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에 다 담아볼랬는데 힘들어너 나눴어.
사실 더 있지만 꺼내기 힘들어서 그냥 요까지만 ㅜㅜ
비비드 베스트 페일 차선 봄브덬이고 색조는 라~브를 주로 쓰는데 명도는 라이트것이 잘맞는데 채도가 좀 높아야해.
치크는 옅게 바르면 되기 땜시롱 채도만 맞으면 진한것도 ok
rmk 구버전 치크들 좋아하는데 최근버전은 한참 모으다가 감흥없어서 대부분 처분해부렸어. 무펄은 텁텁하고 펄은 펄감이 나랑 안맞아 ㅜㅜ
rmk 10주년 한정 - 정말 쬐깐하지? 섀도 아니야. 치크 맞아. 이게 나의 진정한 최애 블러셔인데... 무려 10년전 제품이라 다시는 구할 수가 없다는 사실 ㅜㅜㅜㅜ
rmk 트랜루센트 시리즈 - 이름대로 투명한 발색이라 발색이 잘 안나와서 흠. 살때는 예쁘다고 샀는데 손은 별루 안가네.
구rmk pk-07, 08 - 펄감이 정말 아름다움. 슷쿠의 펄과도 다르고 나스의 펄과도 다른데. 암튼 모공부각 안하고 촤르르 매끈하게 보여주는 치크임. 게다가 08의 펄은 골드 실버펄이 아닌 핑크펄이라서 더 오묘하고 예쁨.
rmk 2014 크리스마스 한정 - 위 컬러가 10주년이랑 비슷해서 사봤는데 응 아니었어. 얘도 펄이 들었는데 구버전 펄치크들하고 달라서 쏘쏘해. 아래 코랄컬러 팬색만 보면 딱 내색인데 얘도 쏘쏘.
rmk 최신버전 중엔 세개만 남겼는데 페일핑크 발색 잘 안되지만... 은은한 핑크빔(펄도 안들었는데 신기)이 예뻐서 걍 품었고 퓨어코랄도 발랄하니 예쁜데 더 예쁜 것들이 많아 손이 안가고 트랜스루센트화이트는 바탕색 까는용.
슈에무라는 완전 고대유물들임 ㅋㅋㅋㅋ m44도 리뉴얼전것이고 거기다 케이스마저 더 구버전것. 그 옆에 ??? 는 20대 초반에 사서 바르고 다녔는데 그때도 어울리는건 잘 찾아서 발랐나봐. 사진보다 채도높고 쨍해서 소량만 바르면 매우 발랄한 형광치크됨. 내가 오렌지귤색이 베스트컬러여서인지 m44는 바를때마다 찰떡임을 느끼고 치크로도 섀도로도 쓰는 만능템임. 다른 섀도나 치크 명채도 딸릴때 얘로 구제하기도 함.
어딕션이랑 쓰리도 몇개 샀었는데 쓰리는 치크가 리뉴얼된지 얼마 안돼서 컬러가 다양하지 않아서 내가 쓸 색이 많지 않고 어딕션은 색은 다양한편인데 품질이 그냥 그래.
쓰리 13은 정말 입자가 곱고 고와서 파우더타입중 진정한 수채화발색이라 생각하는데 보기보다 채도도 높게 올라와서 특이함. 뭉치거나 텁텁하게 올라가지도 않아서 애용하는 치크.
어딕션 페이보릿리틀드레스는 봄한정컬러중 하나였는데 예뿨!! 이거는 다홍색 원색에 흰색 한방울 검은색 한방울 탄 듯한 색이라 오묘한데 피카소 108으로 옅게 올려주면 그렇게 청순함.
아 어딕션 리벤지 치크폴리쉬 있는데 사진 안찍음. 치크폴리쉬 톤이 안맞거나 최근 나온 것들은 나한테 이미 많은 색이라 한개밖에 안가지고 있는데 난 치크폴리쉬 제형 좋아해. 건성이라 파우더타입은 입자가 정말 고운것 말고는 좀 텁텁한데 치크폴리쉬는 도화지에 그림그리듯이 수채화발색 예쁨.
뒤에 폴앤조랑 라뒤레는 색 안보이니까 패스.
슷쿠는 투명한 펄감이 정말 예쁨. 펄이 작고 쉬어한데도 촤르르함. 근데 호불호 갈릴 펄감임. 어떻게 보면 약간 노숙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섀도는 패스했는데 블러셔 06, 07은 그중 발랄한 편이야.
특히 내가 극웜으로 치우친 웜이라 핑크나 연보라 정말 안받는데 하루스미레의 연보라는 투명하게 비쳐서 너무 오묘하고 예쁨. 맨 왼쪽 진한쪽으로는 블렌딩 잘안하고 중간에서 오른쪽까지만 쓰는 편. 그리고 연보라는 다른 치크 바를 때도 레이어링 해주면 예쁨.
츠야사츠키도 촌스러우면 어쩌지? 했는데 생각보다 발랄하구 좋아좋아. 그리고 슷쿠 블러셔는 펄감이 피부가 참 예뻐보임.
디올은 블러셔가 이렇게 예쁜줄 미쳐몰랐는데 2017 스프링룩을 시작으로 좋아하기 시작함! 예전 한정 체리글로리도 구하고 싶다...
스프링룩 코랄 트위스트는 좀 단단한 제형인데 채도가 높지만 엄청 맑게 발랄해서 봄 동안 입생과 함께 나의 최애였지.
홀리데이룩 864는 언뜻 평범한 코랄핑크인데 채도가 높아서 발랄하고 하쿠호도 야치요로 바르면 뽀얗고 맑고 형광끼 올라와서 너무 예뻐 ㅜㅜ 요즘 내 최애야.(근데 피카소 108이나 루미꼬 치크 브러쉬로는 형광끼 별로 없는 코랄핑크라서 실망이었음. 도구 좀 탐.)
스프링룩이랑 홀리데이룩 팬색이 비슷한 느낌으로 찍혔는데 스프링룩이 더 쨍하고 홀리데이룩은 실제 발색은 생각보다 옅어.
입생 스트리트앤아이는 오렌지자몽컬러인데 오렌지 잘받아서 넘나 찰떡이고 진해보이지만 이것도 여리게 맑게도 바를 수 있어. 피카소 108로 살살 앞볼에 올려주면 넘나 예쁨.
샤넬 홀리데이 쏘클로즈는 팬색이 넘나 내취향 형광오렌지레드잖아. 근데 바르면 저색이 아니야 흑흑 그냥 채도 높은 레드? 그나마도 시간지나면서 핑크끼가 올라옴 ㅜㅜ 안예쁜건 아닌데 내가 바란 색이 아니라서 슬픔.
나스 만레이 인텐슬리는 되게 정직한 귤오렌지색이라서 사서 잘 쓸까 싶었는데 특별한 색이니까 샀지. 근데 의외로 엄하지 않고 단독으로 바르면 오렌지오렌지하고 레이어링용으로 너무 좋아. 다른 채도 좀 떨어진다 칙칙하다 싶은 블러셔에 레이어링 해주면 채도 뙇 올라가면서 발랄해짐. 오렌지 잘받는 봄브에게 강추템임.
한때 내 데일리였던 입생 키스앤블러쉬 15호를 빼먹었길래 예전 글에서 사진 퍼옴.


아우 정말 말도 많다. 내가 봐도 질려. 봐줘서 고마워 ㅜ
+ 자매품 봄웜 봄브덬의 데일리 화장편 http://theqoo.net/beauty/610788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