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격이 저렴함 -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쿠폰받으면 오만원대 후반으로 살 수 있음.
2. 유리병이라 무거움
3. 네이버에서 샀을 때 런칭 기념이라고 미니 블러셔 쿠션을 주는데, 쿠션타입 블러셔는 처음이라 신기했음. 근데 이게 이 파운데이션 런칭 기념인건지, 쿠션 블러서 런칭 기념인건지 모르겠음. 같이 주는 벨벳 파우치는 너무 각잡혀있고 벨벳이 보드랍지도 않고 파우치 자체가 무거워서 개인적으로는 무쓸모임. 색깔도 탁한 핑크색이라...
4. 나는 평소 17~21호 사이를 컨디션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가을웜톤인데, 이 제품의 컬러차트가 뉴트럴~웜톤차트가 더 많아서 그건 좋았고, 19호 컬러가 있어서 그걸 샀음.
5. 브러시로 바르고, 스패출러(나이프)로 바르고, 퍼프(쿠션퍼프씀). 이렇게 3타입으로 며칠간 발라봤는데, 도구에 따라서 / 피부 컨디션에 따라서 발림성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음.
6. 왜냐면 커버력이 0에 가깝기 때문임.... (ㅅㅂ)
7. 글로우 파운데이션이라고 해서 그런가.... 안바른듯 안바른듯 연출이 쩔어주어서.... 모공커버도 1도 안 됨.
8. 다크닝은 없음. 글로우파데 저번에도 다른데서 사 봤을때 유분감이 좀 있어서 뭔가 시간 지나면서 얼굴이 흙빛되고 그랬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건 없었음.
9. 솔직히 말해서 내 피부에서는 파운데이션이라기보단 메이크업 베이스에 가까운 느낌.....
10. 얼굴에 윤기는 굉장해. 다크닝이 없어서 그런지 개기름낀 느낌보다는 피부가 엄청 촉촉해보임
11. 자외선차단지수가 낮아서 그런가(SPF15/PA++) 클렌징 할 때도 잘 지워짐. 사실 바른 티가 개뿔도 안 나서 육안으로 보기엔 별 차이 없지만.. 왜 클렌징 할 때 손끝에 걸리는 피부의 느낌이 있잖아... 자차랑 파데랑은 또 다른 그 미묘한 차이. 그 느낌에서 얘가 안 지워지는 느낌이 없음 (컨디션에 따라 클오, 클워 나눠서 쓰는데 둘 다 없었음)
12. 유분기가 심하지는 않으나 뽀송하게 마무리되는 것도 아니라서 얼굴에 미세먼지 잘 붙을 것 같음. 아니 그것보다 마무리감이 촉촉해서 확실히 프레스드타입 블러셔보다는 함께 증정으로 보내 준 쿠션타입 블러셔가 착붙임. 근데 보내 준 블러셔 색상인 란제리가 내 피부톤이랑 잘 안 맞아서 애매함ㅋㅋㅋㅋ
요약 - 피부에 잡티 없고 모공 없는 깐달걀같은 피부가 쓰면 완전 좋을 파운데이션인데, 그런 사람은 다른 파운데이션을 써도 잘 맞을 것이기 때문에.... 애매함. 요즘 잡티 커버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내추럴한 메이크업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윤기도 광택도 좋고 다크닝도 없어서 추천할 만 한데, 모공이 큰!! 피부라면 비추함. 그 광택이 모공 요철을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함.
피부톤이 좀 지저분해서 사진첨부 못하는 점은 양해바랍니다
끝!