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에 앞서 조금의 tmi지만 나는 저 뒤에 해피바스 애플바나나향 바디워시만 어릴적부터 꾸준히 애용하고 있는 덬이야! 저 제품만 계속 써오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달달하고 포근한 향이 너무너무 좋거든 향수도 프룻&시트러스 계열만 쓴다고 말하면 이해가 조금 되지?

'탱글탱글한' 촉감의 바디워시가 나왔다는 이벤트 글을 봤을 때 내가 이제껏 사용하던 바디워시의 재질과는 많이 달라서 호기심이 생기더라. 대나무향이랑 유채꽃향 두가지로 나왔다고! 그 중에 유채꽃향은 과연 무슨향일까 너무 궁금해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는데 너무 운좋게도 내가 원했던 유채꽃향 샤워젤리가 왔어!!

샤워젤리 봉투를 열어보고 마주한 샤워젤리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너무나도 귀여운 판다모양이었어 그리고 손으로 톡 만지면 그 탱글탱글한 촉감이 너무 중독적이더라고!

사용방법대로 샤워젤리를 물에 묻히고 조물딱조물딱 몇번 문지르니까 거품이 풍부하게 생겨서 너무 신기하더라!
그리고 달달한 유채꽃향이 너무너무너무 좋았어!!! 중요한 건 샤워젤리로 씻고나서도 이 향이 오래동안 지속됨! 씻은 후 다음날까지 피부에 킁킁거리면 잔향이 맡아지더라고! 같은향으로 바디로션까지 쓰면 향수 뿌릴 필요없이 하루내내 좋은 향기가 날 것 같아
처음엔 손만 씻어보고 그 다음날에는 샤워도 해봤거든
근데 몰캉거리는 형태라 금방 부셔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바닥에 떨어트려도 멀쩡하더라 생각보다 더 탱글하고 튼튼했어
그리고 문질문질거리는데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샤워하는 기분도 느껴져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어ㅋㅋㅋㅋㅋ촉감이 너무 좋아!!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거품낸 후에 샤워젤리를 흐르는 물에 거품 제거하고 받침대에 올려두었는데 샤워 다하고 만져보니까 그렇게 시간이 오래되지 않았는데 새것처럼 바로 뽀송뽀송탱글해있더라고!! 물을 흡수했다고 표현해야될까? 암튼 축축하고 미끄덩거릴줄 알았는데 너무 신기했어!!
약 30회정도 쓸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며칠 사용해보니 곰도리가 빨리 닳는?것 같진 않아서 그것보다 더 많이 쓸 수 있을 거 같을 거 같아 무튼 이래저래 나한텐 꽤 만족도 높았던 바디워시여서 다 쓰고 난 후에 또 구매할 의향 있음! 좋은 이벤트 기회 준 아모레와 더쿠 땡큐 !!!!
#해피바스 #샤워젤리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