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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셀라 #피지모락셀라 #섬유유연제
안녕!
이 습하고 무더운 여름, 잘 살고 있지?
나는 1.5 원룸에서 어찌어찌 살아가는 중인데 이 여름, 너무 덥고 습하다.
남들 다 가지고 있을 법한 건조 되는 세탁기 없이 12년된 통돌이 물려받아 빨래 세탁하고 실내에서 말려야 하는 나는 정말 꿉꿉한 쉰내에서 벗어나는게 소원이었어.
빨래를 하는 날에는 일단 두 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하지.
1. 선풍기.
2. 제습기.
고물 선풍기를 앞에서 틀고 고물 제습기를 뒤에서 틀어놔야 겨우 쉰내를 면하는 수준인데 이 좁은 1.5룸에서 빨래 건조대 + 선풍기 + 제습기 - 아주 난리예요.
게다가 세탁기 안에 다 된 빨래가 1시간만 방치되면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이 빨래에서 냄새가 나서 물 아까운 걸 알면서도 다시 재 세탁에 들어간 적도 있어.
ㅠㅠ
지금까지 안 써본 것이 없어.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기타 삶음 빨래 기능의 세제, 섬유유연제.
하지만 이 놈의 쉰내, 꿉꿉한 냄새는 도무지 사라지지 않었어.
특히! 수건!
그래.
수건...ㅠㅠ
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때 얼굴에 묻어나는 꿉꿉한 냄새는 안 맡아보면 몰라ㅜㅜ
수건으로 얼굴 닦고 다시 세수해야 하는 짓도 여러번 했어.
와.
진짜 여름만 되면 무서웠는데!
더쿠에서 모락셀라 이벤트 하는거 보고 얼른 신청했는데 감사하게! 당첨!



언제 오나 손꼽아 기다리다가 도착, 그리고 다음날 비!
내가 사는 대전은 정말 미친 듯이 비가 쏟아지고 마이 하우스는 그야말로 수족관처럼 축축하다 못해서 물속에서 숨 쉬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
다들 어젯밤 괜찮았어?
여긴 천둥 번개, 비! 난리였지.
그 와중에도 나는 세탁기를 돌렸고, 처음 돌릴 때 모락셀라 30미리! 넣고 돌림.

요롷게 용량 표시가 되어 있어! 뚜껑에!
그리고 두근두근 기다림의 시간.
빨래를 꺼내서 건조대에 너는데 풍기는 향이 은근 좋더라고.
그래도 딱히 특별함? 은 못 느꼈는데!



ㅎㅎㅎ 내 비루한 빨래 공개 ㅋ
어?
빨래가 다 마른 후에 옷을 걷는데 옷에서 나는 향이 엄청 익숙한 거야.
무슨 향이었게?
바로, 세탁소 향기!
그거 있잖아.
세탁소에서 옷 찾아오면 비닐 벗길 때 풍기는 은은한 향.
그 향기가 세상에 옷에서 나더라.
와.
진짜 내 빨래 세탁소에서 온 줄.
엄청 습한 날이었고, 일단 테스트 삼아서 제습기와 선풍기는 작동시키지 않았는데도 습한 냄새? 꿉꿉함?
하나도 없어!
세탁소에서 온 듯한 기분좋은 향만 가득해!
이건 진짜야!
나도 놀랏어!
우리 고양이를 걸고 진짜 놀랐어!

우리 고양이 맹세짤!
대용량이지만 올 여름에는 아마 한 통 더 사야할 것 같아.
부스터랑 쓰면 더 좋다던데, 부스터도 구입 예정임!
모락셀라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너무너무 취향 저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