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김수지 기자] "수지가 바른 이 립제품 뭘까요?" "수지 눈에 뭐 바른 걸까요?" 최근 뷰티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글 제목들이다. 그만큼 최근 뷰티피플 사이에서 가장 화제인 스타 메이크업은 단연 미쓰에이의 수지 메이크업이다.
깨끗한 피부표현과 청순한 느낌의 색조가 돋보이는 수지 메이크업. 그 비밀은 바로 정샘물에 있었다. 넷상에서 화제를 낳는 수지 메이크업의 대다수는 정샘물의 손길을 거친 것. 특히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 수지 전담 아티스트인 원정요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이 누리꾼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데일리코스메틱이 원정요 아티스트와의 단독 서면 인터뷰를 통해 수지 메이크업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혀보았다.
▲ 원정요 아티스트가 선보인 여러가지 수지 메이크업(사진=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MLB, 릴리안, 더페이스샵, 빈폴 제공 및 SBS 인기가요 방송캡쳐)
▲ 네티즌들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던 수지 메이크업 몇 가지를 뽑아보았다.
위 사진들 중 원정요 아티스트가 뽑는 'BEST 수지 메이크업'은 무엇인가?
▲ 빈폴 액세서리 F/W화보와 당시 사용한 제품들(제품사진=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포에버 HD 파운데이션,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돌체비타 색상, 레브론 일루미넌스 크림섀도우 701호)
- 빈폴화보 1번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 이 날은 빈폴의 F/W 화보 촬영이었다. 가을 콘셉트에 맞게 과도한 색조보다는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에 초점을 맞췄다. 메이크업과 함께 화보 전체가 고급스럽고 오묘한 분위기로 잘 연출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업이었다.
베이스 화장으로는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 포에버의 HD파운데이션을 사용했다.
섀도우는 레브론의 일루미넌스 크림섀도우 701호를, 립제품은 나스의 벨벳 매트 립 펜슬 돌체비타 색상을 사용했다.
▲ 수지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메이크업이 있나?
▲ 빈폴 액세서리 F/W 화보와 당시 사용한 제품들(제품사진=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아멜리 아이섀도우 오렌지 망고 색상,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샌드듄&바크 색상)
- 빈폴화보 2번을 좋아했다. 이 날은 화려한 색조보다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음영감만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콘셉트로 작업을 했다.
결과물이 기획 의도대로 분위기있게 잘 나와서 수지씨 본인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메이크업이다.
베이스 화장은 역시 아르마이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02호를 사용했고, 섀도우는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샌드듄, 바크 두 색상을 사용했다. 블러셔는 아멜리 아이섀도우 오렌지 망고 색상을 사용했다.
▲ 수지가 평소 좋아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 수지씨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센스있게 메이크업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별히 즐겨하거나 선호하는 메이크업이 정해져있지 않다.
다만, 행사나 간단한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하는 편이며, 무대에서는 공연이 있을 때면 색조 메이크업에 조금 더 공을 들여 진하고 화려하게 하는 편이다.
▲ 수지 화장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무결점 피부표현'인 것 같다. 매끈한 피부표현을 위해 사용하는 피부 메이크업 팁이 있다면?
▲ 랑콤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과 수지(사진=랑콤 홈페이지, 수지 인스타그램)
- 수지씨 피부는 특별하게 잡티가 많거나 그 외 다른 요철이 많은 피부는 아니다.
그러나 간혹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안색이 안좋을 때가 있어 전체적인 피부상태와 피부톤에 신경쓰는 편이다.
메이크업 전 간단한 팩으로 10분정도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주고,
톤업 베이스를 얇게 발라 화사한 피부톤을 만들어주면 두껍지 않으면서도 수분감이 가득한 베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피부 결이 얇고 건조하기 때문에 두껍지 않고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의 랑콤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을 주로 사용하여 투명하고 맑은 피부표현에 공들이는 편이다.
▲ 수지를 포함, 정샘물의 손길을 거친 여러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보아하니 자연스럽고 청순한 메이크업에 특히 뛰어난 것 같다.
독자들에게 다가올 봄을 위한 자연스러운 청순 메이크업 방법에 팁을 주자면?
- 자칫 너무 욕심을 부려 과도한 색조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촌스럽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청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최대한 섀도우 양을 줄이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눈매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치나 핑크계열의 화사한 컬러로 립이나 치크에 포인트를 주게 되면 자연스러우면서 청순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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