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메이크업샵 다니는 곳은 개인샵이라 원장님이 다 해주셨고
진짜 완전 대만족이었어서 거기만 다녔는데
급하게 예약 잡으려니까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걍 집 근처로 잡았고 후기도 뭐 나쁘지 않아서 거기로 예약 잡음
맨처음에 앉자마자 뭐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지도 않고 패드 한 2분 올렸나
그 뒤로 팩트로 겁나 두들기고 엄청 두껍게 하는 느낌을 받아서 뭐지 싶었거든 그때부터 불안했음 왤케 빨리빨리 하는건지...되게 급한듯이? 함
예전에 다니는 곳은 기초만 30분 걸릴 정도로 피부표현 대박이었거든
근데 뻥안치고 10분하고 끝난듯
기초 하는 사람이랑 눈 입술하는 사람 따로 있었는데 셰도우랑 입술도 진심 90년대 화장 같은거야.
거울 가져다주면서 맘에 안드는 거 있냐고 물어보는데
와 진짜..... 속눈썹 붙이는 것도 삐뚤삐뚤하고 무엇보다도 피부가 모공 다 보이고
얼마나 팩트로 두드렸는지 두껍고 코 옆은 모공 끼고 ㅅㅂ
다른 건 수정 되어도 피부표현은 이미 두껍게 해놔서 못돌릴 것 같은거야
약속시간 맞춰서 잡은거라 걍 나와서 거울 보는데 진심 울뻔함ㅠ
하.... 그래서 사진 보내고 설명하니까 죄송하다면서 환불 50프로 받았어....
진짜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화장하는지 모르겠음
샵도 10년 넘게 됐고 블로그 후기도 괜찮았는데 진짜 노답이더라
진짜 잘보고 가야할듯.... 뭔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건지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