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바이오던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수부지인 나덬, 추워진 날씨에 덩달아 열심히 가동하는 사무실 히터 때문에 피부가 바싹바싹 말라가는 생활을 하던 도중...
운 좋게 바이오던스 겔 마스크에 당첨되었어!
예쁜 연보라색 패키지에 좋은 거 넣었어요 하고 광고하듯 한스푼 떠놓은 캐비어 사진이 인상적!

평소에는 평범한 시트팩만 쓰고, 가끔 토너 패드를 뺨에 얹는 정도였는데, 겔 마스크는 어떨지 궁금하더라.
설명을 읽어보니 아예 앰플을 굳혀낸 거라던데, 상당히 흥미 유
앰플로만 이루어진 팩이라 그런지 수면팩으로 써도 괜찮다고 해서 하룻밤 붙이고 자 봤어.

음..클로즈업 미안해 ㅎ...
팩하기 전 상태의 피부야. 샤워를 마친 후에 찍었는데, 벌써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좀 올라오고 있네.
날이 추우니까 평소보다 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이것은 찰싹 피부에 붙인 모습.
처음에 필름에서 팩을 분리하는 게 조금 어렵더라. 미끌미끌하고, 찢어질까봐 조심스럽고.
그런데 얼굴에 붙이는 순간 찰싹 달라붙듯이 밀착되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 저렇게 서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는데도 전혀 흘러내리지 않음!
눈이랑 입 부분에서 떨어져 나온 동그란 부분은 팩의 빈틈을 메꾸는 데에 썼어.
겔 마스크다보니까 손톱으로 꾹꾹 누르는 것만으로도 잘 잘려서, 저렇게 조각내서 붙이기 좋더라.
단점이지만, 한편으로는 장점?

이건 내가 쓰기 전 날에 미리 체험해주신 아빠...ㅋㅋ 나 팩을 살 때 중요하게 보는 게 남자도 잘 쓸 수 있는가? 거든.
아쉽게도 남자가 쓰기에 조금 작은 감은 있더라구. 하지만 이런 미용쪽에 관심 없는 아빠도 뭔가 좋은 건 느끼셨는지 "밀착이 잘 된다"라며 흡족해하심
그리고 역시 팩을 붙이고 바르게 앉은 채로 텔레비젼을 볼 수 있는 거, 퇴근 후의 아버지에게는 상당히 가산점이었던듯 ㅎㅎ
다음날에도 팩 괜찮더라고 말씀하셨어.
어쨌든 팩을 붙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만져봤는데 축축했던 감촉 대신 매끈한 감촉이 느껴졌어.
그대로 펙을 떼어내보니 말라 있는데도 자극없이 떼어지더라. 그리고 정말 설명서대로 투명하게 변해 있는 게 신기했어.
밀착력이 좋은 팩이다보니 어지간히 잠버릇이 고약하지 않으면 수면팩으로 활용하기 좋을듯! 전혀 밀림 없이 고스란히 붙어있었어.

이건 비몽사몽으로 찍어서 핸드폰 그림자가 지고 난리인데 ㅠㅠ 팩 뗀 직후의 피부야
그림자로 가려졌지만 확실히 윤도 나고, 각질도 가라앉았어.
그리고 사실 이마 부분에 조금 불긋하게 변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것들도 가라앉아서 원래의 피부색이 되어 있더라.
겔마스크가 촉촉 시원한 느낌이어서 진정작용이 된 것 같아.
기본적으로 보습을 해주니까 겨울에 쓰면 당연히 좋겠지만, 겔마스크 제형 특성상 밤새 피부가 쿨링이 되는 느낌이어서 여름철에도 쓰기 괜찮을 것 같아.
열굴에 열감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이제 두 개 남았는데(아쉽다ㅠ), 내일 약속이 있으니까 반들반들한 얼굴로 외출하기 위해서 오늘도 하고 자려고 해.
겔마스크 한번도 안 써봤으면 입문용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나는 그랬어 ㅎㅎ
그럼 이만 마무리할게!
좋은 체험 기회를 주신 바이오던스 측에도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