요. 그간 저한테 해 준 일이 적지 않으니, 형이 떠날 때까지는 또 다른 부적절한 관계를 만드는 일을 자제할게요.”
“그래…. 착하다.”


304
“고생했어.”
“제가 그랬잖아요. 디자인 다 구현해 주겠다고.”
“너 지금 아이언맨 같아.”
“또 기계 같다는 뜻이에요?”
“아니. 존나 멋있다고.”


309
“진태는 너보다 두 학번 아래네. 잘생겼어?”
“잘 몰라요.”
“그래. 계속 모른 채로 지내. 개인적으로 아무 얘기도 하지 말고 눈도 마주치지 말고 싸우지도 마. 알았어?”
“관심 없어요.”


310
“글씨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커야 잘 보이죠.”
“다 크면 다 안 보여. 그리고 보는 사람 화병 걸려.”
“그렇군요.”


314
“나쁜 소식은요?”
“나쁜 소식은… 네가 이사를 도와줘야 한다는 거야.”
“싫습니다. 절 호구 새끼로 보시는 모양인데, 무임 노동 안 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시험 끝나서 할 일도 없잖아. 좀 도와줘. 밥 사 줄게.”
“싫어요.”
“술 사 줄게.”
“싫어요.”
“키스해 줄게.”
“…….”


330
“상우야.”
“하지 마. 그렇게 다정하게 부르지도 말고, 착한 척하지도 말고, 웃지도 말고, 다 하지 마!”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일단 내일까지만 기다려 봐. 그때 되면 다 얘기해 줄게.”
“안다고? 네가 알긴 뭘 알아. 내가 무슨 심정으로 멀리하는지도 모르면서…. 또 마음대로 들어와서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 이러고 나면 난 또 일상이 망가질 텐데! 아니,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는데!”


343
“확실히 얘기할게. 나 너 때문에 유학 포기하는 거야.”
“그럴 필요….”
“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 그러고 나서 알겠다고 대답해.”


364
“형… 제발 천천히… 아, 흐윽….”
“문법, 상우야.”
“씨발…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어, 자기… 욕했네.”


373
“뭐가 문제야, 추상우.”
“문제없어요. 그냥,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분위기 안 좋아져서 망할까 봐.”
“분위기 평상시랑 같은데, 왜.”
“오늘은 특별한 날이잖아요. 그래서 좀 다를 줄 알았어요.”
“너랑 내가 그대로잖아. 뭐가 달라지길 기대한 거야.”
“우리가 사귄 지가 500일이 다 돼 가. 그동안 내가 널 꾸준히, 아니 처음보다 훨씬 더 사랑하게 된 거 알잖아. 다른 게 더 필요해?”


398
“상우야.”
“왜요.”
“나 얼마나 좋아해?”
“…….”
“빨리.”
“…양적으로 계량할 수 없잖아요.”
“포크레인보다는 좋아하는 거, 맞지?”
“넘어선 지 오래됐어요.”
‘듣고 있냐, 이 고철 새꺄!’


402
“난 결혼을 하든 말든 싱글 라이프 같은 거 없어.”
“…….”
“이해 안 돼? 나 7년째 ‘추상우’라고 적힌 ‘목줄’ 여기 달고 있다고.”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관두라는 거 아냐.”
“타투 있는데. 볼래?”
“…아니. 됐어.”
“봐. 겁나 예쁘니까.”


407
“벌써 짜증 나려고 그러네.”
“그렇게 궁금해하더니. 인사해.”
“헬로, 재홍 장. 나이스 투 밋 유.”


418
“너, 장재홍한테 이상한 말 많이 한 것 같더라.”
“내가 뭘?”
“섹스리스냐고 묻던데? 어이가 없어서.”
“…그런 말 안 했어. 그리고 사실이잖아.”
“남들은 이틀 갖고 섹스리스라고 안 해.”
“7일찬데. 156시간째.”
“폰 섹스는 안 쳐? 역시 육체파라니까….”


424
“하아, 하아…. 네 남편 고자 만들 거야?”
“…….”
“이거 끊어 먹으면 너만 손해야.”


431
“추…상우….”
“결혼.”
“내… 거.”
“추상우하고 결혼하고 싶다.”
“귀…여운 상우….”
“결혼하고 싶다.”
“섹…스.”
“…….”


407번 153번은 같은 표수로 비겨서 둘 다 본선에 진출하게 됐어!
장대월 달려주는 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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