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을웜톤이고 22~23호 정도 되는 약간 어두운 피부톤이야
최근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얼굴은 뒤집어져가지고
부득이하게 팔에 올린 발색샷밖에 없는 점 양해해줘ㅠ
빨리 얼굴 피부 회복해서 굽굽 네이밍 블러쉬 올리고 다니고 싶다!!
자 서론이 길었지?
대망의 네이밍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베이지 컬렉션 뉴 색상들 바로 리뷰 시작해볼게!
패키징부터 깔끔깔끔 역시 네이밍다워!
박스 라벨링에 색상명뿐만 아니라 어떤 컬러인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
박스도 안버리고 모으고 싶어질 정도야ㅎㅎ
나는 주로 주황빛이 도는 백색등 아래에서 촬영한 점 참고해줘
순서대로 카야-텐더-헤이즈-타로 색상이고
한눈에 봐도 가을~겨울 시즌을 저격한 컬러인게 보이지?
너어무 붉거나 노랗지 않은 베이지의 정석부터 모브톤까지
섬세하게 베이지 컬러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게 좋았어!
다음은 상세샷인데
갤럭시폰 기본카메라로 백색등 아래에서 촬영하고
육안으로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하게 보정해본 사진들이야
각자 핸드폰이나 노트북 패드 등 모니터 사양에 따라 다르게 보이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뽑아봤어
다음은 네가지 색상 컬러 스와치야
각각 백색등이랑 주광등 아래에서 플래시 on/off 해서 촬영해봤어
굽굽한 느낌의 컬러들이 백색등 아래에서는 따듯하게 느껴지고
주광등 아래에서는 살짝 뽀용한 느낌이 더해져서
어떤 조명 아래에서도 예쁘게 발색되는 걸 알 수 있어!
이제부터 각 색상의 상세 발색을 보여줄게
진하게 본이는건 손가락으로 2~3번 정도 발색했고
그 옆에는 손가락으로 퍼트려 바른거야
1. 카야
누가 봐도 가장 베이지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컬러야
가을 소프트~뮤트톤에게 추천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고, 베이스로 깔아주고 다른 포인트 컬러들과 믹스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
2. 텐더
장미빛이 감도는 은은한 로즈 베이지 컬러고
약간 꽃향기 나는 밀크티 같은 색감이라고 봐주면 될 것 같아
가을 소프트톤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지만 가을톤들은 다 무난하게 사용가능할듯!
카야에 아주 약간의 장미빛 붉은색이 가미되었고
카야를 베이스로 깔고 텐더로 포인트를 주어도 예쁠 것 같아
3. 헤이즈
차분한 뉴트럴톤의 핑크 베이지컬러야
봄웜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고
특히 봄소프트에게 베스트일듯!
헤이즈를 포인트 컬러로 쓴다면 가을웜톤들에게도 무난할 것 같아
채도 자체가 아주 높지는 않아서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필요할 때 손이 매번 갈 컬러!
4. 타로
아주 그냥 보라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묘한 느낌의 모브베이지 컬러야
웜톤들에게는 살짝 애매한 컬러겠지만,
여쿨~겨쿨들에게 가을 겨울 블러쉬로 이만한 컬러가 있을까 싶어
전체적으로 보라빛이 차갑게 느껴지지만, 채도가 낮아서 쿨톤 메이크업 색조들과 아주 잘 어우러질 것 같아
많이 덧바르면 약간 탁하고 차가운 푸른끼가 올라올 것 같지만, 양조절을 잘해준다면 웜톤들도 포인트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을듯!
이렇게 모든 컬러들을 살펴봤어!!
물론 내가 퍼스널 컬러 전문가는 아니지만..
느낌상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톤별로 추천해준거니까
꼭!! 제발!! 무조건!!
오프라인으로 가서 실제로 발색해보고 본인에게 잘 어울릴 컬러 겟해와!
이거 진짜 완전 물건이고, 한번 사면 몇년은 유행 안타고 계속 잘 쓸 컬러들이야!
사실 블러쉬는 립바르다가 손가락에 남은거
섀도파레트에 같이 있는 크림타입을 조금 써본게 다인 사람인지라
네이밍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는 정말 신세계였어!
분명히 파우더 타입인데 너무 촉촉하고 가루날림도 없이 발색이 되는게 신기하더라
텁텁함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여러번 레이어링 해도 맑게 잘 쌓여서
여러 컬러들을 믹스매치 하기 좋을 것 같아
블러쉬로 나온 제품이지만 아이메이크업에 사용해도 괜찮을 제형이라
아이~블러셔 톤 맞춰서 사용해주면 더더 굽굽한 메이크업 완성!
나비존 모공이 고민인 사람들,
베이스가 매트하던 촉촉하게 마무리 되던 상관없이
수채화처럼 물들듯 보송 뽀용 매끈하게 발색되니까
피부타입 상관없이 꼭 도전해봐!
자 나는 이제 네이밍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다른 컬러들 겟하러 가볼게
길고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본 포스팅은 네이밍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