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도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되었습니다."
안농- 실로 오랜만의 븉방 체험 후기
이벤트 공지를 보고 “금목서” 세 글자에 꽂혔고 헤어오일로 구현한 금목서 향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신청하게 됐어 이벤 댓에서도 열시미 어필했지만 내가 금목서향 처돌이거든 (՞ o̴̶̷ ̫ o̴̶̷ ՞)

언제나 설레는 언패키징
로고 각인부터가 벌써 좋.느를 줌

뜯어서 꺼내고 육성으로 우와-.ᐟ.ᐟ 했어
케이스 디자인 진짜 예뻐 말 그대로 영롱-✨한 느낌

내친김에 같이 찍어보기
아도르 공지에 >어디에 놓아도 무드를 해치지 않는 오브제< 같단 문구가 있었는데 적극 공감해
다른 제품들이 있어서 같이 찍어 올리진 못하지만 화장대가 화이트 톤인데 올려뒀을때 걔 중 절로 눈이 가
더불어 패키징도 예뻐서 호불호 안갈릴 무난한 주변 선물템으로 딱이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어

두 세 번 펌핑했을 때의 양이야
나는 긴 머리에 숱도 좀 있어서 한 번 쓸때 보통 4~5번 정도 펌핑해서 쓰게 되더라구
이 정도 양을 도포하면 떡지는 감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과하단 느낌이 들진 않았어
https://img.theqoo.net/PSmTGX
점도는 요런 느낌..? 오일인데 제형이 무거워서 치덕치덕한 느낌이 아니라 가볍고 마무리감이 산뜻해
그래서 보통 난 오일 바른 후 잔여감이 있는게 기분이 별로라 바로 꼬박꼬박 손 씻는데 얘는 굳이 씻지 않아도 돼 필요하면 티슈로 사악 닦으면 끝!인 정도

개털 비포 준비 완 ^^;
그냥 말리기만 한 상태인데 정말 답이 읎죠..... 레이어드 컷 아무 생각없이 말리면 지맘대로 뻗쳐있음
한 동안 쭈욱 탈색-염색을 거쳤다가 질려서 최근에서야 흑발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손상이 많이 된 상태야 게다가 겨울이란 계절 이슈로 부스스함이 극에 달한... ㅠ

찹찹 바르고 결대로 정리를 해 본 애프터
차분하게 정리되면서 컬이 좀 살아 나는게 보일까... 훨씬 (나에게) 심신의 안정을 줌
이게 오일인데도 모발 흡수력이 꽤 좋더라구 젖은 모발에 도포 했을때 좀 겉돌고 붕 뜨는 느낌이 있는 오일이 있는데 그런거 없이 찹 붙어서 버석거리는게 가라앉았어 그래서 좋았던게 고데기나 컬 살릴 때 잘 잡아줘서 바로 스타일링 하기 편했다는거?!

붙여서 비교하니 정말 극적이군아...
좀 더 탱글해진거 대충 보이지
스타일링 후에도 실제로 외출 후나 퇴근 후에 귀가 할 때까지 컬도 유지 잘 되는 편이라 만족스러워
그. 리. 고. 향과 관련해서는 말이 길어질 것 같아서 살짝 뒤로 빼봤어
네이밍 부터가 아도르 "퍼퓸" 헤어오일이니만큼 향에 신경을 썼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처음 짜서 향 맡았을 때 든 생각은 아.ᐟ.ᐟ.ᐟ 이거 케이스 디자인과 향이 되게 직관적으로 연결돼있다 라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위에서 한창 케이스 예쁘단 얘기를 했는데 단순한데 은은하고 노오란 금목서 색에 자연스럽게 지속되는게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정말 생긴대로의 향이 나는 것 같아 특이하겠지만 나는 사실 향수나 디퓨저를 지를때도 향이 외관으로 예측이 되는?걸 좋아해서 이 부분이 되게 개인적인 호 포인트였오 ㅋㅋㅋ
위에 언급했듯이 또 내가 금목서 향에 환장한 사람인데 보통 이런 제품으로 구현할 때에는 좀 생각하던 오리저널 향과는 다른 느낌을 많이 받거나 인공향만 느끼자나.. 그렇게 잘 안쓰게 된 금목서 향 핸드크림이 있어서 좀 반신반의 하면서 요 이벤트도 신청했던 건데 ㅋㅋㅋ 어쨌든 확실하게 맡아지는 금목서향이 있었어 근데 첫 코에 느껴지는 향은 시트러스 계열로 공지 문구 탑노트에 쓰여있는 것처럼 레몬향이 젤 크고 아주 약간의 달큰한 블랙베리 쪽? 향이 났던거 같음 살짝의 머스키한 향도 있고... 이게 익숙해지면 뒤로 생화향이 끼어드는데 이때 금목서 향이 느껴져 강렬한 향에 익숙한 사람은 이걸 약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거든 근데 그 약한게 나는 취저 포인트였어 (대충 에미넴 좋느 던지는 짤) 전체적으로 향이 은은- 하게 계속 배어있는게 디게 기분이 좋음 자꾸 머리 찰랑여서 킁킁 냄새 맡게 돼 ㅋㅋㅋ ~꒰ღ˘◡˘ற꒱~
느낀 부분 중 제일 좋았던 점은 베이스의 생화향이 가장 아래에 깔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지속된다는 점인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도 아아주 옅은 잔향이 남아 있는데 그게 그냥 머스키한 향이나 처음이랑은 완전 다른 끝향이 아니라 여전히 그 생화향으로 느껴지더라구

흐흐 2주 가량 꼬박꼬박 쓴 흔적 ㅋㅋㅋㅋㅋ 80ml 라서 넉넉한 용량인데 꽤 많이 닳았지
근데 향 정말 내 취향이라서 열시미 썼어
찾아보니 같은 라인에 그린로즈랑 히노키 향도 있던데 내가 실제로 바디스크럽은 그린로즈 향을 쓰고 바디로션은 히노키 향을 쓰기에 이것들도 너무너무.ᐟ.ᐟ 궁금해 언제 한 번 올영가서 테스트 해 볼 심산이야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