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 이벤트 : 바이오오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안녕!
난 이 시대의 악건성 피부를 가진 무묭이야.
진짜, 가을부터 건조함의 공포에 시달리며 습한 여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인간이지.
얼마나 수분기 없는 인간인가 하면,
1. 차 문을 열고 닫는 것, 창문을 열고 닫는 것, 현관문 비번을 치는 것이 무섭다 - 정전기.
2. 종이!!! 택배 박스조차 뜯는 것이 무서운, 그 두꺼운 택배 박스에도 베이는 건조인간이 바로 나.
3. 인간 눈보라 - 바지를 벗을 때마다 흰 각질이 눈처럼 우수수....아무리 씻고 오일을 발라도 각질은 정말 ㅠㅠ. 발바닥 각질은 또 얼마나 갈라지는지.
손톱 갈라짐은 말할 것도 없어.
손등도 쩍쩍 갈라지고 물을 많이 마셔도 그많은 물이 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나란 인간에게 어느날 더쿠에서 선물을 내려주셨어.
바로바로!
200시간 보습 지속 스킨케어 바이오 오일!!!!

아주 작은 택배가 와서 뜯어보니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의 60미리 병이 손안에 쏙 들어왔어.
정말 예쁘고 귀여움.
그냥 핸드백 안에 쏙 넣고 다니다가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면봉으로 쌱쌱.
원래는 씻으면 호호바 오일이나 시어버커 성분 들어간 핸드크림을 발랐는데 다들 알다시피 이게 제형이 워낙 뻑뻑하잖아?
특히 시어버터.
얘는 왜 이렇게 뻑뻑한지.
발림성이 너무 나쁜 거야.
그래서 손 씻고 이번에는 핸드로션에 바이오 오일을 세 방울 딱 떨어뜨리고, 스샥스샥 섞어서 발라봤어.
어?!
그러니까 발림성이 훨씬 좋아지고 오일 성분이 합쳐졌지만 또 번들거리지 않고, 이게 스샥스샥 피부에 싹 스며드는 거 있지?
그래도 난 또 실험정신이 투철하잖아?
로션 없이 쌩으로 바르면 어떨까 싶어서 일단 또 손바닥에 오일 투척!
그런데 이거 신기하다?!

처음에는 유분 성분이 막을 형성하는가 싶더니!
피부에 기가 막히게 스며드네????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끈적이는 건데 얘는 끈적임도 없어.
게다가 광도 나!!!!!


이거 너무 좋아서 대용량이 있으면 대용량을 욕실에 한 병!
그리고 휴대용으로 60미리 용량!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바이오 오일 덕분에 이번 겨울은 조금 덜 건조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